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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안제 시장 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최효정
  • 2024-04-22
  • 출처 : KOTRA

일본의 세안제 시장은 국내 화장품 제조사의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산 세안제 품목의 수입도 꾸준히 증가

2024년도 일본 전국의 무더운 여름이 예측돼 피지 제거, 모공 세정 제품 수요 높을 것으로 전망

세안제 제품의 HS Code 및 관세율


스킨케어 제품은 HS Code 3401.30류로 분류되며, 일본 수입통관 시 관세율은 0%, 부가가치세(소비세)는 10%다.

 

시장 규모


세안제는 청결 유지를 위한 제품으로, 2020년 코로나19 유행에도 사용 빈도는 적정 수준을 유지한 제품이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 감소, 외출 제한으로 오프라인 판매액 및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2023년 일본 세안제 시장 규모(판매액 기준)는 1284억 엔으로 전년 대비 1.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출 제한 해제와 함께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등 오프라인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었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시장 수요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3~2025년 일본 세안제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엔, 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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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23년은 전망치, 2024~2025년은 예측치

[자료: 후지경제]


경쟁동향 


일본 세안제 시장에서는 일본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1위를 차지한 Kao는 세안제 판매액이 106억 엔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표 라인업인 Biore 세안제는 출시 후 40년 동안 인기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건성, 지성, 여드름 등 피부 유형별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위를 차지한 FANCL은 판매액이 97억5000만 엔에 달하며, 파우더 타입의 제품으로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숯과 효소를 배합했다. 

 

주요 제품들은 드럭스토어나 화장품 전문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각 화장품 제조사는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세안제 주요 제조사 판매액 및 점유율>

(단위: 백만 엔, %)

 

브랜드

2021년

2022년

2023년 (전망)

판매액

점유율

판매액

점유율

판매액

점유율

Kao

10,020

8.1

10,400

8.3

10,600

8.3

FANCL

8,740

7.1

9,070

7.2

9,750

7.6

FineToday

3,300

2.7

6,500

5.2

6,900

5.4

시세이도

6,520

5.3

6,360

5.0

6,220

4.8

유니리버

4,480

3.6

4,530

3.6

4,500

3.5

[자료: 후지경제연구소]

 

<일본 세안제 주요 제조사의 대표적인 제품>

제조사

(브랜드)

Kao(Biore)

FANCL

FineToday

(Senka)

Shiseido

(d program)

Unilever

(Dove)

제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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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798/20240411141318534_WW5J0D5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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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798/20240411141320640_CJ8TQORK.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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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출시 후 40년 동안 인기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건성, 지성, 여드름 등 피부 유형별 제품을 판매

파우더 타입의 제품으로,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숯과 효소를 배합

탄력있는 거품으로 모공 먼지 제거 및 보습 유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여드름을 예방

히알루론산 배합으로 피부 보습 기능

가격

430엔

(130g)

1,980엔

(30회 사용량)

547엔

(120g)

2,090엔

(120g)

478엔

(130g)

[자료: Kao, FANCL, FineToday, Shiseido, Unilever]

 

수입동향


세안제를 포함한 스킨케어(품목 HS코드 3401.30) 제품의 2023년 일본 수입액은 1억6668만 달러로, 작년 대비 6.5% 감소했다. 하지만, 한국으로부터 2023년 수입액은 작년 대비 12.1% 증가했는데, 일본의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일본의 국가별 HS코드 3401.30 품목 수입현황>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1년

2022년

2023년

증감률

(2022~2023년)

-

전세계

162,240

178,462

166,680

△6.5

1

태국

23,548

27,996

29,104

3.96

2

베트남

28,832

32,480

23,671

△27.12

3

프랑스

20,805

20,976

22,949

9.41

4

미국

21,459

19,465

14,878

△23.56

5

한국

10,064

12,992

14,562

12.08

6

이스라엘

14,923

15,033

12,492

△16.9

7

호주

10,856

10,704

11,383

6.34

8

인도네시아

10,028

11,523

10,934

△5.11

9

중국

10,810

9,355

8,721

△6.77

10

말레이시아

4,243

5,069

5,992

18.21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4]

 

유통구조

일본 스킨케어 시장은 크게 아래와 같이 3가지 유통구조가 존재한다. 

 

①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화장품 제조사가 직영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입점·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화장품 제조사가 직접 입점·납품


②양판점, 드럭스토어, 편의점: A/S 수요 및 제품에 하자 발생 시의 리콜 대응을 신속히 하기 위해 화장품 도매기업이 제조기업으로부터 1차 납품을 받은 후 소매점포에 유통


③온라인 판매: 각 화장품 제조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또는 Amazon, Rakuten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해 판매

 

인증 및 수입 판매 시 규제 사항


일본에서 화장품 수입을 위해서는 약기법(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ct)에 의한 화장품 제조판매업 허가가 필요하다. 이는 일본 내에서 허가받은 업체만이 화장품을 수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외국 화장품을 수입하고자 할 때는 해당 화장품 업체를 '화장품 외국제조판매업체'로 일본에서 등록해야 한다.


또한, Amazon이나 Rakuten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화장품을 수출하려면 2023년 10월에 개정된 일본의 세관세무관리인 제도를 이해해야 한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해외 판매자가 일본 내에서 직접 수입자로서 수입신고를 해야 하며, 일본 내에 거점이 없는 경우에는 수입신고와 세관 절차를 대행할 세관사무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 화장품의 경우 의약품 의료기기법 규제를 받기 때문에 화장품 제조판매업 또는 제조업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는 세관세무관리인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허가받은 업체를 통해 수입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KOTRA와 협업하는 일본지역 물류업체 중에서 제조판매업, 제조업 허가를 받은 업체의 목록은 다음 KOTRA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URL: https://www.kotra.or.kr/subList/20000006801?tabid=12585)


시사점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사이트 @cosme는 2024년 화장품 트렌드로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에 대응하는 제품을 꼽았다. 지난 2023년 여름은 평균 기온이 과거 최고를 갱신하며 '얼굴 땀' 등의 키워드 검색량이 증가했다. 예측에 따르면 2024년도 일본 전국의 무더운 여름에 대비해 피지 제거와 모공 세정에 효과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올해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4차 한류를 주도하는 일본 젊은 소비자에게 한류가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 콘텐츠와 관련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하는 추세이다. 주요 백화점 내 버라이어티 샵(LOFT, PLAZA 등)에서 한국 화장품 팝업스토어가 설치되거나, KOTRA 도쿄 무역관에서도 일본 현지 유통 업체와 한국산 화장품 관련 인콰이어리 교신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 세안제 시장은 일본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한류의 인기, 한국 제품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후지경제연구소, @cosme, Global Trade Atlas,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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