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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커피 시장, 도시화와 젊은 소비자 수요 확대
  • 트렌드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조동준
  • 2025-11-24
  • 출처 : KOTRA

도시화와 젊은 세대가 이끄는 이라크 커피 소비 전환

인스턴트 중심에서 프리미엄 로스팅 시장으로 다변화

한국식 카페와 한류 메뉴, 틈새 트렌드로 부상

장 개요 및 성장 전망


전통적으로 차 소비가 주를 이루던 이라크의 음료 문화는 도시화와 젊은 인구 증가로 인해 커피로 점진적이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겪고 있다. 한때 외국 생활 방식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커피는 점점 더 일상적인 음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바그다드, 아르빌, 바스라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는 현대적인 카페와 로스팅 매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ReportLinker와 WM Strategy에 따르면, 이라크의 커피 소비량은 2023년 약 2만 톤으로 추산되며, 2028년에는 약 2만4000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2.9%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중산층의 확대, 젊은 세대의 가처분소득 증가, 외식 및 여가 문화의 다양화에 기인한다.


수입 구조 및 무역 동향


이라크는 국내 생산 기반이 거의 없어 커피 공급을 거의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품은 (1)생두 및 로스팅 커피 원두(HS 090111)와 (2)인스턴트 커피 및 커피 추출물(HS 210111)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도시 고급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후자는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대중 소비자의 수요를 주도한다.


1. 커피콩(HS 0901)


이라크의 프리미엄 커피 원두 시장은 바그다드와 아르빌 지역의 로스터리와 카페 증가를 주도하며 성장하고 있다. 수입은 주로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 에티오피아에서 이뤄지며, 현지 블렌딩 및 로스팅을 위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품종을 공급받는다.


<주요 커피콩 수출국 및 품종>

주요 수출국

주요 품종 및 용도

브라질

스페셜티 및 블렌디드 커피용 아라비카 원두

인도네시아 공화국

중저가 블렌드용 로부스타 원두

인도

도매 유통용 상업용 콩

에티오피아

고급 카페와 호텔을 위한 프리미엄 아라비카

케냐

로스팅을 위한 고품질 원두 소량 공급

[자료: KOTRA 바그다드무역관 정리]


<이라크의 커피 수입(HS 090111: 커피, 볶지 않은 것·비카페인제거)(미러*)>

(단위: US$ 천)

순위

수입액

2022

2023년

2024년


합계

2,388

5,233

3,635

1

인도

740

980

1,158

2

브라질

194

698

724

3

튀르키예

456

636

682

4

베트남

96

110

236

5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

0

0

210

6

싱가포르

0

0

164

7

케냐

0

0

151

8

우간다

0

0

101

9

콜롬비아

0

127

88

10

미국

0

29

78

[자료: ITC Trade Map]


* Trade Map에서 "직접" 무역 데이터는 국가 자체에서 보고된 통계에서 가져오는 반면, "미러" 데이터는 파트너 국가에서 보고된 무역 수치를 기반으로 하여 교차 검사를 제공하거나 국가 자체 데이터가 없는 부분을 채운 것임


2. 인스턴트 및 추출 커피(HS 2101)


인스턴트 커피는 이라크 커피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인스턴트 커피와 프리믹스 커피 제품이 시장의 약 80~85%를 차지하며, 가정, 사무실, 소규모 카페 등에서 널리 소비되고 있다.


<이라크의 커피 수입 (HS 210111 : 커피추출물, 에센스 및 농축)(미러)>

(단위: US$ 천)

순위

수출국

수입액

2022년

2023년

2024년


합계

24,950

35,269

30,816

1

인도네시아 공화국

6,510

8,067

10,876

2

인도

4,633

6,997

8,526

3

튀르키예

2,256

5,328

5,984

4

브라질

619

879

1,337

5

폴란드

625

783

1,108

6

스위스

476

2,054

727

7

이집트

99

317

595

8

영국

908

995

518

9

독일

241

81

392

10

쿠웨이트

0

0

198

[: ITC Trade Map]


맥심, 카누 등 한국산 인스턴트 커피를 이라크 시장에서 찾아볼 수는 있지만, 아직은 그 종류가 제한적이고 수량도 적은 편이다. 한국산 인스턴트 커피는 대부분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페이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형태시장이성돼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korean_shoppinq, Seoul Kitchen Iraq 등)


<한국산 커피 판매 중인 SNS 페이지>


korean_shoppinq

Seoul Kitchen Iraq

[자료: 각 판매 SNS 페이지]


소비자 트렌드와 카페 확장


이라크의 커피 소비는 바그다드, 에르빌, 바스라 등 주요 도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은 커피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정체성의 일부로 여기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페 경험과 메뉴 트렌드를 공유한다쿠르드 지역 언론(Kurdistan24)은 2024년 현지 커피 문화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소개하면서 "FAOSTAT 자료에 따르면, 쿠르디스탄 지역을 포함한 이라크의 연간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0년 0.01kg에서 최근 0.87kg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커피 전문가인 헴 라우프는 현재 커피를 마시는 인구가 15%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이전의 6%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라고 보도하였다. 이 수치는 공식 통계가 아닌 전문가 추정치에 기반하지만, 커피 문화의 실질적인 확장을 보여준다.


바그다드 현지 카페  (The Grinders)의 수석 바리스타 A씨 또한 인터뷰를 통해, "시화, 젊은 인구 증가, 그리고 가처분소득 증가로 소비 습관이 변화하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커피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 (The Grinders)와 빈 레다 알완(Bin Redha Alwan) 같은 카페는 이라크의 현대 커피 문화를 형성해 왔으며, 고품질 원두, 전문적인 추출 방식,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단페는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주도적이지는 않은 상태"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국 커피와 'K-카페' 컨셉


이라크 커피 시장에서 한국식 카페는 아직 주류는 아니지만,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는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바그다드의 미스터 킴스 카페는 소셜 미디어에서 "한국식 커피 전문점"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아르빌의 여러 카페는 "한국식 토스트"와 "달고나 커피" 같은 메뉴를 제공한다. 이는 한국식에서 영감받은 틈새 마케팅 트렌드를 보여준다. 현지 기업들은 한국적인 미학과 대중문화적 매력을 활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라크 현지 대표 카페>

      카페 이름

      카페 사진

      개요

      주요 특징

      비고

      그라인더스 

      (The Grinders)


      바그다드 기반 현지 커피 브랜드

      고품질 원두, 숙련된 추출 방식, 세련된 현대적 인테리어로 유명
      바그다드 17 매장 운영
      바그다드 커피 문화의 중심적 역할 수행
      지역 커피 애호가들과 긴밀한 관계 형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

      리다 알완 

      (Bin Redha Alwan Co.)


      1960 설립, 바그다드 본사

      바그다드 20 지점 운영
      • 60 업력 기반의 커피 로스팅 전문기업
      첨단 기술로 고품질 원두 커피 생산
      이라크 대표적 전통 커피 브랜드

      로컬 대표 로스터리

      미스터 킴스 카페 

      (Mr. Kim’s Café)


      바그다드 지역 카페

      • “한국 커피 전문점이미지 구축
      웹사이트·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통해 한국식 메뉴 홍보
      한국 프랜차이즈 수입이 아닌 현지 창업 기반의 한국 콘셉트 도입

      한류(韓流) 콘셉트 카페

      FABUELA 등 

      아르빌 소재 카페


      에르빌 지역 현지 카페

      • SNS 게시물에서한국식 토스트 한식 메뉴 홍보
      이라크 한류식 퓨전 푸드 확산 사례

      한식 카페 확산 사례

      [자료: 현지 언론, 각 카페 SNS, KOTRA 바그다드무역관 정리]

 

시장 제약과 미래 전망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커피 시장은 아직 여러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환율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은 수입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매 커피 가격은 kg당 2.3~5.7달러, 소매 가격은 kg당 3.3~8.2달러다. 불안정한 전력 공급, 높은 물류비, 저가 위조 제품 또한 주요 위험 요소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아 고급 브랜드의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화, 중산층 확대, 젊은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이라크 커피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턴트 커피가 대중 시장을 계속 주도하겠지만, 프리미엄 로스팅 커피 시장도 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프리미엄 원두, 드립백, RTD(Ready-To-Drink) 제품의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Miswag, OpenSooq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현지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면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사점


이라크의 커피 시장은 도시화, 젊은 소비자 트렌드, 다양한 제품 형태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대량 인스턴트 커피 시장과 규모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형 프리미엄 커피 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상거래와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는 이라크 커피 시장의 다음 단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커피 및 한국식 카페는 소비자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라크 커피 시장 확대와 한류 확산이 맞물린다면, 향후 한국 커피의 현지 시장 진입 기회는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ITC Trade Map, OEC, GlobalData, ReportLinker, WM Strategy, 6Wresearch, Kurdistan24(2025), 이라크 비즈니스 뉴스, Selina Wamucii, Kurdistan24, KOTRA 바그다드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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