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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일본, 의료도 셀프케어가 대세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10-04-09
  • 출처 : KOTRA

 

불황 속 일본, 의료도 셀프케어가 대세

- 전자 체온계, 만보계 등 건강지향 셀프케어 제품 시장 확대 중 -

- 돼지독감, 인플루엔자 등에 의한 특수도 존재 -

 

 

 

□ 확대 되는 일본 셀프케어(Self-Care) 시장

 

 ○ ‘07년 이미 초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로 접어든 일본은 사회전반 건강지향 의식이 높아짐.

 

 ○ ‘09년은 돼지독감의 영향으로 전자체온계 등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높아진 부분도 있으나, 이 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는 디지털 체중계, 전자 혈압계 등 건강지향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기능 제품의 수요가 크게 확대됨.

 

 ○ 일본 야노 경제연구소에서 '10년 2월 발간한 ‘2010년 일본 셀프케어 건강시장 실태와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주요 품목별 시장현황 및 전망은 아래와 같음.

 

□ 전자 혈압계 시장

 

전자혈압계 테루모 ES-P3000G

 자료원 : 테루모 홈페이지

 

 ○ '09년 전자혈압계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278억 엔(전년대비 107%)이었음.

 

 ○ 메이커 각 사는 제품 컬러 종류를 늘리거나 여행지에서도 간단히 혈압이 측정 가능한 박형, 컴팩트 형을 등장시키며 고객획득에 노력함.

 

 ○ 향후, 고령화 사회 진전과 생활 습관에서 나오는 질병의 예방 관리 의식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 시장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음.

 

□ 전자 체온계 시장

 

 ○ '09년 전자체온계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175억 엔(전년대비 160%)로 확대됨.

 

 ○ '09년 봄부터 유행한 돼지독감에 의해 통근·통학 전의 가정 내 측정, 위생측면에서의 고려를 배경으로 수요가 확대됨.

 

전자체온계 씨티즌 CT791SP

자료원 : 씨티즌 홈페이지

 

 ○ 특히 측정시간이 짧은 예측식 체온계의 수요가 높았으나, 이러한 움직임은 돼지독감이라는 특수에 의한 것으로 향후 다시 완만한 추이로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임.

 

□ 체중계(체 구성계)시장

 

전자 체중계 타니타 BC-612

자료원 : 타니타 홈페이지

 

 ○ 2009년 체중계(체구성계)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238억엔(전년비 약 87%)였음.

 

 ○ 최근 일본에서 메타볼릭신드롬(내장지방 축적에 의한 대사증후군)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에 의해 시장이 순조롭게 확대돼 왔으나, 경기 후퇴의 영향에 의하여 기능이 적고 더욱 저렴한 제품으로 수요이동 중

 

 ○ 관련해 일본 각 사는 디자인, 스타일에 공을 들인 상품이나, 인터넷, PC에 접속이 가능한 상품 등을 발매하며 고객획득에 주력함.

 

 ○ 향후 이 시장은 경기회복과 건강관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서 다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도보계(만보계) 시장

 

 ○ '09년 도보계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92억 엔(전년대비 127%)로 신장됨.

 

 ○ 최근 컬러가 다양한 제품이나 액세서리로 가방에 부착하는 제품,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연결시킨 제품 등이 발매돼 젊은 층이나 여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함.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보계 광고

자료원 : 야마사 홈페이지

 

 ○ 도보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활동을 측정하는 활동량계 시장이 확대되며, 유통면에서도 변화가 있어서 가전양판점에서는 소비자가 실제로 상품조작을 체험 가능한 판매방법을 쓰고 있기도 함.

 

 ○ 이와 같이, 제품, 판매방법, 구매자 층 각각이 변화하며, 향후로도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임.

 

□ 가정용 피트니스 기기 시장

 

 ○ '09년 가정용 피트니스기기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273억 엔(전년대비 91%)로 소폭 축소됨.

 

 ○ 시장축소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던 승마 피트니스를 중심으로 한 타동식 피트니스(타 동력원을 이용한 수동적인 피트니스)가 축소된 것을 들 수 있음.

 

타동식 피트니스 기기 파나소닉 죠바 EU7800

자료원 : 파나소닉 홈페이지

 

 ○ 하지만, 실내에서 가능한 트레이닝이 붐으로, 운동자 스스로 움직여야 하는 자동식 피트니스(러닝 머신 등)가 부활해 경기후퇴와 함께 축소되는 시장을 커버하는 상황이 됨.

 

 ○ 향후 경기동향이 시장확대의 포인트가 되지만, 자동식피트니스 구성의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임. 신제품 등장여부에 따라서 다시 성장할 가능성은 높음.

 

□ 마사지 의자 시장

 

파나소닉 마사지소파 EP-MS40-ET

자료원 : 파나소닉 홈페이지

 

 ○ '09년 마사지 의자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575억 엔(전년대비 97%)로 다소 감소함.

 

 ○ 최근 소비자의 트렌드는 고가격, 고기능 타입으로 이동해 왔으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다시 저가격, 소형화됨.

 

 ○ 소형제품은 지금까지의 수요층이 아니었던 아파트 실내 사용자나 여성사용자를 포함시키면서 특히 주목 받고 있으며, '09년은 각 메이커가 앞 다퉈 진출함.

 

 ○ 향후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사용한 각 사의 본격적인 영업이 예측되며, ‘10년 시장규모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페이스(안면) 케어 제품 시장

 

파나소닉 스팀형 페이스케어기 EH-SA41

자료원 : 파나소닉 홈페이지

 

 ○ '09년 페이스케어 제품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241억 엔(전년대비 110%)이었음.

 

 ○ 주류상품은 ‘스팀’, ‘롤러’, ‘광원이용제품’ 등이었으며, 이것들은 마사지숍 등에서 실시하는 스킨케어 시술을 집에서도 가능하게 하는 제품임.

 

 ○ ‘08년도 판매대수 구성비에서 스팀 형이 36.2%, 롤러 형이 46.1%로 시장을 이끌고 있음.

 

 ○ 향후에도 ‘미안(美顔)’, 작은 얼굴, 피부관리, 미백효과 등 안티에이징 제품의 확산으로 시장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일본의 고령화 사회에 있어서 개인 스스로 건강 관리가 가능한 셀프케어 제품은 향후 전반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됨.

 

 ○ 사회 전반적인 건강지향 의식의 향상에 의해 과거 대상 연령층이 제한되던 만보계 등의 제품이 다양한 기능, 디자인의 제품라인업으로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국내업계에 시사점이 있음.

 

 ○ 최근에는 디지털 기능을 이용해 PC와 연결되는 방식의 기능대비 염가제품 시장도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은 IT, 인터넷 기능에 강점을 갖는 국내 관련업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기도 함.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각 사 홈페이지 등 인터넷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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