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세계 최대 맥주 소비국으로 부상 중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0-02-12
  • 출처 : KOTRA

 

中, 세계 최대 맥주 소비국으로 부상 중

- 외국 맥주, 중국 고가 맥주시장 60% 차지 -

- 고가 맥주시장, 각축전 예상 -

 

 

 

□ 시장 개황

 

 ○ 중국 맥주 소비량은 7년 연속 세계 1위

  - 2002년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한 이후 중국의 맥주 소비량은 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 2008년 중국의 맥주 소비량은 4300만 톤(4103만90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성장해 소비량 2위 국가인 미국보다 50% 높음.

  - 2008년 중국의 맥주 총 생산액은 1141억1900만 위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함. 분석에 따르면 향후 몇 년간 중국의 GDP 성장률이 8~9%에 달할 것을 감안하면, 맥주산업의 증가 속도는 5~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1인당 평균 소비량, 아직 세계 평균수준에 못 미쳐

  - 현재 중국의 연평균 1인당 맥주 소비량은 27ℓ이고 그 중 중서부지역과 농촌지역은 각각 15ℓ와 10ℓ 정도에 그침.

  - 1인당 세계 소비량은 이미 30ℓ를 상회했고 체코, 독일, 미국 등 맥주 소비 대국들은 각각 169ℓ, 150ℓ, 120ℓ의 소비량을 기록해 업계에서는 중국 맥주시장의 성장기회가 높다고 전망

  - 거대한 시장 잠재력에 따라 美 AB, 日 아사히 맥주와 덴마크 칼스버그 등 세계 거대 맥주회사들이 잇달아 합자나 주주 참여, 독자회사의 형식으로 중국시장에 진출

 

□ 경쟁현황

 

 ○ 전국에 250개의 맥주공장이 있고, TOP 10 회사들이 시장점유율은 60% 이상을 차지

  - 1위 브랜드 그룹은 화윤설화, 청도맥주와 연경맥주회사로 3사의 시장점유율은 40%를 초과해 경쟁이 치열함.

  - 그 중 설화맥주의 2008년 판매량은 610만 톤에 달해 세계 1위 판매 브랜드인 버드와이저를 추월

 

 

  - 2위 브랜드 그룹은 금성맥주, 중경맥주, 설진맥주, 주강맥주, 금위맥주로 이들 회사는 10위 안에 들긴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평균 5% 미만이고 생산량도 200만 톤에 못 미침.

 

맥주 브랜드의 생산량 순위(2008)

순위

회사명

생산량(㎘)

점유율

1

화윤설화맥주(중국)유한회사(Snow Beer)

7,298,649

17.79%

2

청도맥주그룹유한회사(Tsingdao)

5,432,294

13.24%

3

북경연경그룹유한회사(Yanjing)

4,223,125

10.29%

4

하남금성맥주그룹유한회사(Jinxing Beer)

1,852,258

4.51%

5

중경맥주그룹유한회사(Chongqing Beer)

1,766,304

4.30%

6

인베브(Inbev)설진맥주유한회사(Sedrin)

1,296,904

3.16%

7

광주주강맥주그룹유한회사(Zhujiang Beer)

1,189,120

2.90%

8

금위맥주(중국)유한회사(Kingwei Beer)

633,047

1.54%

9

산토리맥주 중국투자유한회사(Suntory)

621,399

1.51%

10

버드와이저(무한)국제맥주유한회사(Budweiser)

516,671

1.26%

합계

24,829,771

60.5%

자료원 : 식품재부망(食品)

 

 ○ 뚜렷한 지역특성 보이는 브랜드 구조

  - 중국은 인구대국으로 맥주산업시장이 매우 크며, 맥주산업의 지역적 특징이 뚜렷해 지역별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수요가 다름.

  - 로컬 브랜드 중 청도맥주만이 전국적으로 소비됨. 북경에서는 청도맥주가 연경맥주에 뒤지지만 전국적으로는 청도맥주가 우위를 보임.

  - 중국 맥주산업 1위인 화윤설화는 동북 3성, 사천성, 안휘성, 절강성, 복건성, 광둥성 등에서 다양 한 제품을 판매해 급속히 대형 맥주회사로 거듭나고 있고 점차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 있음. 연경맥주는 북경, 광서, 내몽고, 복건, 호북성에서 우위를 점함. 중경맥주, 금성맥주와 주강맥주 등은 전국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 그 중 주강맥주는 화남시장을 주로 공략

  - 산토리는 상대적으로 주장삼각주 지역에 집중돼 있고 상하이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임. 저가시장에서의 점유율은 50%를 초과했고 고가 시장에서는 버드와이저 맥주가 우위를 점하며, 다른 브랜드와 경쟁 중임. 버드와이저 인베브(Inbev)맥주의 2008년 생산량은 화윤설화의 60% 정도에 달하며 동북지역, 동남 연해, 화남 및 서남 지역 등으로 세력을 확대

 

□ 외국자본 경쟁

 

 ○ 외자기업의 중국 맥주시장 진출현황

  - 10대 판매 브랜드 중 외자 브랜드는 인베브(Inbev)설진(英博雪津)과 버드와이저 등 2개 회사뿐이지만, 연경맥주와 금성맥주를 제외한 8개 브랜드는 외자가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함.

  - 그 중 생산량 1위인 화윤설화는 화윤그룹(국유기업)의 지주회사 화윤창업과 영국 밀러(SABMiller)의 합자로 이뤄졌고, SAB는 49%의 주식을 보유함. 생산량 2위인 청도맥주의 2대 주주는 일본 아사히 맥주 주식회사임.

 

10대 생산 브랜드 중 외국자본 지분현황

순위

브랜드

주식 보유한 외자기업명

투자 비율

1

설화맥주

밀러(SABMiller)

49%

2

청도맥주

아사히맥주(ASAHI)

19.9%

5

중경맥주

칼스버그(CARLSBERG)

17.46%

6

설진맥주

앤호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100%

7

주강맥주

앤호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28.56%

8

금위맥주

하이네켄 맥주(Heineken)

21.44%

9

산토리맥주

산토리주식회사(Suntory)

100%

10

버드와이저맥주

버드와이저맥주(Budweiser)

100%

자료원 : 보도자료 종합

 

 ○ 외국기업, 중국 고가 맥주시장의 60%를 차지

  - 중국의 중저가 맥주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점차 많은 브랜드들이 고가 맥주시장 공략을 강화 중. 청도 및 연경맥주 등 대형 로컬 브랜드도 고가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나 외국 브랜드의 고가시장 점유율이 60% 이상을 차지

  -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칼스버그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크고 가격은 한 병에 10~30위앤임. 2009년 11월 미국 블루리본 맥주는 중국에서 300위앤 이상의 가장 비싼 고가맥주를 선보임. 과거 하이네켄도 중국에서 40~45위앤대의 고가맥주를 선보인 적이 있어, 외자 브랜드는 중국 맥주시장의 고가 상한선을 파악 중

 

 ○ 맥주 수입 무관세로 인해 더 많은 외자유치 촉진

  - 중국 수입맥주(HS Code : 22030000)는 이미 2005년부터 무관세를 적용 중이고, 이는 수입 브랜드의 경쟁력을 증가시킴. 중개 판매상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독일 수입맥주는 중국시장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임.

  - 현재 수입맥주의 가격은 한 병당 20위앤 정도임. 대부분의 판매경로는 고급 백화점, 대형마트와 바 등에 국한돼 소비층은 일부 고소득 얼리 어답터들로 제한적임.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소비자의 소비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수입맥주 소비도 일부 계층에서 대중으로 확대될 것으로 봄.

 

□ 전망 및 시사점

 

 ○ 고가 맥주시장, 시장성장세 확대 핵심이 될 것

  - 현재 중국시장에서 고가맥주의 비율은 20%에 그쳐 시장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큼. 또 고가맥주는 중저가맥주에 비해 이윤이 10~20배 많기 때문에 적자위기에 처한 중국 국내 브랜드의 관심도가 높은 시장임.

  - 따라서 향후 중국의 고가 맥주시장은 외자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간의 각축장이 될 전망

 

 ○ 산업 집중도 강화

  - 물류와 맥주 저장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많은 맥주회사들이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 전국적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함.

  - 동시에 빅 브랜드들의 합병붐이 왕성하게 진행 중이며 외자와 국내기업의 합병, 빅 브랜드와 지역별 소규모 브랜드의 합병 등도 이뤄지고 있어 향후 전체 시장의 집중도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임.

 

 

자료원 : 혜총사이트(慧聪网), 중국투자자문 사이트, 중국 주류 뉴스사이트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세계 최대 맥주 소비국으로 부상 중)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