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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자동차부품시장 침체 속 한국산 전망 밝아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9-30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자동차부품시장 침체 속 한국산 전망 밝아

- 자동차시장 자체의 불황 및 차량운행제한정책으로 자동차부품시장도 침체 -

- 한국산 택시 및 상용차의 비중 높아 한국부품 수입 꾸준해 -

-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차량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 등으로 부품시장 변혁 요구돼 -

 

 

 

유망사유 : 최근 정부의 강력한 차량운행 제한조치(Pico y Placa) 및 자동차시장의 불황과 더불어 자동차부품시장 역시 침체기에 접어들었음. 하지만 한국산 택시 및 상용차 비중이 높은 콜롬비아 자동차시장의 특성상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요는 당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배기가스 규제 강화를 만족하는 자동차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됨.

 

□ 자동차부품산업 축소 배경

 

  열악한 도로인프라 및 부족한 차량정비시스템 여건으로 콜롬비아는 전통적으로 자동차부품 수요가 높은 시장이나 경제위기로 인한 구매력 감소 및 정부의 강력한 차량운행 제한정책 등으로 자동차 사용 자체가 감소하며 자동차부품분야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Samuel Moreno 보고타 시장은 2009년 2월 13일 이후 Pico y Placa를 종전 07:00~10:00, 16:00~20:00를 더 확대시켜 06:00~20:00로 적용했으며, 이는 교통체증 감소보다 더 심각한 자동차산업 전반의 침체를 야기했음.

 

 ○ 규제시간 변경 이전에는 아침 일찍 출근해 차량을 정비소에 맡기고 오후 늦게 퇴근해 차량을 찾아가는 관행이 일반적이었으나, 규제시간 확대로 해당 날짜에 차량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된 대부분 일반 소비자의 정비소 사용비율도 급격히 줄면서 정비소 및 전반적인 자동차부품시장 역시 크게 위축됐음.

 

  ASOPARTE(콜롬비아 자동차부품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Pico y Placa의 확대로 자동차부품 판매가 50% 가량 감소했으며, 일부 자동차부품 판매소의 근로자 임금 역시 50% 이상 축소되는 등 긴축정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이에 더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로 인한 구매력 감소, 소비심리 위축으로 신차 판매 역시 급격히 줄었으며 버스, Transmilenio, 자전거 등 대체교통수단을 찾는 일반 소비자가 늘어 추가적인 자동차부품에 대한 잠재수요 역시 덩달아 감소한 것으로 보임.

 

2009년 월별 자동차 판매량

            (단위 : 대)

자료원 : Asoparte(콜롬비아 자동차부품조합)

 

□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현황

 

  콜롬비아 내 자동차부품분야의 한국산 비중은 매년 약 10%를 차지, 미국에 이어 일본과 2위 자리를 경합하고 있음.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점유율이 특히 높은 분야는 안전벨트, 서스펜션, 운전대/운전박스, 에어백 등으로 적게는 30%, 높게는 70% 이상의 수입시장 점유율을 차지함.

 

  2008년 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수입시장은 US$ 약 3억2000만으로 전년 대비 약 8.35% 감소했으나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액은 전년과 거의 같은 양을 기록하면서 수입시장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2009년 1~7월 전체 자동차부품 수입시장 중 약 13.6%를 점유하는 등 콜롬비아 부품시장 내에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이어가고 있음.

 

최근 3년간 주요 자동차부품 수입현황 및 한국산 비중

(단위 : US$ 천, %)

품명

HSK

2009년 1~7월 수입액

2008년 수입액

2007년 수입액

전체

한국발

한국산

비중

전체

한국발

한국산

비중

전체

한국발

한국산

비중

완충기

8708.10

3,980

721

18.12

9,473

136

1.44

8,751

1,386

15.85

안전벨트

8708.21

726

450

62.01

2,083

1,619

77.71

3,430

1,567

45.69

기타 차체

8708.29

19,743

2,554

12.94

48,118

5,684

11.81

44,741

5,795

12.95

제동장치

8708.30

10,296

689

6.69

24,852

1,884

7.58

28,032

3,036

10.83

기어박스

8708.40

5,509

476

8.66

16,089

886

5.51

32,288

885

2.74

차축

8708.50

9,241

166

1.8

22,597

180

0.8

30,249

947

3.13

로드휠

8708.70

7,420

178

2.4

18,464

433

2.35

23,990

451

1.88

서스펜션

8708.80

16,154

7,214

44.66

36,649

12,042

32.86

32,719

9,554

29.2

방열기

8708.91

2,919

276

9.46

7,807

669

8.58

9,039

676

7.49

소음기

8708.92

3,306

112

3.39

7,667

1,422

18.56

6,414

762

11.89

클러치

8708.93

9,380

1,554

16.57

21,409

3,392

15.85

20,567

2,778

13.51

운전대/

운전박스

8708.94

2,559

1,106

43.21

9,323

3,052

32.74

10,770

3,000

27.86

에어백

8708.95

315

84

26.93

564

144

25.66

461

119

25.97

기타

8708.99

37,080

1,858

5.01

95,436

5,091

5.33

98,314

5,698

5.8

합계

-

128,635

17,444

13.56

320,538

36,642

11.43

349,772

36,662

10.48

주 : 1) 콜롬비아 통계상 전년동기대비 2009년 1~7월 수입액 변화치를 추산하는데 한계가 있음.

      2) 위 통계는 콜롬비아 상공부 통계자료로 한국 무역통계(KITA)의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료원 : Bacex(콜롬비아 상공부 통계자료)

 

  전통적으로 현대, 기아, 쌍용 등 한국산 차량 수입비중이 높고, 특히 택시 및 사업용 차량 분야에서 한국차량의 점유율이 높아 한국산 부품 역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됨. 당분간 자동차부품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산 부품시장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임.

 

□ 전망 및 진출방안

 

  2008년 콜롬비아 내 택시용 차량 전체 판매대수 중 71.6%에 해당하는 1만1400여 대 이상이 한국산 자동차였으며, 수시로 유지 및 보수가 이뤄지는 택시를 감안할 때 시장침체기에도 택시 및 상용차에 초점을 맞춘 자동차부품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됨.

 

2008년 콜롬비아 내 택시용 차량 판매순위

                  (단위 : 대)

순위

차종

판매량

1

Hyundai City(Atos)

8,400

2

Chevrolet Chronos(Daewoo Spark)

2,902

3

Kia Eko(Piccanto)

1,629

4

Hyundai Super Pony

994

5

Renault Citius

715

6

Chevrolet Power(Opel Corsa)

600

7

Kia Rio

461

8

Changhe Ideal

155

9

Chery QQ

140

10

Hafei Lobo

48

 

합계

16,044

자료원 : MOTOR(현지 자동차 월간잡지)

 

  한편 중장기적으로 콜롬비아 내의 모든 승용차 및 상용차는 에탄올 함유 비중을 최대 85%까지 확대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발표하고 있어 자동차부품업계 역시 이에 따른 변화가 필요함.

 

  또한 보고타, 메데진 등 주요도시 내 버스를 비롯한 트럭 등 주요 상용차량의 Emission 역시 현재 EURO II에서 차후 EURO III, IV로 격상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부품업계 역시 이에 대처해 친환경 및 강화된 배출가스규제를 만족하는 부품공급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콜롬비아는 한국산 부품에 5~1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칠레 및 안데안 공동체(CAN :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에 관세면제, 멕시코에 0~2.2%, 남미공동시장(Mercosur :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 0~9% 관세를 부과하는 등 혜택이 있어 이들 국가를 통한 부품수출 역시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 Motor(현지 자동차잡지), Bacex(콜롬비아 상공부 통계), Asoparte(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조합), KOTRA 보고타KBC 자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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