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멘트 수요 꾸준히 늘어

- 국내산 대비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관건, 가격에 가장 민감 –

□ 미얀마 시멘트 수요증가, 생산공장도 증가

 ○ 미얀마의 시멘트공장은 정부부문, 민간부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정부 공장은 10개, 민간공장은 3개가 있음.

  - 연간 시멘트 생산량은 240만 톤이나 실수요는 생산량의 2배이며, 현대적인 건축문화, 인프라 구축,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함께 시멘트 수요가 10년간 3배로 늘어났음.

 ○ 시멘트는 주로 정부공장에서 많이 생산하며, 제일 유명한 브랜드는 공업1부(Ministry of Industry No.1)에서 생산한 Horse Head임. 이는 주로 정부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민간기업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2007년까지 시멘트공장은 10개 밖에 없었으나 정부가 양곤에서 북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네피도로 수도를 옮김에 따라 시멘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시멘트 공장도 함께 늘어났음. 현재 네피도는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 중임.

 ○ 시멘트 부족으로 인해 도로, 교량, 댐의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정부는 더 많은 시멘트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시멘트공장은 Mandalay Division의 차우크세(Kyaukse) 공업지대에 많이 자리잡고 있으며, 네피도 인근 레웨이(Leiway) 지역에 자리잡은 Max Myanmar사 시멘트공장의 경우 하루 500톤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음.

회계 연도별 국내 시멘트 생산량 현황

자료원 : 미얀마 통계청

□ 가격에 가장 민감, 5000차트 수준

 ○ 건축자재 판매상에 따르면 전년보다 시멘트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벽돌, 모래 등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음. 미얀마 건설회사들이 주로 쓰는 시멘트는 SIAM, TBI, Elephant, Diamond 등이며,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Blue Lion 시멘트 브랜드가 수입된 바 있음.

  - 2008년 4월 물축제기간(4월 13~16일) 전후로 시멘트 수입이 되지 않아 시장가격이 2배 이상 오르기도 했음.

시멘트 가격 현황

주 : 차트는 미얀마 현지화로 US$ 1=1100차트 정도임.

자료원 : 시멘트 판매상

회계연도별 시멘트 수입량 및 수입금액

주 : 회계연도는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임.

자료원 : 미얀마 통계청

 ○ 미얀마에는 2000년도 이후 국제적 수준의 아파트 및 주택, 복합빌딩 등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이에 품질이 좋은 수입 시멘트의 수요가 증가하며, 50kg기준 5000~6000차트(미얀마 현지화로 US$ 1=1100차트 수준)에 공급할 수 있다면 경쟁력이 있을 전망임.

자료원 : The Yangon Times New, 시멘트 판매상, KOTRA 양곤KBC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