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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발전산업이 뜬다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9-05-28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발전산업이 뜬다

- 전력난 해소와 그린산업 육성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

 

 

 

□ 인도네시아 전력난 현황

 

 ○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전력난으로 인해 수도인 자카르타 인근에서조차 순회정전을 실시했을 정도로 전력난이 심화된 상황임.

 

 ○ 전체 전력공급량인 5만㎿로는 산업체와 가정이 필요로 하는 전력량을 충족시키지 못해 2~3년 단위로 1만㎿ 전력확충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임.

 

 ○ 특히 국제유가의 급등에 대비해 기존 석유화력발전소를 인도네시아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석탄이나 가스발전소로 교체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 또한 탄소규제나 지구온난화 문제, 그리고 자원고갈로 인해 궁극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우려가 높음.

 

 ○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인도네시아가 풍부하게 가진 자연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이며, 특히 지열발전, 바이오에너지발전 등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고 있음.

 

□ 바이오에너지 자원 현황 및 발전 잠재력

 

 ○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8년 1900만 톤의 팜유(CPO)와 6000만 톤의 쌀을 생산했는데 전력수요 증가를 기존 연료인 석유나 석탄이 따라가지 못하는 공백을 메울 수 있기 때문에 이들 바이오에너지가 재질이 좋은 대체에너지로 부상함.

 

 ○ Fabby Tumiwa 전력전문가에 따르면 팜오일 1500만 톤에서 추출되는 바이오매스로 420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PLN의 총 전력생산량(120TWH)의 5%에 달하는 전력량임.

 

 ○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371개의 팜오일 압착공장이 있는데, 대부분 수마트라지역에 있고 수천 개의 정미소는 전국에 산재돼 있으며, 특히 수마트라와 자바지역에 많이 몰린 상태임.

 

 ○ 팜오일 공장은 자체적으로 3~10㎿의 전력을 소비하고 있으며, 정미소는 이보다 적은 전력을 소모하고 있어 잉여전력 생산가능성이 높음.

 

□ 바이오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PLN은 농업 폐기물을 활용한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특히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roporation : IFC)가 추진하는 팜오일 폐기물과 쌀겨 등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전력을 구매해주겠다는 입장을 피력함.

 

 ○ IFC에 따르면 이러한 바이오매스 발전방식은 기존의 발전비용을 30%나 절감시켜줄 뿐 아니라 화석연료 대체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함.

 

 ○ PLN에서는 이러한 발전소의 잉여전력을 발전소 소재지역의 발전가격 산정기준에 따라 독립발전사업자(IPP) 발전 구매방식으로 구매할 예정임.

 

□ 기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동향

 

 ○ 국영 Mandiri은행은 Agence Fran*aise de Developpement(AFD)와 Asian Development Bank(ADB)에서 각각 1억 달러와 3억 달러를 장기 차관으로 조달받아 친환경 및 사회개발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임.

 

 ○ Mandiri은행은 이 자금을 클린에너지, 지열발전, 풍력발전 등 전기절약이나 신재생발전분야에 집중 투입할 예정임.

 

 ○ 특히 에너지효율화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친환경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광범위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AFD와 협력함으로써 효과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AFD는 우간다 수력발전, 파키스탄 가스발전, 남아공의 풍력발전 등의 프로젝트를 이미 발굴 추진하고 있는 상황임.

 

□ 시사점 및 진출전략

 

 ○ 풍부한 자연 에너지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산업의 부상은 최근 그린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정책과 협력여지가 커 좋은 시장진출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임.

 

 ○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발전기술과 설비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발전의 경우 발전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와 운영기술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필요가 있음.

 

 ○ 더구나 탄소배출권을 매개로 한 CDM시장과도 연계가 가능하므로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임.

 

 ○ 일단 초기에는 소규모 발전시설부터 Pilot 프로젝트 차원으로 진출하면서 현지에서의 설치 운영경험을 축적한 뒤 더 큰 프로젝트로 확산해 가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할 것임.

 

 

자료원 : 현지 언론기사 및 자카르타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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