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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류 소매시장의 올해 동향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9-05-13
  • 출처 : KOTRA

 

유럽 의류 소매시장의 올해 동향

- 의류 매출 3월 중 회복 기미, 기업별 타깃 고객 전략 진행 중 -

 

 

 

☐ 경기 위축을 맞아 유럽 의류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 지난 3월부터 아직 국지적이기는 하지만 회복 기미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임.

 

  여러 섬유의류시장 전문지들이 밝힌 올해 유럽 의류시장 현황과 동향은 다음과 같음.

 

☐ EU 의류 소매판매 3월 중 회복기미 보여

 

  EU의 의류 소매판매가 3월 중에도 여전히 줄어들었으나 그 감소세가 2월의 급감보다는 나아졌으며,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일부 반등도 있어 일부에서는 EU의 의류 소매판매가 3월에 바닥을 친 것이라는 조심스런 의견도 나옴.

  - 반면 동유럽시장에서는 폴란드를 제외하고 급격히 의류 판매가 감소해 서유럽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시사해줌.

  - 비록 시장이 바닥을 친 것이라 하더라도 소비자 신뢰도가 계속 악화되고 실업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 EU 의류 소매시장이 경기회복을 체감하기는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아직 우세함.

     

  낙관론이 나오고 있는 분야는 의류업계로, 영국에서는 막스 앤드 스펜서와 Next사와 같은 주요 업체들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펼치기 시작

  - M &C사도 지난 수개월과 비교할 때 지금은 많이 안정됐다고 평하고 있고 영국의 2대 의류 소매체인인 Next사의 경영진도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말함. 물론 이들 두 기업 모두 수치적인 현황은 계속 감소세임.

  - 영국의 공식 통계청도 섬유·의류·신발매장에서 3월 중 판매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면서 일부 긍정적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만 이러한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개월간은 커다란 반등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임.

 

  독일 의류매장도 3월 중 2월 대비 소매 매출이 23.4% 증가하고 전년동기대비는 2.4% 증가해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임.

  - 이는 특히 독일 의류 소매 매출이 1월과 2월에는 급감했던 것과 크게 대비되는 것임.

     

  프랑스에서도 3월 중 의류 매출이 상대적으로 좋아 섬유와 가죽 소비가 지난 2월의 급감에 이어 반등함.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아직 감소세로 1.4% 위축됨. 올 상반기의 경우 프랑스의 섬유와 의류 소매판매는 유로화 경상가격 기준으로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EU의 섬유의류 소매 판매현황

            (단위 : %)

국가

전월 대비 증감률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09년 1월

09년 2월

09년 3월

09년 1월

09년 2월

09년 3월

Euro-16

3.86

-2.61

-

1.47

-3.23

-

EU-27

4.49

-2.59

-

2.22

-2.47

-

Belgium

10.03

0.62

-

15.74

13.23

-

Bulgaria

0.65

-0.8

-2.23

11.25

5.74

-5.26

Czech

0.03

-5.8

-

0.59

-12.97

-

Denmark

0

-2.02

-

-8.16

-12.99

-

Germany

-1.81

5.14

-4.43

-0.79

2.11

2.36

Estonia

10.86

-8.38

-1.95

-12.84

-24.74

-23.65

Ireland

0.11

-

-

-9.57

-

-

Spain

2.35

-4.1

0.11

-2.7

-9.6

-8

France

2.56

-3.48

-

2.15

-11.87

-

Italy

0.21

-0.14

-

0

-0.92

-

Latvia

-4.97

-6.11

-5.14

-24.97

-30.32

-35.19

Lithuania

-6.31

-1.33

-14.9

-8.32

-6.69

-16.52

Hungary

1.35

-2.16

-

2.55

-1.76

-

Netherlands

1.59

-

-

-0.17

-

-

Austria

-0.38

-0.29

-

-1.32

-3.77

-

Poland

3.35

-3.35

0.71

13.97

8.64

11.7

Portugal

1.73

-1.06

0.44

2.79

-4.71

-5.44

Romania

63.52

0.76

-8.65

46.02

52.54

39.23

Finland

1.39

-

-

2.09

-

-

Sweden

1.94

-1.23

-2.31

2.57

-2.14

-5.52

U.K.

3.49

-1.56

-

3.77

-1.08

-

주 : Euro 16은 유로화를 도입한 EU의 16개 국가를 의미하며, EU 27은 27개 회원국 전체를 의미함.

자료원 : Eurostat

 

☐ 영국, 고령화사회 대비 노인용 첨단의류 개발 추진

 

  영국의 Smart Clothes and Wearable Technology Research Center에서는 인구 고령화시대 대비책으로 섬유에 첨단기술을 적용, 노인용 하이텍 의류 개발을 추진 중임.

 

  정식 명칭 'The New Dynamics Ageging Pregrammes'인 이 프로그램은 섬유와 전자기술을 병합한 것으로 노인의 심장 박동, 체온과 활동 수준 등을 고려하는 차세대 의류 개발이 목적으로 지금까지 의류분야의 R &D가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과 대조적임.

 

  이 프로젝트의 Jane McCann 책임자는 이 프로젝트가 영국이 노령화사회를 대비해 시도하는 11개 시도 중 하나로,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 런던패션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계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 하이스트리트 소매업체 과잉공급, 구조조정 불가피

 

  스페인 의류 할인 패션소매업체인 New Look사의 Phil Wrigley 회장은 지난 5월 7일 개최된 세계소매산업총회(The World Retail Congress)에서 영국 하이스트리트 소매업체들이 너무 많다고 밝히고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

 

  또한 영국에서 소매 지출은 연간 3% 성장하나 소매업체 매장 공간은 9%씩 늘고 있다고 함.

 

☐ 럭셔리업체들도 경기위축 영향이 덜한 영패션과 관광객 대상 마케팅 시작

 

  영국의 럭셔리 의류체인인 Harvey Nichols사는 경기위축시대를 맞은 가운데 경기위축에 대해 중·장년층보다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젊은 고객과 파운드화 약세로 현금이 풍부한 관광객을 주고객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힘.

 

  역시 지난 5월 7일의 세계소매업체총회에서 Joseph Wan 회장은 이러한 전략을 밝히면서 이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런던과 에딘버러 매장 근처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출의 일부를 할당했으며, 동시에 영패션에 대한 투자를 늘려 런던 매장의 4층을 2010년 1월까지 영패션으로 채우겠다고 밝힘.

 

  이 회사가 타깃으로 삼은 젊은 소비자는 15~21세로 알려짐.

 

☐ 패스트 패션 강화 위해 전 세계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

 

  세계 최대 의류소매업체로 Zara·Pull and Bear·Bershka·Oysho 체인의 소유주인 Inditex사가 단일 웹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 세계 물류를 중앙집권화함.

 

  이 스페인 회사는 전 세계 73개국에 4200개 매장, 8만6000명의 고용원을 가지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데 인터넷을 통한 주문 배달 관리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상황, 이벤트 정보, 서류 관리 및 선적거래 관련 상세내용 등을 이 웹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면서 사내 정보교환 자동화를 도모하고 있음.

 

  주문 및 배달 신속화를 위해 도입된 이러한 자동화 솔루션의 첫 단계에는 우선 해양운송만 다룰 것이나 궁극적으로 항공운송까지 확대될 것임.

 

☐ REACH 관련 섬유, 의류의 유독성물질 함유 검사서비스 출범

 

  유럽 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발효에 따라 의류, 직물, sewing thread 및 액세서리에 이 법규가 금지하는 ‘매우 유독성이 높은 물질(SVHC)’이 함유됐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테스트가 EU의 REACH 대응책 중 하나로 시작됨.

 

  화학물질 지정검사소 중 하나인 Shirley Technologies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어떤 섬유제품이 REACH 규정에 일치하는지 여부를 보장하기위해 고안된 것으로 이 서비스는 제품 내에 SVHC가 함유됐는지를 결정한 후 SVHC 함유 현황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함.

  - EU의 REACH 규정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소매업체에서 구입한 제품에 대해 SVHC 함유 여부를 문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문의를 받은 소매업체는 45일 내에 답변을 할 의무가 있음.

  - 현재 SVHC로 간주되는 물질은 15개로 정기적으로 엄격하게 검토될 것임.

 

☐ 영국 온라인 의류 판매 성장 중

 

  시장조사기관인 Mintel사에 따르면 일반매장에서의 의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 온라인 패션 판매가 2009년 중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그러나 일반매장에서의 여성의류 판매는 2.3% 감소, 남성의류 판매는 1.2% 감소할 것이며, 디자이너 의류도 3% 감소, 바지 판매는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EmergingTextile, Just-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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