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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주요 태국바이어 의견
  • 트렌드
  • 태국
  • 방콕무역관 이성훈
  • 2008-06-13
  • 출처 : KOTRA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주요 태국바이어 의견

- 자동차 부품·가전·비료 등 반응 좋아 -

 

보고일자 : 2008.6.13.

이성훈 방콕무역관

sunghun@kotra.or.kr

 

 

□ 우리나라 대 태국 수출 동향

 

 ㅇ 우리나라 대 태국 수출품은 태국 내에서 고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우리나라 수출품 최상위 10개 품목 중 소비재 품목이 가장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소비재가 국내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품목이기 때문임. 최근 가장 뚜렷하게 증가한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542.36%), 전기 기계 및 부품(120.13%), 금·은류 귀금속(97.19%)이 있음.

  - 태국의 한 기업은 자사고객들이 특별히 한국제품을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혔음. 이것은 태국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제품 품질을 신뢰하고 있으며, 철강제품은 다른 국가들의 제품보다 차별화돼 있기 때문임.

  - 하지만 작년보다 불안정해진 태국의 정치 상황이 우리나라 제품수입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품목별 대 태국 수출 및 시장동향

 

 ㅇ 기계류

  - 올해 1~4월 태국의 최대 수입 품목은 원유(17.34%)였으며, 기계 및 기계 부품이 7.68%로 그 뒤를 이었음. 기계 및 기계부품 수입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2.34%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국가는 일본(45.65%)·중국(11.41%)·미국(7.64%)·독일(6.22%)·대만(3.85%)·한국(3.79%) 순이었음. 2007년 태국의 대 우리나라 수입증가율은 전년대비 28.32%, 올해 1~4월 수입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5.30% 증가했음.

 

 ㅇ 자동차

  - 지속적인 국제 유가상승이 구매의 걸림돌이 되고 있으나, 시장에 새로운 모델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인해 태국 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철강

  - 올해 1~4월 태국의 강철 주요 수입국은 일본(38.14%)·중국(9.46%)·한국(8.53%) 순이었으며, 2007년 우리나라 대 태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9.91%, 올해 1~4월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8.53% 증가했음.

  - 강철 가격은 작년 12월에 비해 무려 50% 상승했으며, 이것은 원자재 가격상승과 강철수요 및 공급이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태국 철강협회 회장 Wikrom Vajragupta는 높은 가격에도 올해 철강에 대한 국제 수요는 최소 5~6% 증가할 것이며, 태국의 경우 4~5% 정도 증가해 최소 1300만 톤에 이르는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함.

  - 태국 최대 열연제품 생산업체인 G Steel 매니저 Wuttichai Sresthabutra는 최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복구 작업에 필요한 강철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으로부터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음.

  - 올해 1월, 태국 열연제품 톤당 가격은 6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증가했으며, 미국의 경우 톤당 가격은 1200달러에 이름. 국제 수요증가로 강철 가격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ㅇ 화학제품

  - 올해 1~4월 기준, 태국의 화학제품 최대 수입국은 일본으로 전체 수입의 22.52%를 차지했고, 중국(10.40%)·싱가포르(10.26%)·미국(8.33%)·대만(8.21%)·말레이시아(7.51%)·한국(5.33%)이 그 뒤를 이었음. 전체 모든 수입국을 대상으로 한 수입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4.81% 증가했음. 2007년 우리나라 대 태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0.40% 감소했으며, 올해 1~4월 수출은 작년동기대비 34.81% 증가했음.

  - 한편 국제유가상승으로 인해 화학제품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어 생산업체에 적지 않은 피해를 끼치고 있음. 이에 많은 업체들이 생산비용을 절감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천연가스와 같은 대체 에너지를 모색하고 있음.

 

 ㅇ 섬유류

  - 올해 1분기 주요 수입섬유는 실·섬유와 같은 원자재가 92.3%를 차지했으며, 완제품 수입이 나머지 7.7%를 차지했음. 올해 1~4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섬유는 직물·방사 순이었으며, 전년대비 각각 -0.87%, 29.92% 성장했음. 직물의 경우 우리나라 총 수입량의 1.29%, 방사는 0.51%를 차지함.

  - 태국 섬유산업은 태국-일본 경제연대협정(JTEPA)로 인한 무관세혜택으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ㅇ 디스플레이 PDP

  - 과거 PDP보다 비쌌던 LCD TV가 최근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PDP보다 LCD TV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 PDP보다 선명한 LCD TV의 화질도 수요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임.

 

 ㅇ 휴대폰

  -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고가 휴대폰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데 비해 3900바트 이하의 저가 휴대폰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임.

  -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메가 프로젝트와 부동산 투자에 의해 경제가 안정되면, 소비심리 역시 회복될 것으로 보임.

  - 우리나라 LG와 삼성 휴대폰은 기존 휴대폰과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후반기 우리나라 휴대폰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반도체

  - 최근 컴퓨터·휴대폰·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반도체 생산량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

 

 ㅇ 가전제품

  - 올해 1~4월 기준, 가전제품의 총 수입량은 약 11억5615만 달러로, 주요 수입국은 중국·한국·말레이시아가 있음. 우리나라 대 태국 수출은 약 1억6276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0.13% 증가했음.

 

 ㅇ 자동차 부품

  - 올해 1~4월 기준, 자동차 부품 총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36.77% 증가한 13억373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입국은 일본·필리핀·한국이었음. 이 중, 우리나라 대 태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42.36% 증가한 7956만 달러를 기록했음.

  - 태국시장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가 예전보다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로부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는 규모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컴퓨터

  - 올해 1~4월 기준, 컴퓨터 총 수입량은 26억52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이 전체 수입량의 34%인 8억8913만 달러를 차지했음. 말레이시아와 미국이 그 뒤를 이었으며 수입량은 각각 4억7738만 달러, 3억3545만 달러를 차지함. 우리나라는 14위에 머물며 대 태국 수출 1889만 달러를 차지했음.

  - 최근 노트북은 편리한 휴대성으로 인해 고등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 여러 계층에 걸쳐 필수품이 되고 있음. 가격 또한 데스크톱과 비슷해 올해 현지 컴퓨터 시장에서 노트북 수요만 97만~100만 대가 예상됨.

 

ㅇ 석유화학제품

  - 올해 1분기 upstream 석유화학제품의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6.99% 하락해 55억866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intermediate·downstream 석유화학제품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06%, 18.23% 증가해 각각 94억6488만 달러, 211억3909만 달러를 기록했음.

  - 그러나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국제유가와 바트의 강세화가 태국 내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됨.

 

 ㅇ 선박

  - 올해 1~4월 배·보트·해상구조물 등의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1120.59% 증가한 7억29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입국 중 대 인도네시아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585940.42% 성장했음. 싱가포르와 독일이 그 뒤를 이어 수입증가율 각각 22693.92%, 280.47%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의 대 태국 수출은 9위에 머무르며 전년동기대비 361260% 증가한 361만 달러를 기록했음.

  - 태국은 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를 비롯한 주변 국가에 비해 조선산업 발달수준이 그리 높지 않으며, 정부의 투자 및 기술 지원 역시 부족해 생산량과 기술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

  - 휴양지로 유명한 푸껫의 배 공급량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 기술 또한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따라서 해마다 선박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음.

 

2008년 1~4월 우리나라 대 태국 수출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품목

수입량

성장률

비중

2006

2007

2007.1-4

2008.1-4

2007.1-4

2008.1-4

2007.1-4

2008.1-4

1

철강류

700.1

849.5

339.5

321.5

89.86

-5.31

19.58

14.47

2

화학제품

528.1

526.0

169.6

228.6

-8.39

34.81

9.78

10.29

3

전기회로패널

753.2

642.9

218.3

193.4

-7.20

-11.40

12.59

8.70

4

기계 및 기계부품

380.4

488.1

147.6

170.2

36.53

15.30

8.51

7.66

5

전기기계 및 부품

444.2

467.2

169.3

165.0

8.52

-2.53

9.76

7.42

6

가전제품

443.2

275.4

73.9

162.8

-47.90

120.13

4.26

7.32

7

금속 제조기

139.7

176.3

60.9

109.2

65.87

79.15

3.52

4.91

8

기타 금속광석 및 금속 찌꺼기

277.7

302.3

87.3

108.0

16.80

23.70

5.04

4.86

9

금·은 보석

155.8

119.3

51.3

101.2

-5.22

97.19

2.96

4.55

10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65.8

119.9

12.4

79.6

-24.91

542.36

0.71

3.58

상위 10개 품목 합계

3,888.3

3,967.1

1,330.2

1,639.4

12.04

23.25

76.72

73.77

기타

1,238.1

1,319.2

403.7

583.0

4.75

44.43

23.28

26.23

합계

3,888.4

5,286.2

1,733.8

2,222.4

10.25

28.18

100.00

100.00

            자료원 : 태국 상무부 정보통신기술센터(ICT Center)

 

□ 주요 품목별 바이어 인터뷰

 

 ㅇ HS Code 3105 : 질소, 인, 칼륨과 같은 2~3가지 비료성분이 함유된 화학비료 및 광물

  - 태국의 화학비료 및 광물 올해 1~4월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72.72% 증가한 5570만 달러를 기록했음.

  - Thai Central Chemi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에서 비료를 수입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비료회사가 주로 최고가를 제시하는 수입업체에만 수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장기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우리나라로부터 수입량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 인터뷰 : Mr. Khunboon, Thai Central Chemi Co., Ltd., Tel. 02-225-0135

 

 ㅇ HS Code 8450 : 일체용 세탁·건조기

  - 태국의 일체용 세탁·건조기 올해 1~4월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54.81% 증가한 710만 달러를 기록했음.

  - 뛰어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나라 LG와 삼성 세탁기는 태국 수입업체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최근 현지 수입업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희소성이 떨어지게 됐으며, 이에 일부업체는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량을 줄일 것으로 보임.

   · 인터뷰 : Ms. Rattida, Import Department, Titanco International Co., Ltd., Tel. 02-392-9197

 

 ㅇ HS Code 7606 : 금속 제조기(두께 0.2㎜ 이상의 알루미늄 플레이트, 시트 및 스트립)

  - 음료수 캔 제조업체 Thai Beverage Can은 캔 제조에 필요한 알루미늄 코일을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가격·리드 타임(기획에서 제품화까지의 소요시간)·생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로 한국·독일·일본·오스트리아 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Thai Beverage Can은 최근 생산라인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로부터 수입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인터뷰 : Mr. Megawat, Procurement Department, Thai Beverage Can Co., Ltd., Tel 036-373-60

 

 ㅇ HS Code 7108 : 금·은 보석(백금 도금, 미가공 혹은 반가공상태, 가루형태)

  - KEC는 주로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에서 전자제품, 특히 트랜지스터 생산에 필요한 금 와이어를 수입하고 있으며, 두 나라 제품 품질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

  - 그러나 현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아, 앞으로 수입량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인터뷰 : Mr. Narong, KEC (Thailand) Co., Ltd., Tel 053-581-417/21 ext 1541

 

 ㅇ HS Code 8708 : HS Code 앞 번호가 87.01~87.05로 시작하는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10인 이상이 탑승 가능한 운송목적의 트랙터 및 자동차). 운송 목적으로 제조된 기타 자동차

  - 이 제품의 올해 1~4월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599.86% 증가한 6810만 달러(약 22억2750만 바트)를 기록했음.

  - Dana Spicer는 주로 톱니바퀴 제조 시 필요한 자동차 부품을 우리나라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가 많아 앞으로도 수입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 인터뷰 : Ms. Nattapat, Dana Spicer (Thailand) Co., Ltd., Tel 02-326-005

 

환율 : 2008년 1~4월 평균 환율 1달러 =32.7092바트

 

 

자료원 : 주요 바이어 인터뷰, 태국 상무부, 중앙은행, 태국경제사회개발원(NESDB)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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