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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동국제강 제철소 건설 최종 허가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5-14
  • 출처 : KOTRA

브라질 정부, 동국제강 제철소 건설 최종 허가

-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 CVRD와 합작 투자 -

- 슬래브 초기 생산량 연간 250톤, 향후 500만 톤까지 확대 계획 -

 

보고일자 : 2008.5.14.

최선욱 상파울루 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ㅇ 브라질 법무부는 지난 주 동국제강의 브라질 세아라(Ceará) 주 파셍(Pacém)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승인함으로써 그동안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앞으로 급진전될 전망임.    

 

 ㅇ 브라질 최대 철강기업 CVRD와 합작으로 2005년 브라질 세아라 주 파셍 공업단지에 슬래브 공장 착공식을 가진 동국제강은 제철소 가동을 위해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가스가 문제돼 그 동안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음.

 

 ㅇ 당초 세아라 제철소 프로젝트는 “세아라 스틸(Ceará Steel)”로 불렸으나 최근 프로젝트 세부 사항이 최종 결정되면서 “Companhia Siderúrgica de Pecém: CSP”로 변경됨.

 

세아라 (Ceará) 주 파셍(Pecem) 공업단지

 

□ 세부 내용

 

 ㅇ 2005년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세아라 주 파셍 공업단지 내에 위치하게 될 한-브 합작 제철소는 2008년 상반기에 완공돼 200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었음. 그러나 그간의 프로젝트 중단으로 인해 생산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을 전망이며, CSP 제철소는 2010년 말 또는 2011년 초부터 가동하게 될 예정임.

 

 ㅇ 동국제강은 2007년 11월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CVRD와 제철소 건설 및 철광석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브라질 법무부의 최종 승인으로 제철소 건설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를 통해 생산되는 슬래브의 50%에 대한 우선 구매권을 갖게 되며, 브라질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원자재 조달의 안정성도 높이고 선급재·열처리재 등 고급 후판의 생산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ㅇCSP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는 약 20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연간 250만 톤의 슬래브가 생산될 예정이나 점차 500만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전망임.

 

□ 시사점

 

 ㅇ 동국제강과 함께 CSP 제철소에 공동 투자한 CVRD(일명 발레(Vale))는 호주의 BHP 빌리톤, 리오 틴토와 함께 세계 3대 광산업체의 하나로 철광석 생산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업체임.
 

 ㅇ CVRD는 세아라 지역 제철소 및 여타 지역 제철소 투자를 통해 연간 3000만 톤인 브라질 강철 생산량을 현재의 70%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동국제강은 브라질 세아라 주 제철소에 고로(高爐)를 건설함으로써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원자재 자체 조달”이라는 오랜 숙원을 이룬 것으로 분석됨.

 

 ㅇ 동국제강은 해외에 용광로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현재 국내시장 주력 제품인 후판 제조용 슬래브를 안정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게 됐으며, 장기적으로 계열사 유니온 스틸의 원자재인 열연강판 확보도 가능하게 됨.

 

 

자료원 : CVRD 보도 자료,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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