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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일본 영화시장 흥행수입 랭킹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8-01-22
  • 출처 : KOTRA

2007년 일본 영화시장 흥행수입 랭킹

- 드라마를 영화화한 HERO가 1위 달려 -

 

보고일자 : 2008.1.22.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07년 일본영화계 히트작 소개

 

 ○ 최근 몇 년간 일본영화는 일본 내 영화시장에서 크게 약진해 왔으며, 2006년 흥행수입이 50억 엔을 상회하는 작품이 6편을 넘어 21년 만에 흥행수입이 외국영화를 앞선 바 있음.

 

 ○ 그러나, 2007년도에는 헐리우드의 대작영화가 일본 내에서 다시 인기를 얻어 흥행 실적이 다시 일본영화를 능가함.

 

 ○ 헐리웃 등 외국 영화 중 일본 내에서 1위를 차지한 영화는 ‘캐리비언의 해적 3편, 더 월드 엔드’이며 109억 엔을 기록함.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 온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는 조니 뎁과 주윤발 등 헐리우드 스타가 출연하는 블록버스터 무비로 예정된 성공을 거두었다 하겠음.

 

 ○ 기타 2007년의 일본내 헐리우드 영화 극장 흥행 순위는 아래와 같음.

   1. 캐리비언의 해적 3편 더 월드 엔드 : 109억 엔 / 5월 개봉

   2.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 95억 엔 / 7월 개봉

   3. 스파이더 맨 3 : 71억 엔 / 5월 개봉

   4. 유황도로부터의 편지 : 52억 엔 /06년 12월 개봉

   5. 트랜스포머 : 40억 엔 / 8월 개봉

   6. 라따뚜이 : 39억 엔 / 7월 개봉

   7. 다이하드 4.0 : 39억 엔

   8. 박물관이 살아있다 : 36억 엔

   9. 오션스 13 : 32억 엔

   10. 바이오해저드 3 : 30억 엔

 

 ○ 여기에서 1, 2, 3, 7, 9, 10위의 영화는 모두 전편의 흥행에 이은 속편의 성격이 짙다고 할 수 있어서, 새로운 특선 대작이 없었고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외화가 일본영화시장에 크게 작용함.

 

 ○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국영화 방영 10위 안에 한국 영화가 진출해 있지 않다는 점. 과거 2004년 배용준 주연의 ‘외출(현지명 4월의 눈)’이 24억 엔, 2005년 방영된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30억 엔의 흥행수입을 올렸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임.

 

 ○ 일본 영화 중에 흥행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은 인기그룹 ‘SMAP'의 키무라 타쿠야가 주연하고 특별출연으로 한류스타 이병헌이 참가한 ’HERO' 극장판이 차지함.

 

  - 키무라 타쿠야, 마츠 타카코 등이 주연한 2000년도 초반의 동명 드라마 'HERO' 역시 큰 시청률과 인기를 누린 바 있으며 배우의 인지도 및 전작의 호평 등이 이어짐. 2007년 9월 영화 첫 공개 후 2007년 연말까지 롱런을 기록해 2007년 일본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함.

 

 ○ 기타 2007년도의 일본영화 극장 흥행 순위는 아래와 같음.

 

   1. HERO 극장판 : 81억 엔 / 9월 개봉(상영중)

   2. 포켓몬스터 07년 극장판 : 50억 엔 / 7월 개봉

   3. 서유기 : 45억 엔 / 7월 개봉

   4. ALWAYS 속 3번가의 석양 : 45억 엔 /11월 개봉(상영중)

   5. 무사의 1분 : 41억 엔 / 06년 12월 개봉

   6. 코이조라 : 38억 엔 / 11월 개봉(상영중)

   7. 도라에몽 07년 극장판 : 35억 엔 / 3월 개봉

   8. 도로로 : 34억 엔 / 1월 개봉

   9. 언페어 극장판 : 27억 엔 / 3월 개봉

   10. 명탐정코난 07년 극장판 : 25억 엔 / 4월 개봉

 

 ○ 특징으로 보면, 일본의 경우, 1, 2, 3, 7, 9 10 위의 작품은 TV 드라마 또는 TV 만화시리즈를 모태로 하고 있다는 점임. HERO를 비롯한 서유기, 언페어 등도 시차는 있으나 일본 내 인기 드라마를 영화화했으며 포켓몬스터와 도라에몽, 코난의 경우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TV 만화 내용을 영화화해 흥행에 성공함. TV 드라마의 속편 영화화는 일본 극장가의 큰 흐름 중 하나라는 걸 알 수 있음.

 

 ○ 한 편, 주목할 수 있는 작품은 청춘 스타 여배우 아라카키 유이가 주연을 한 ‘코이조라’로서, 2006년도 이후 ‘휴대폰 실화 소설’ 이라는 테마로 인기몰이한 데 이어 2007년 영화화 된 후, 주연 ‘아라카키 유이’의 인기와 더불어 히트 중임.

 

  - 제작사 토호는 당초 흥행수입을 10억 엔 규모로 계산했으나, 팬의 지지로 2007년 말 기준 38억 엔이 넘어가는 의외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함.

 

 ○ 기타 공개 되고 있는 4위의 ‘ALWAYS 속 3번가의 석양’의 경우, 전작인 ‘3번가의 석양’의 수입이 32억 엔에 그쳤던 것에 비해 현재 45억 엔 이상을 기록함. 통상 속편이 전편에 비해 수입이 높지 않다는 통계를 깨고 있음.

 

  - 일본의 과거 추억의 만화였던 ‘3번가의 석양’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한편, 1960년대의 ‘쇼와’ 시대의 일본 성장기 도쿄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 등을 통해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을 들으면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킴.

 

□ 시사점

 

 ○ 일본 영화관 흥행 수입을 통해 봤을 때, 일본의 영화시장은 해외영화의 경우 ‘헐리우드 대작’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일본영화의 경우 ‘드라마의 영화화, 만화의 영화화’ 등의 경향이 뚜렷함.

 

  - 이는 일본 영화 관람객의 선택이 매우 보수적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재미가 보장되는 영화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음.

 

  - 한국영화가 일본에 진출할 때 역시 이러한 경향을 잘 살펴서 구성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후지산케이 비즈니스아이 2008.1.8일자, 인터넷 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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