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속옷시장 동향

- 2006년도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4% 감소한 7400억 엔대 -

보고일자 : 2007.10.23.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시장규모

 ○ 일본의 여성용 속옷시장 규모는 74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97.6%를 기록했음.

  - 2006년도 수입명품 소매시장 규모는 1조2227억 엔대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일본의 여성용 속옷 소매시장 규모

(단위 : 억 엔)

출처 : 후지경제연구소 야노뉴스 10월호

 ○ 종류별로 보아서는 란제리 및 잠옷류의 매출감소가 가장 눈에 띔.

일본의 여성용 속옷 종류별 소매시장 규모

( 단위 : 억 엔)

출처 : 후지경제연구소 야노뉴스 10월호, 2005년부터 팬티류는 란제리에서 따로 분리해 계산

주 : 파운데이션은 몸매를 보정하는 기능 속옷으로, 거들·코르셋·브래지어 등을 지칭함.

 ○ 많은 소비량을 점하고 있는 브래지어류의 판매가 부진한 것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음. 속옷판매의 경우 영향을 미치는 당해연도의 기후·패션의 경향·가격대의 분포 등에 있어서나 일본 인구의 감소 등에 인해서도 해당 시장은 상당히 축소돼 있는 모습을 보여줌.

 ○ 한편, 판매유통망 측면으로는 유일하게 양판점을 통한 판매는 증가(06/05 대비해 +11%)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음. 기타 백화점을 통한 판매는 -8.3%, 전문점 등을 통한 판매는 -39.2%로서 판매세가 하락

  - 전체 비율에 있어서 양판점의 판매비율은 39.4%, 백화점은 22.8%, 전문점 판매는 11.5를 차지하고 있음. 속옷에 있어서 양판점의 판매비중이 상당히 큼.

 ○ 여기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은, 소비자들이 속옷을 사기 위해서 전문매장을 직접 찾아서 구매하는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역으로 양판점을 통해서 다른 제품들을 사는 등 일상적인 생활용품 구매의 일환으로 구매가 이끌어지고 있다는 점임.

 ○ 일본의 여성용 속옷 판매는 시장규모가 상당부분 축소돼 있다고 할 수 있음. 대외 수입 여성용 속옷 의류에서 보면, 2006년의 전체 수입액은 1539억 엔으로 2005년도의 1465억 엔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수량면에서의 판매량은 그대로로, 각 상품 내에서의 단가가 상승 중임.

 ○ 일본의 여성용 속옷시장의 경우, 양판점 등을 통해 실용적인 생활용품으로 보급되는 속옷시장을 노려야 할 것이며, 수입의류의 경우 기능이 특화되고 단가가 높은 상품군으로 주 시장이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임.

자료원 : 야노뉴스 2007년 10월호, 인터넷 및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