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완동물 관련 시장 관련 정보

- 시장규모 1조1000억 엔대, 다양한 아이디어상품 등장중  -

보고일자 : 2007.9.30.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kr

□ 일본의 애완동물 관련 시장

 ○ 일본의 애완동물 관련시장은 1조1000억엔대에 달함.(2006년) 단,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애완동물 관련 시장도 규모면에 있어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강아지는 2000년대 900만 마리 규모에서 2006년에는 1200만 마리에 필적할 정도로 많이 사육되고 있으며, 고양이 또한 2000년대 600만 마리대에서 증가, 2006년에는 800만 마리가 넘게 사육되고 있음.

 ○ 일본은 다양한 애완견 관련시장이 성행하고 있음.

  - 예를 들어 일본 동경·오사카·요코하마·치바 등 7개 소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애니멀 플라자 강아지의 유치원’은 1세 미만의 강아지 등의 교육을 행하는 애완견 교육기관으로서 수업함.

  - 당 업체의 경우 입학료가 3만1500엔, 작은 강아지의 48회 코스로 수업료는 34만200엔에 달함. 사람의 유치원생 수업료 보다 높을 정도이지만 성행리에 신청 및 교육이 이뤄짐.

  - 강아지의 교육 등에는 생후 3~7개월 사이의 어린 시기가 습관의 형성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에 따라 강아지의 조기 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

  - 도쿄 요요기에 있는 ‘OWND cafe’ 에는 애완견용 산소 캡슐도 등장하게 됨. 이 캡슐은 스트레스를 없에고 피로회복을 꾀하는 상품에 해당함. 직경 50㎝ 정도의 캡슐 속에 산소를 주입하게 되는 기구 8대를 들여 놓았으며 30분 이용에 2000엔임.

  - 당 업체는 향후 5년 내에 30개 이상으로 점포를 늘이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음.

 ○ 이외에도 애완동물의 의료 관련 서비스 시장 역시 확대중에 있음. 애완동물들의 병원은 원래부터 있었으나, 2006년 10월에는 나고야시의 ‘코판 독 메디네스’ 에서는 애완견 전용 스포츠센터 역시 만들어진 바 있음.

  - 마당과 온수풀장, 전동 달리기 머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에는 CT 촬영기까지 갖추고 애완견의 건강을 다각적으로 측정함.

  - 강아지 스포츠센터의 월 회비는 1만8900엔. 이미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강아지가 70마리가 넘음.

 ○ 상품 면에 있어서도 일본의 전통적인 음료수 관련 기업 ‘산토리’ 에서는 애완동물용 보조 영양 비타민제 ‘pet health' 등을 내어놓은 바 있음.

  - 해당 기업은 노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제 등을 내어 놓은 바 있으나, ‘우리집 애완동물들에도 먹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서, 시장의 수요를 알아채고 제품을 발매하고 있음.

  - 해당 제품은 발매 1년 만에 매상 1억7000만 엔 달성,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음.

 ○ 일본의 애완동물 사랑과 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등장은 고령화 사회, 핵가족 사회에서 ‘가족’에 대한 요구가 빚어내고 있는 하나의 현상임.

자료원 : 닛케이 비즈니스 9월 3일호, 인터넷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