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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광업 전망 밝아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홍창석
  • 2007-08-29
  • 출처 : KOTRA

필리핀, 광업 전망 밝아

 

보고일자 : 2007.8.29.

홍창석 마닐라무역관

manila@kotra.or.kr

 

 

□ 산업 동향

 

 ○ 필리핀은 시장 접근성이 용이하며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필리핀은 한국·일본·중국 등 동북아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인접한 위치에 있음.

  - 크롬·니켈·금·동·철과 같은 15가지 금속성 광물과 석회석·대리석·현무암 등과 같은 20가지 이상의 비금속성 광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크롬·니켈의 매장량은 세계 10위권에 위치하고 있음.

 

 ○ 필리핀 광산지구 과학국(Mines and Geosciences Bureau)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전 국토에 매장돼 있는 광물자원, 특히 금속성 광물 자원은 총 8억5000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연간 생산량(2004년 기준)은 약 99만 톤으로 총 매장량에 약 0.117% 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아 앞으로 자원개발 기술의 발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잠재 광물자원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음.

 

 ○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자원개발을 할 수 있는 자체기술과 자본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1995년 광업법(Philippine Mining Act - Republic Act 7942)과 2004년 1월에 행정 명령 270호(Executive Order No. 270)을 제정, 발표해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

 

 ○ 2004년 필리핀 광업부문은 광업법의 합헌성 여부를 두고 급변하는 상황 변화를 경험했으며 이는 결국 고등법원의 ‘1995 광업법’에 대한 합헌 판결로 마무리됨.

  - 2004.1월 필리핀 대법원의 재정기술지원계약 (FTAA; Financial or Technical Assistance Agreement)을 통한 외국인의 광업 부문 지분 100% 보유를 허가한 광업법의 일부 규정에 대한 무효판결 결정은 광업계에 큰 타격을 주었음.

  - 광업법 위헌 판결은 광업뿐 아니라 주요 산업 및 성장·개발부문의 부활과 강화를 위한 정부 프로그램에도 악영향을 끼침.

  - 2004년 12월 대법원은 광업법 위헌 결정을 번복하고 1995 필리핀 광업법의 합법성을 확인했으며, 2005년 1월 말 고등법원은 필리핀 광업법 1995의 합헌성을 확정 판결

 

 ○ 광업법 합헌 판결 이후, 일본 및 중국 등 외국투자자들의 탐사 및 개발 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외국투자가 활성화되고 있음.

  - 2005년 1월 열린, 중국에 대한 광업 투자 로드쇼에서는 중국 업체들로부터 130억 달러의 투자 유치

  - 필리핀 광산회의소는 2005년 2월 국제 광업 투자 회의 개최

   . 9개국 50여개 업체들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필리핀 협력체와 29개 양해각서 및 의향서 체결

   . 약 50억 달러가 최초 23개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투자로 계약고 차후 3~5년 안에 다른 많은 개발 프로젝트들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

  - 2005년 4월 중국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 중 Philnico Developments Ltd는 Surigao 광산개발 및 개광에 8억달러를 투자하기로 Jinchuan Group Ltd 및 Shanghai Baosteel Group Corp와 계약 체결

  - 2005년 4월 필리핀 정부는 Coral Bay의 P100억 페소 규모의 니켈 수력야금 처리시설 팔라완 건설을 공식 발표함.

   . Sumitomo Metal Mining Co Ltd, Mitsui & Co Ltd, Sojitz Corp, Rio Tuba Mining Corp 간 합작사업으로, 이는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가 허가한 혜택을 수혜한 최초의 프로젝트이며 1995 필리핀 광업법의 보호 아래 건설되는 최초의 처리시설

 

 ○ 현재 필리핀 여러 지역에서 20여 건 이상의 대규모 광물 탐사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필리핀 광업 부문의 부활은 계속될 전망

  - 한때 세계 제일의 채굴량을 자랑했던 필리핀의 광업은 정책소홀과 환경재해 및 토지소유권 분쟁 등 으로 수십 년간 침체됐었으나 최근 국제 광물가격의 상승으로 개발이 기대되고 있으며, 정부는 24개 대규모 광산에 대해 65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기다리고 있음.

 

 ○ 2006년에 금과 은은 23%, 니켈은 159%, 구리는 78% 생산량이 증가해 광물 총 매출은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현재 한국의 경우 ‘LG 상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KORES)'사가 필리핀 Rapu-Rapu 동·금광 개발에 참여하고 있음.

  - 필리핀 라푸라푸 동광은 동과 아연 중심의 유화광이 438만 톤, 금과 은으로 이뤄진 산화광이 56만톤 규모로 5년간 매년 동 1만1000톤, 아연 1만3000톤을 생산할 수 있음.

  - 동과 아연 판매권은 LG상사가 100% 확보하고 있으며 동광의 지분은 LG상사와 광진공이 각각 15.6%, 10.4%임. 나머지는 호주의 라파옛(Lafayette)사가 보유중임.

 

□ 한-필리핀 자원협력 현황

 

 ○ 산업자원부와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는 2006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차 한-필리핀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해, LG상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공동 추진 중인 필리핀 라푸라푸(Rapu Rapu) 동광 개발을 본격 착수키로 합의한 바 있음.

  - 이 사업은 ‘06년 9월부터 생산 단계에 착수됐으며, 본격 생산시 5년간 연간 동 11000톤, 아연 13000톤(금속기준)을 생산할 계획.

 

 ○ 라푸라푸 동(銅)생산은 높은 동 가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원료 광물인 동과 아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05년 국내소비량의 동 1.2%, 아연 1.7% 차지),

  - 2005년 국내 소비량 : 동 92만5000톤, 75만5000톤

 

 ○ 생산된 동과 아연 판매권을 LG상사가 100% 확보하고 있어 국제 금속거래시장에서 동을 구매하는 국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

 

 ※ 라푸라푸 동광개발 사업 (2004년부터 한국측 참여) 현황

  - 위치 : 필리핀 알바이주 라푸라푸섬(마닐라 남동 375㎞)

  - 지분 : 한국 26%(광진10.4%, LG상사15.6%), 호주 Lafayette 74%

  - 매장량 : 총 49억4만 톤

   . 유화광 : 43억8만 톤(동1.48%, 아연2.58%, 금2.75g/t, 은30.45g/t)

   . 산화광 : 56만 톤(금 1.59g/t, 은 12.94g/t)

  - 생산계획 : 연간 동 11000톤, 아연 13000톤(금속기준)

 

 □ 시사점

 

 ○ 한국의 대 필리핀 광업투자 확대를 위해 자원개발 지역 내에 도로·전력·통신망 등과 같은 사회 기반 시설을 함께 구축 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개발 계획(Social Infrastructure Development Plan)을 수립, 채광 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

 

 ○ 필리핀 정부가 발표한 '투자우선계획(IPP)' 중 기간시설(Infrastructure) 항목에 따르면 ‘낙후된 지역 내에 최소한의 제 3세대 휴대전화 시스템 및 지방 전화·통신시스템 구축'이 투자 우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대부분의 광산지역이 사회시설면에서 낙후된 지역임을 감안할 때 광물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간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면 보다 쉽게 필리핀 광산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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