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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 휴대전화 판매 15% 성장 예상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8-23
  • 출처 : KOTRA

브라질, 올해 휴대전화 판매 전년대비 15% 성장 예상

- 당초 예상 성장률 9~12%보다 훨씬 높아 -

- 이동통신사들의 적극적인 판매 공세가 주 원인 -

   

보고일자 : 2007.8.23.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이미 전화 보유 대수 1억 대를 넘어선 브라질 휴대전화 시장은 향후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올해는 전년보다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발표됨.

 

 ○ 연초 정보통신분야 정보전문 사이트 TELECO는 올해 브라질 이동통신시장이 9~12% 범위 내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최근에 와서 성장률을 15%로 상향 조정함.

 

□ 세부 내용

 

 ○ 지난 해 연말까지만 해도 브라질 휴대전화시장이 이제는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향후 최근 수년간 유지해온 높은 성장률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동통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으나, 현재까지 1500만 명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증가했고 이 추세를 연말까지 유지할 경우 성장률이 작년 13.7%보다 1.3%증가한 15%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휴대전화시장 성장률 상승을 부추긴 주원인으로는 이동통신 업체간의 판매 경쟁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많은 수의 신규 휴대전화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짐. 하지만 Vivo·Tim·Claro·Oi 등 거의 모든 이동 통신업체가 단말기 가격 경쟁에만 매달렸던 과거와는 달리 Vivo와 Claro는 단말기 가격 인하, Tim과 Oi는 분당 통화료 할인 등의 업체마다 서로 다른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음.

 

 ○ 그 밖에도 그 동안 CDMA 방식만을 고집해 왔던 브라질 최대 이동 통신업체 Vivo가 GSM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다수의 기존 Vivo 사용자들이 GSM 방식의 신규 단말기를 구입한 사실, 그 동안 브라질 전역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Oi사가 2007년 들어 소비자 공략에 적극나선 점 등 또한 휴대전화 시장 성장의 원인으로 작용함.

 

 ○ 남미대륙은 멕시코기업 América Móvil과 스페인 업체 Telefonica가  대륙 전체의 7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Telemig와 Amazônia Celular을 인수해 2위 업체 Tim을 멀리 따돌린 브라질 최대 통신업체 Vivo는 Telefonica 그룹 소속이며, 3위 업체 Claro는 America Móvil 사가 보유하고 있음.

 

 

 ○ 현재 남미 대륙 전체에서 사용되고 있는 3억200만 대의 휴대전화 단말기 중 1억 2600만 대(전체의 39.2%)는 America Móvil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9100만 대(28.3%)가 Telefonica, 4000만 대(12.6%)가 Telecom Italia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각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단말기 가격인하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Vivo와 Claro와는 달리 Oi와 Tim은 분당 통화료 할인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데, 향후 분당 통화료 인하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라 월 평균 통화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이동통신 사

소속업체

단말기 수

(단위 : 백만 대)

시장점유율

Vivo

Telefonica Portugal Telecom

30.509

28,11%

Tim

Telecom Italia

27.906

25,72%

Claro

América Móvil

26.774

24,67%

Oi

Telemar

14.196

13,08%

Amazônia Telemig Cel

Citi, Fundos Opportunity

4.859

4,48%

BrT GSM

Brasil Telecom

3.841

3,54%

CTBC

CTBC

344

0,32%

Sercomtel

Prefeitura Londrina Copel

90

0,08%

 

 

 ○ 현재 브라질의 월 휴대전화 통화시간은 평균 80분으로 인근 국가 칠레의 146분보다 낮으며, 월 평균 700분 통화를 하고 있는 미국보다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적은 이유로는 비싼 통화요금인 것으로 밝혀짐.

 

□ 시사점

 

 ○ 2006년 브라질 통신시장 전체 성장률은 13.7%로, 2005년 성장률 26%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반면 수출은 전년대비 22%나 증가해 수출 호조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브라질 국민의 휴대전화 보유율은 전체 인구의 54%로, 선진국 수준인 90%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많은 양의 휴대전화 판매가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음.

 

 ○ 또한 이동통신시장 매출액이 GDP의 5.4%를 차지하는 브라질의 경우, GDP의 7.9%를 차지하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이동통신사들은 각종 판매전략을 동원해 더 많은 수의 소비자 보유 및 매출액 증가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선진국인 한국의 기업들은 각종 신기술 및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의 對 브라질 수출기회를 모색해 보아도 좋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Folha de São Paulo, Teleco 사이트 및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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