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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콘돔이 팔리지 않는다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이배우
  • 2007-05-24
  • 출처 : KOTRA

日, 콘돔이 팔리지 않는다

- 에이즈 등 성병위험 높으나 콘돔 수요 급감 -

- 콘돔 출하량, 지난 10년 동안 40% 감소 -

 

보고일자 : 2007.5.24.

이배우 오사카 무역관

osaktc@kotra.or.jp

 

 

□ 과거 10년 전에 비해 큰 변화 양상

 

 ○ 일본의 콘돔시장이 최근 에이즈 등 성병감염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10년 전에 비해 콘돔 출하량이 약 40% 감소하는 등 매우 큰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일본의 콘돔 출하량은 1993년 6억 8400만개를 피크로 1998년 5억7800만개, 2004년 4억2200만개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오카모토 등 일본의 주요 콘돔 메이커들은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일본의 콘돔 소비감소 추세는 일부 고령화 추세와도 관련돼 있으나 최근 인터넷 오락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두하는 젊은층의 섹스리스 경향 등의 영향으로 인해 번거로운 콘돔의 착용을 기피한 결과로 분석됨.

 

□ 콘돔 착용 캠페인 적극 추진

 

 ○ 일본 후생성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HIV 감염자 및 에이즈 환자 수가 1995년도 446명에서 2005년 1199명으로 배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일본은 지난 2004년 7월 방콕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 에이즈 회의에서 선진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HIV 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국가로 지목됐을 뿐만 아니라 최근 성병감염 통계에 따르면, 성 경험자 10명중 1명꼴로 클라미디아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콘돔 착용 캠페인 전개 등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임.

 

 ○ 영국의 BBC 방송은 지난 2004년 7월 일본인들의 에이즈 감염 위험에 대한 안이한 대처와 당국의 빈약한 성교육 등을 지적하는 가운데 일본에는 현재 에이즈 시한폭탄이 잠복해있다고 보도한 바 있음.

 

 ○ 이에 따라, 일본의 콘돔 업계와 당국은 콘돔 착용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12월 1일 에이즈의 날에는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안전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음.

 

□ 편의점 및 약국 판매비중 거의 70% 수준

 

 ○ 일본 콘돔시장의 55%를 점하고 있는 오카모토㈜는 2003년 11월 콘돔의 피막 두께가 0.03㎜에 불과한 '003' 콘돔을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피임과 성병예방에 대한 여성층의 수요에 부응해 여성용 콘돔 'Motif'를 개발해 2004년 7월부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중임.

 

 ○ 한편, 일본 콘돔시장은 유통경로면에서도 10년 전에 비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과거에는 주로 약국에서 콘돔이 판매됐으나 최근 들어와 약국 및 편의점 등의 판매비중이 66%로 높아졌음.

 

 ○ 또한, 인터넷 통신판매업체들이 아직도 상점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을 꺼리는 구매층을 겨냥해 다양한 콘돔제품을 인터넷 홈쇼핑 사이트에 선보이고 있음.

 

 ○ 일본의 오카모토㈜가 조사한 일본 소비자들의 콘돔 구매기호에 따르면, 수요자들이 중시하는 상품 선택요소는 가격(36%), 제조원(25%), 기능(21%), 향기, 형상, 색상, 사이즈, 피막의 두께, 패키지 디자인 등의 순으로 나타났음.

 

 ○ 또한, 일본의 수요자들이 저녁 8~12시 시간대에 주로 콘돔을 구입했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 저녁, 크리스마스와 5월 Golden Week 연휴 전 등에 콘돔구입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일본의 최근 3년간 주요 국별 콘돔 수입실적

HS No.4014 Hygienic Or Pharm Articles Of Unhard Vulcan Rubber

순위

국가

수입실적(US$ 천)

점유율(%)

증감(%)

2004

2005

2006

2004

2005

2006

06/05

0

총계

16,770

15,986

14,860

100.0

100.0

100.0

-7.1

1

말련

9,683

9,699

7,937

57.7

60.7

53.4

-18.2

2

태국

2,025

1,614

2,319

12.1

10.1

15.6

43.7

3

벨기에

2,140

1,812

1,629

12.8

11.3

11.0

-10.1

4

중국

349

753

1,303

2.1

4.7

8.8

73.1

5

미국

918

379

433

5.5

2.4

2.9

14.3

6

스리랑카

498

686

410

3.0

4.3

2.8

-40.1

7

이탈리아

-

38

188

0.0

0.2

1.3

390.2

8

독일

504

242

151

3.0

1.5

1.0

-37.6

9

대만

97

108

120

0.6

0.7

0.8

11.2

10

화란

135

142

84

0.8

0.9

0.6

-41.0

11

멕시코

2

227

76

0.0

1.4

0.5

-66.8

12

인도

217

31

56

1.3

0.2

0.4

84.2

13

영국

39

185

56

0.2

1.2

0.4

-70.0

14

한국

158

40

41

1.0

0.3

0.3

0.6

     자료원 : 일본 세관

 

 

자료원 : 약사일보, 일본 세관 통계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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