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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담수화 산업현황과 기업동향
  • 트렌드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4-24
  • 출처 : KOTRA

스페인 담수화산업 현황과 기업 동향

- 국내 담수능력 확충위한 A.G.U.A 프로젝트 추진 중-

- 경험과 기술 활용, 세계시장 진출 활발 -

 

보고일자 : 2007.4.24.

차종대 마드리드무역관

madridktc@kotra.or.kr

 

 

□ 스페인 담수화산업 현황

 

 Ο 스페인은 이미 40여 년전 유럽의 첫 담수 플랜트를 시공한 바 있으며, 서방에서 담수화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국가임.

 

 Ο 스페인의 담수 플랜트는 1970년 카나리아 담수플랜트가 최초임. 현재 스페인의 담수 생산능력은 일일 150만㎥에 달하며, 이 중 49%는 해수를 이용하고 있음. 지중해 연안 알리깐떼시는 이미 물 소비량의 약 40%를 담수 플랜트에서 공급받고 있음.

 

 Ο 스페인 정부는 늘어나는 물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담수능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아구아(A.G.U.A.)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이 프로젝트는 바다와 하천으로부터 음용수를 생산하거나 폐수의 재활용을 늘리는 계획임.

 

 Ο 현재 지중해 연안에 총 21개의 담수플랜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완공될 경우 일일 170만㎥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현재 담수 생산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될 것임.

 

 Ο 아구아 프로젝트와 더불어 다양한 R&D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해 해수 온도차를 활용하거나, Sonic Seperation 기술, 붕소(Boron) 제거, 염수 희석 등 담수공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음. 또한 국제적으로 가장 관심이 큰 부분인 환경문제를 고려한 폐기물처리 솔루션도 해당 지역 환경에 맞도록 개발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음.

 

 Ο 또한 최근 건설되고 있는 담수 플랜트는 환경친화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음. 카나리아군도 엘 이에로 섬에 준공된 담수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는데, 해당지역에 소비되는 전력은 모두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 등으로 충당함.

 

□ 해외로 진출하는 스페인 담수기업

 

 Ο 스페인 기업은 국내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특히 역삼투(RO : Reverse Osmosis) 담수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짐. 대부분의 담수기업은 대형 건설사의 자회사로서 단독 또는 외국기업과 합작을 통해 해외의 대형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

 

 Ο 주요 담수기업들로는 Befesa, Pridesa, Inima, Agualia, Cadagua, Cobra, Sadyt, Seta 등임. 주요 진출지역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과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이며, 그 외에도 이탈리아, 영국, 인도, 미국, 캐나다 등 진출지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음.

 

 Ο 유럽 최대 담수플랜트인 Carboneras(생산능력 : 일일 12만㎥) 공장은 스페인 Abengoa 자회사인 Befesa와 Pridesa, Degremont 간 컨소시엄으로 설계 시공됐음. 유럽의 최대 역삼투 담수공장인 Atabal(생산능력 : 일일 16만5000㎥) 공장도 Befesa와 Degremont에 의해 설계 시공된 것임.

 

 Ο Pridesa는 미국 템퍼베이 수자원관리국으로부터 미국 내 최대 담수시설인 Apollo Beachplant의 운영 보수 지정업체로 선정됐음.

 

 Ο 뉴잉글랜드의 첫 담수플랜트는 스페인 Inima에 의해 설계·시공·운영되고 있는데, 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로 해수 흡입량이나 희석된 염수의 배출량 등을 컨트롤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음.

 

 Ο Befesa, ACS, Sacyr 등 주요 기업들은 현재 알제리에 10만㎥, 15만㎥의 음용수 생산을 위한 2개 담수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그뿐 아니라 Befesa는 인도에서 10만㎥ 규모의 대형 담수플랜트 설계, 시공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음.

 

□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

 

 Ο 일부 한국기업의 스페인 담수 프로젝트 진출을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아직 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 그러나 한국의 RO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진출 가능성은 큼. 또한 담수프로젝트 수주기업을 대상으로 핵심부품 공급협력 가능성도 타진해 볼만 함.

 

 Ο 스페인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해외수주 가능성도 큼. 특히 중동지역에서 한국기업의 경험과 장점을 살려 알제리, 모로코,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스페인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는 지역에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안임.

 

 

정보원 : www.technologyreview.com, ICEX,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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