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예정

- 발전소, 교량, 항만, 철도 등 -

보고일자 : 2007.2.28

권경무 다카무역관

kyoungmoo@kotra.or.kr

□ 주요 내용

 Ο 세계 주요 원조기관의 적극지원 대규모 공사 발주임박

  - 세계 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원조기관들은 현 방글라데시 임시정부의 부패척결과 투명행정에 찬사를 보내면서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음.

  - 지난 11월부터 세계 주요 원조기관들은 총선을 앞둔 임시정부 및 이전 BNP 정권의 원조자금의 비효율적 운영 및 일부 정책에 반대하면서 주요 원조자금 지원을 보류

  - 하지만 1월 12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군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Fakiruddin 임시내각 총리의 과감한 부패척결의지에 호응하면서 발전소, 교량, 항만, 철도 등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 지원

 Ο 현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민에게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전력부족으로 대규모 발전소 건립. 2007년 이내 1000MW 이상의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전선, 변전소, 송배전시설 등 다양한 전기관련 분야 입찰 및 구매예상됨. 민간 발전소 건립도 5건 진행 중

  - ADB, WB 등에서는 방글라데시 철도시설에 4년간 US$81억 이상 투자예상됨. 기관차 구매, 구간 복선화 등 2007년에만 US$17억 이상 투자예상

  - 방글라데시의 수질이 좋지 않아 약 30개의 민간업체가 생수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나, 다카시 수도국에서는 최신 정수시스템을 도입해 다카시에 양질의 생수 제공예정

  - 그 외 치타공항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크레인운영 민간이양, 심해항만 건설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다카-치타공간 4차선 고속도로 사업도 컨설팅이 끝나 조만간 입찰이 예상되며 약 7km에 이르는 대규모 교량인 Padma Bridge 건설도 본격 논의되고 있음.

  - 방글라데시 정부에서는 WB, ADB 이외에도 IDB(Islamic Development Bank), KFAED(Kuwait Fund for Arab Economic Development), JBIC(Japan Bank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그리도 영국,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 67개국으로부터 원조를 받고 있음에 따라 임시정부에서는 이들 원조기관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은 물론 이들 기관에서 요구하고 있는 각종 개혁조치를 진행 중

  - 일부 업체에서는 다카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공사 프로젝트 요청 중

□ 의의

 Ο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기대

  - 일부 국가에서는 tied-loan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입찰은 국제공개경쟁입찰을 시도

  - 보다 투명한 입찰이 예상되는 방글라데시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일 때

  - WB, ADB, JBIC 등 대부분의 원조기관들이 적극적인 지원이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전 정보입수

 Ο 사전 조사 및 에이전트 선정 필요

  - 이전 방글라데시 입찰시장은 에이전트의 능력과 사전 정치적인 연결이 중요했으나, 현재는 보다 효율적이며,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선정에 주력 예정

  - 변화된 방글라데시 입찰시장 참가를 위해서는 연락사무소 형태의 근거지 마련 필요

  - KOTRA와 함께 공동 입찰준비 필요

 방글라데시 주요 프로젝트 현황

       자료원 : 각종 신문 및 관련 기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