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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상승하는 멕시코 태양광 산업의 온도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김동천
  • 2022-08-08
  • 출처 : KOTRA

개정 전력법 체제 하에서도 주목 받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발전

산업 특성


국제재생에너지기구(con l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에 따르면, 2021년 멕시코 태양광 설치 용량은 7040MW으로, 2011년 이후 연평균(CAGR 기준)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설치 용량은 180배 증가했으며 최근 4년(2018~2021) 동안 176% 성장했다. 2030년까지 30GW의 태양광 발전용량을 설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21년 멕시코 태양광 에너지 설치 용량>

(단위: MW)

https://lh3.googleusercontent.com/1BHGkiENrIExUWmRWwo-5T2BOgsnx4MQHDu5f5OF480BXN5oLSWCQkzMzQ2lj8Jzs8aGQ-o3apY3dk7piiSacNi83XL-3TkOb20Lf0bAhR1cz0KS_Xop6jMxJUilhP00NLyHhSHL-LblGjZwqYp-Gw

[자료: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2022]

 

또한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설치용량을 가진 국가이며 라틴아메리카 전체 용량의 24%를 차지했다. 멕시코 코아우일라 주의 비야누에바 솔라 파크(Villanueva Solar Park)발전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발전소 11위를 차지했다.

 

<2021년 라틴아메리카 태양광 에너지 설치용량>

(단위: MW)

https://lh6.googleusercontent.com/hJK7o-65rQJ6DR7IPXKhS5SMEEYdwkDFNBlhUYVTVO56gH_WYje0WRUUJNP6Hf-Xbjffz-mBP7wTCSRQJiRALvACL_hNAO1LpbWjKToKvt38kBDRO3HtNhiTEuRFL6PZJ27eyFiTJKQ6ojn-5LcdIQ

[자료: Statista, 2022]


멕시코의 태양광 발전은 2018년에서 2021년까지 529% 급증해 2021년에는 2만194GW를 생산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고려된다. 시코 에너지부가 발표한 국가 전력 시스템 개발 프로그램(el Desarrollo del Sistema Eléctrico Nacional, Prodesen)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량은 2019년 전년 대비 210%, 2020년 전년대비 57%, 2021년에는 전년대비 27%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2018~2021년 총 에너지 발전량 및 총 태양광 발전량>

(단위: GWh)

https://lh6.googleusercontent.com/aHuLNhEGV3guuE8VIY0Rg44xT76antADmUM7c4pNruMdSsYL5EVHdWDllgjWjUnR3ok2UjzU8hQhlgrDp10iT_ytonv64cECBZp4vNNXGObs6_JH3S-2ghDfV4BiniHx6SYdmjpKs3qRbSoRrr_ltw

[자료: 멕시코 에너지부(SENER), 2022]

 

솔라벨트(Sola Belt)*에 위치한 멕시코는 평균 연평균 일조량 6.36kWh/로, 태양광 발전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태양광협회(Asolmex)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92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있으며 대부분은 아구아스칼레엔테스, 케레타로, 산 루이스 포토시와 같은 멕시코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는 코아우일라, 소노라, 치와와, 두랑고와 같은 북쪽에 위치해 있다. 

    주*: 솔라벨트(Sola Belt): 지구에서 일조량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멕시코는 국토의 85%가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적으로 나타났다. 

 

<2021년 멕시코 태양광 발전 주요 지역>

https://lh6.googleusercontent.com/wJ-H7GjpXuHEZaiSfRbyvrrc4EJ73u6QNH8Upo6no9QwWebJ0NJSs71IDQgnzqcIGVO0n8gl1KpcfrcTsSqFxgp_H22q4TWC4WKCLaZqWmZd2GFOe_JvMmsGIhuNdTfdnC_wOYx3GFYPc3ZT94po4g

[자료: 멕시코태양광협회(ASOLMEX)]

 

2021년 개정된 멕시코 전력산업법(Ley de la Industria Eléctrica)이 2022년 4월 발효되었으나 다수의 헌법소원(Amparo)으로 인해 법 적용은 일시보류가 된 것으로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주요 개정안은 국가 전력 시스템의 발전 우선 순위는 ① 수력발전 ② CFE의 발전소 ③ 태양광 및 풍력 ④ 민간부문 발전소로 하고 국영전력공사(CFE)가 상대적으로 우선권을 갖게 되었다. 이전에는 국영전력공사(CFE)에 기초공급서비스(Servicio de Suministro Básico, SSB)을 통해 입찰로 최저 가격의 에너지를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도 취소되었다. 또한 이전에는 신규 발전소에만 발행하던 청정에너지인증서(Los Certificados de Energía Limpia, CEL)를 가동시작일 상관없이 기존에 있던 발전소에도 발행하도록 했다. 


이 개정안을 통해 멕시코에서는 연방전력청(CFE)이 더 큰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민간 부문의 재생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제한이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개정 전력법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기업들 외에도 환경단체 등 관련 집단들의 헌법소원(Amparo)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개정법 적용에 대해서는 해결해야 할 난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산업수급현황


2021년 멕시코 태양광 패널 수입금액은 총 14억3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1%, 팬데믹 이전(2019년)보다도 4%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6억2800만 달러), 일본(2억2800만 달러), 말레이시아(1억9500만 달러), 필리핀(1억1100만 달러), 미국(1억 달러)이었으며, 한국은 9위를 차지했다. 

 

<2021년 태양광 패널 수입금액 및 상위 10개국(HS Code: 8541.1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9

2020

증감률

2021

증감률

점유율

1

중국

427.5

411.4

-4

627.8

53

43.6

2

일본

193.2

178.6

-8

228

28

15.9

3

말레이시아

328.1

223

-32

194.6

-13

13.5

4

필리핀

147.8

102.8

-30

111.1

8

7.7

5

미국

88.6

87.5

-1

100

14

7.0

6

베트남

72.2

51.5

-29

38.9

-25

2.7

7

태국

21.1

31.1

47

37.9

22

2.6

8

대만

21.4

40.9

91

34.8

-15

2.4

9

한국

41.2

28.8

-30

28.1

-3

1.9

10

독일

18.3

15.4

-16

18.4

19

1.3

 

총합

1,380.60

1,186.10

-14

1,438.7

21

100.0

[자료: Trademap, 2022]

 

2017년에서 2020년까지 멕시코의 태양광 패널 판매는 연평균 34%씩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7~2020년 기업별 태양광 발전 판매금액>

(단위: 백만 달러)

https://lh3.googleusercontent.com/q9N7GhxeLy-yKKXUk_Ax-4vETZrwzabCPtPfgY6Ap4vLyuMbvnlRfvc_Dexxfz3fbJ8OjcfZBrlgIspsnCZjN8x4C0GGKiM1KzEifhNhml585Zf_4qlevpSSEflwC2Nym5yZvz1z8fIYxKvq3KWCPg

[자료: 멕시코태양광협회(ASOLMEX), 2021]

 

멕시코 태양에너지협회(La Asociación Nacional de Energía Solar)에 따르면 2021년까지 멕시코의 태양광 패널은 주로 진공관형 집열기 14만1000㎡, 평판형 집열기 13만㎡, 오픈형 집열기 10만6000㎡에 집중됐다.

 

<2017~2020년 태양광 패널 유형별 설치 현황>

(단위: )

패널 유형 

2017

2018

2019

2020

평판형 집열기

149,219

151,643

146,401

130,085

진공관형 집열기

127,112

134,475

143,502

140,987

오픈형 집열기

114,855

119,449

118,255

106,430

기타

3,100

3,255

3,320

2,988

총합

394,286

408,822

411,478

380,490

[자료: 멕시코태양에너지협회(ANES), 2021]

 

멕시코 태양광협회(ASOLMEX)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제조능력을 갖고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중국 제품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의 경우 한화큐셀과 LG전자가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주요 태양광 패널 브랜드>

순위

기업명

국가명

점유율(%)

1

Trina Solar

중국

17

2

Risen Energy

중국

13

3

Canadian Solar

캐나다

13

4

Seraphim

중국

9

5

Longi

중국

9

6

JA Solar

중국

7

7

Hanwha Q-Cells

한국

5

8

JINKO Solar

중국

5

9

Dah Solar

중국

3

10

Astronergy

중국

3

11

GCL Systems Integration Tech

중국

2

12

Axitec

독일

2

13

ET Solar

중국

1

14

Talesun

중국

1

15

IUSASOL

멕시코

1

16

LG Electronics

한국

1

 

 

 

8

[자료: 멕시코태양광협회(ASOLMEX), 2021]

 

현재 멕시코에는 전력개혁안으로 인해 태양광 프로젝트들이 허가 승인 지연으로 인해 중단된 건들이 많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정부는 최근 멕시코시티와 소노라에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 5월 소노라 주정부는 푸에르토 페냐스코 지역에 멕시코 국영전력공사(CFE)이 240헥타르에 2만7900개의 태양광 패널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완공 시 1000MW를 생산하여 53만8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2023년 4월 1단계 완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최대 규모, 세계 7번째로 큰 규모가 될 태양광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시티 주정부는 멕시코에너지부(SENER)의 투자로 센트랄 데 아바스토(La Central de Abasto)에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2022년 3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진출전략 


현재 멕시코 정부는 AMLO대통령취임(2018년 12월) 이후 에너지 산업에 있어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 주도적 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력 산업의 경우, 화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에 초점을 두어 신재생 에너지산업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민간 부문의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 에너지규제위원회(CRE)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승인을 기다리는 민간 부문의 허가 신청서는 약 100건 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태양광 산업의 분산 발전 시스템은 국가 전력 시스템 개발 프로그램(El Programa para el Desarrollo del Sistema Eléctrico Nacional, PRODESEN) 2020-2034 및 2021-2035에 포함되어 있어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전력 시스템 개발 프로그램(PRODESEN)은 2035년까지 분산 발전소의 설치 전력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멕시코는 2015MW의 분산 발전 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6년까지 1만 996MW, 국가 전력 시스템(SEN)의 대체 시나리오의 경우 1만 6371MW까지 도달할 예정이다. 


KOTRA 멕시코시티가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시 산업단지 Grupo Papadopulo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정부 정책으로 인해 규제 및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태양광 산업은 생산 설비 및 투자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 용량 능력을 고려할 때, 현재 멕시코 북부 지역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멕시코 태양광산업협회(La Asociación Mexicana de la Industria Fotovoltaica, AMIF)는 멕시코 태양광 발전에 대한 투자가 2022년 하반기에 5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투자는 특히 분산형 태양 에너지에 중점을 둘 것으로 고려된다. 협회의 전무이사 마누엘 고메스(Manuel Gómez)는 분산형 태양열 프로젝트는 최대 500kW의 용량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더 큰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다른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들의 설치 용량이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적으로는 단기적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 분야 우리기업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규 발주되는 지자체별 또는 민간 태양광 프로젝트 정보에 대해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의 추가적인 신재생 에너지 관련 논의가 추진되고, 개정전력법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협의점을 모색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멕시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대응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겠다.

 


자료: 멕시코 에너지부(Secretaría de Energía), 소노라 주정부(Gobierno de Sonora), 멕시코 환경자연부(SEMARNAT), 국가 에너지통제센터(CENACE), 멕시코태양광협회(Asolmex), 멕시코태양에너지협회(ANES),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Trademap, Statista, Mordor Intelligence, Fitch Solutions, BNAmericas, Energy 21, Forbes, El Economista, El Financiero, Enlight, Energía Estratégica, Iniciativa Climática 등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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