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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제품으로 즐기는 인도네시아 스마트 라이프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정세호
  • 2022-04-26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20.6%로 성장 전망

과거 홈시큐리티 제품에서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스마트 제품 수요 증가

인도네시아 스마트홈 제품 시장

 

코로나19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엔터테인먼트,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21 구글 올해의 검색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검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전구와 관련된 검색어는 22% 증가했고 스마트 냉장고에 대한 검색은 42% 증가하였다.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활동 제한 이후 디지털 보급이 가속화되고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생활을 통해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인도네시아 구글 마케팅 담당자는 밝혔다.


코로나19 종식되더라도 스마트홈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홈 제품으로 편안한 삶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전자기기를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경제적인 이점과 장기적으로는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역시 인도네시아의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는 2022 355 루피아, 2025년에는 557 달러로 계속하여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인도네시아 IoT 협회 회장 Teguh Prasetya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의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IoT 산업은 여전히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있지만, 홈엔터테인먼트나 개인 건강과 같은 웨어러블 장치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구매력이 약화돼 주춤하였지만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2021년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홈 제품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명, 스마트 플러그, 모션 센서, 원격 센서, CCTV 등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Statista 인도네시아 스마트홈 시장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20.6% 전망하였. 2021 스마트홈 제품의 매출액은 3400 달러였으며, 올해는 4700 달러에 달하고, 2026년에는 7억80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였다. 카테고리별로 스마트 가전 제품이 전체 시장의 49.7%, 홈시큐리티가 15.5% 차지하였으며  밖에 엔터테인먼트, 제어기기, 조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홈 제품 시장 규모(’21.11. 기준)>

(단위: 백만 달러)

 

[자료: Statista]

 

스마트홈 제품을 통해 스마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트렌드는 인도네시아 신규 주택에서도 확인할 있다. 일부 부동산 개발자들은 주택 분양 홍보 스마트홈 시스템을 주요 포인트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PT Sinar Mas Land CCTV, 스마트 도어록, 조명, 연기 감지기 등이 제공되는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며, PT PanaHome Deltamas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 18개를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주택 분양 홍보 브로셔>

[자료: 분양사 홈페이지]

 

스마트홈 시스템 제공 업체인 Rumah Pintar Indonesia의 Ritchie 이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스템의 구현은 과거 주거로서의 개념에서 확장하여 효율적, 경제적, 미적 복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 사회의 솔루션이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신규 주택들이 고급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스마트홈 시스템에 대해 단순히 자동화를 통해 삶이 편리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절전과 같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인 기능에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부동산 연구기관인 Savilis Indonesia는 아시아 태평양은 스마트홈 분야에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31% 가장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도네시아는 스마트홈 소비자가 가장 많은 국가 하나라고 한다. 특히 자카르타, 보고르, 땅그랑, 데뽁, 브까시, 발리 주요 도시에서의 수요가 높으며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주거지는 8,000가구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스마트홈 제품 수입 동향

 

<주요 스마트홈 제품 수입 규제 관세율>

HS Code

품목명

수입규제

관세율

MFN

AKFTA

8301.40

도어록

없음.

10%

0%

8418.29

냉장고

Surveyor report

15%

5%

SNI

8450.11

세탁기

Surveyor report

15%

5%

SNI

8517.62

송수신, 교환기, 변환기 등 통신 기기

Certification of communication devices

0%

0%

8518.21

단일형 확성기

Surveyor report

15%

0%

SNI

8518.22

복합형 확성기

Surveyor report

15%

0%

SNI

8523.52

스마트카드

없음.

0%

0%

8525.80

텔레비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등

없음.

5% - 10%

0% - 5%

8528.72

모니터 등 수신용 기기

Surveyor report

10% -15%

0% - 5%

SNI

8528.59

모니터 등 수신용 기기

없음.

10%

5%

8531.10

경보기

없음.

5%

0%

8536.20

자동차단기

없음.

5%

0%

8536.50

개폐기

없음.

0% - 5%

0%

8543.70

전자기기

Surveyor report

0% - 5%

0%

9004.90

렌즈류

없음.

10%

0%

9028.30

전기용 계기

없음.

5% - 15%

0%

9032.00

자동제어용 기기

없음.

5%

0%

4418.29

도어

없음.

5%

0%

[자료: INSW]

 

스마트홈 제품 수입액은 2020 코로나19 주춤하였으나 2021년에는 전년대비 17.0% 증가한 21 달러로 2018 수입액 규모만큼 회복하였다. 상기 HS Code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통신기기(HS Code 8517.62) 2021 기준 43.1% 8600 달러를 기록하였다. 뒤를 이어 CCTV 관련 제품(HS Code 8525.80), 개폐기(HS Code 8536.50) 각각 11.1%, 7.8% 차지하였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베트남, 태국이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 비중은 전체의 50% 육박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스마트홈 제품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주: 상기 품목 HS Code 수입액 기준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스마트홈 제품 주요 수입 국가>

(단위백만 달러)

순위

국가

2017

2018

2019

2020

2021

1

중국

731.0

931.0

890.1

879.7

1,028.7

2

베트남

135.1

136.1

134.1

119.8

143.5

3

태국

112.1

140.3

134.7

91.2

135.1

4

일본

147.9

142.1

124.1

81.3

122.1

5

싱가포르

69.5

182.6

54.2

78.2

95.3

6

말레이시아

89.0

93.3

100.8

74.6

84.9

7

미국

44.6

79.8

108.3

79.6

78.0

8

영국

5.8

29.6

19.2

36.4

69.2

9

태국

27.7

40.9

51.6

53.2

41.0

10

홍콩

49.4

32.9

20.8

38.8

40.4


주: 상기 품목 HS Code 수입액 기준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한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9 5000 달러 이후 감소세에 있으며, 2021년에는 2800 달러로 11위를 기록하였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추측되며, 주요 수입 제품으로는 통신기기(HS Code 8517.62), 전자기기(HS Code 8543.70), 개폐기(HS Code 8536.50)이다.

 

<한국 스마트홈 제품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주: 상기 품목 HS Code 수입액 기준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스마트홈 제품 주요 업체

 

인도네시아의 주요 스마트홈 회사 하나는 BARDI이다. 2019 말에 설립된 BARDI Smart Home 스마트 전구, 스마트 전등, 애완동물 사료 공급기/분수대를 포함하여 100여 개의 스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BARDI Smart Home 대부분 제품은 구글스토어 iOS에서 15만  이상 다운로드된 자체 애플리케이션(BARDI Smart Home App Powered by Tuya)을 통해 연결 제어할 있다. BARDI 외에도 Rumah Pintar Indonesia Arbit 브랜드로 스마트 제품을 출시하였다. Arbit 일부 전자 제품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할 있는 스마트 플러그가 내장돼 있으며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적외선 리모컨, 스마트 커튼 등을 판매하고 있다홈시큐리티의 경우 2017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EZVIZ 브랜드의 CCTV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어린이 보호용이나 애완동물 관찰 다양한 용도의 CCTV 판매하고 있다이외에도 삼성 제품으로는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플러그 등이 있으며 샤오미는 로봇 청소기와 일반 TV 스마트TV 변환하는 Mi TV Stick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 리모컨(BARDI)>

[자료: BARDI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 전구(BARDI)>


[자료: BARDI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 커튼(ARBIT)>

[자료: ARBIT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도어락 (ARBIT)>


[자료: ARBIT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 냉장고(Samsung)>

[자료: Samsung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TV 변환기(Xiaomi)>


[자료: Xiaomi 공식 홈페이지]


 

시사점

 

현대 주거시설에서 스마트홈 시스템은 선택 가능한 옵션에서 점점 필수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건강, 보안, 에너지 절약 등의 이점을 충족시킬 있기 때문이다Savilis Indonesia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마트홈 시스템으로는 CCTV, 스마트 도어록 홈시큐리티 분야에 국한되어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IoT 협회 회장 역시 관련 제품의 높은 가격으로 문턱이 높아 인도네시아에서 소비되는 스마트홈 제품은 제한적이라고 밝혔. 하지만 홈시큐리티 제품은 과거 고급 주택에서 중산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련 제품과 더불어 에너지 절약 인식 증가에 따른 관련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스마트 공기청정기는 대기 공기 질을 분석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전구는 센서가 자연광의 강도에 따라 인공 조명의 강도를 조정하면서 가정의 전력 소비를 줄일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스마트홈 제품으로 꼽힌다.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INSW, Statista, Merdeka, 구글리서치, Republika, Medcom,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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