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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앱으로 알아보는 남아공 소비시장 변화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2022-01-19

온라인을 넘어 생활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 확산

배달 전문 음식점, 의류 대여 플랫폼 등이 새롭게 등장

디지털 리빙이 새로운 트렌드

온라인을 넘어 디지털 리빙이 남아공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남아공 소비자들은 이미 일상에서 메시징(95%), 은행서비스(69%), 음악 감상(61%) 등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92%의 사람들이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인터넷 검색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또한 남아공 정부가 비전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캐시리스(Cashless)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디지털 결제가 활성화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남아공 소비자 중 37% 이상이 모바일 결제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금 사용을 선호하던 코로나 이전의 소비 행태와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예약과 투숙이 가능한 호텔도 생겨났다. 2020년 오픈한 Hotel Sky는 대표적인 관광지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의 경제 중심지 샌톤에 브랜치를 두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서 디지털 예약과 체크인을 가능하게 했고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룸 키와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콘퍼런스장에서는 AI 로봇을 배치해서 간단한 대화와 연사 소개, 이벤트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AI 로봇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Hotel Sky>

[자료: Hotel Sky 홈페이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도 성행, 배달 전문 레스토랑도 생겨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Ubereats, Mr. Delivery 등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남아공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나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간단한 식료품이나 일반 의약품도 배달되고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레스토랑들의 배달 플랫폼 사용 비중 역시 높아졌다. 사실상 코로나19 이후 도심 지역에 위치한 거의 모든 레스토랑들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더욱이 배달 전문 레스토랑도 생겨났다. CloudDine은 배달만 가능(delivery-only)한 프랜차이즈형 레스토랑으로 낮은 운영비용의 이점을 활용하여 해산물, 버거, 샐러드,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서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배달 전문 레스토랑 CloudDine>

[자료: CloudDine 홈페이지]


의류 대여 플랫폼과 인플루언서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도 등장

남아공은 소득 불평등이 높고 다른 국가들에 비해 중산층 비중이 낮은 특징이 있는데, 중산층의 가격 민감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16%만이 전반적인 지출을 늘릴 계획이며, 나머지 약 73%는 향후 1년간 비용을 절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은 중고품의 구매를 늘리거나 자신의 물건을 더 오래 사용할 예정으로 고장난 물건을 새롭게 교체하기보다는 수리하여 사용한다는 응답이 55%를 차지했고 중고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51%에 달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의류 대여 플랫폼 Style Rotate가 등장했다. 현지 중산층 소비자들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매번 새로운 옷을 구매하기보다 대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의류 대여 플랫폼 Style Rotate>

[자료: Style Rotate 홈페이지]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패션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생겨났다. DROPD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한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쇼핑과 라이브 비디오를 결합한 신규 쇼핑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영상 및 대화, 튜토리얼, 경매, 무료 제품 샘플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 판매자와 구매자를 손쉽게 연결하고 있다. 17~26세 사이의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Mr Price Sport, Zaful, Cotton On 등 다양한 브랜드와 100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들과 제휴하여 판매가 진행된다.


<남아공 최초 비디오 쇼핑 애플리케이션 DROPD>

[자료: Business Insider]


시사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남아공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트렌드에는 여전히 민감한 편이다.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디지털 소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더욱이 경험해보지 못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여 생활을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면 그에 대한 소비를 하는 것에는 좀 더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비율이 전체의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하는 호기심이 남아공 소비자들의 지갑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기존 상품과는 다른 새롭고 편리하며 독특한 상품을 내세우고, 현지 디지털 플랫폼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현지 시장 진출에 용이할 것이다.


자료: 유로모니터, 각 기업 홈페이지, Business Insider 등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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