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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브커머스가 뜬다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배성봉
  • 2022-01-03

미국 기업 라이브커머스 도입 적극적

시장규모 2020년 110억 달러→2023년 350억 달러 예상

인스타그램과 미국의 유명 농구 선수 Lebron James가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된 의류가 10분 만에, 운동화는 단 5분 만에 매진됐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과 전자상거래(E-commerce)가 결합된 합성어다. 코로나19 발현 후 미국 내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폭증하면서 라이브커머스는 기업들의 주요 판매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고객과 판매자 간 쌍방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고객은 직접 매장에 찾아가지 않더라도 상품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 쇼핑을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는 시대가 도래했다.


미국의 라이브커머스


글로벌 리서치 기업 Coresight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110억 달러이며 2023년에는 2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브커머스 급성장에 소매업체를 비롯한 미국의 많은 기업이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

(단위: US$ 억)

연도

2020

2021

2022

2023

2024

시장 규모

60

110

160

260

350

[자료: Coresight]


컨설팅업체 맥킨지 앤드 컴퍼니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인기 상품은 의류(35.6%), 화장품(7.6%), 신선식품(7.4%), 전자기기(4.6%), 가구(3.6%), 자동차(0.2%) 등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대형 백화점 Nordstrom은 미용, 가정용품,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쇼핑을 제공한다. Nordstrom의 첫 라이브커머스는 패션 브랜드 Burberry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하는 이벤트로 시작했다. 이후 Tom Ford, Giorgio Armani, Clinique 등과 같은 대형 브랜드를 활용하여 꾸준히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대형 백화점 Macy's는 결제 서비스 기업 Klarna, 잡지사 Cosmopolitan 등과 협력하여 올해 3월 첫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를 시장에 선보였다.


전자상거래 Amazon도 라이브커머스 도입에 적극적이다. 패션, 미용, 요리, 피트니스, 가전, 자동차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커머스에 활용한다. 아마존 라이브커머스는 인플루언서들이 상품을 소개한다.


패션 및 미용 업계에서도 라이브커머스가 활용된다. Levi’s와 Tommy Hilfiger도 라이브커머스를 상품을 소개한다. 화장품 기업 Avon도 온라인 판매 입지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택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의 라이브커머스도 인기이다.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각양각색의 제품을 소개한다. 틱톡(TikTok)은 월마트(Wal-Mart)와 함께 라이브스트리밍을 제공했다.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 사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 신설된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 TalkShopLive의 이용자 수는 200만 명 정도로 아직 규모는 작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7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다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Brandlive도 2020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CommentSold도 2020년 매출이 세 배 가량 증가했다.


미국 내 라이브커머스가 뜨는 이유 


기업의 관점에서 라이브커머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온라인 고객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다. 기업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의 참여 및 지출을 끌어낸다.


고객의 관점에서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한다. 매장을 방문해야 느낄 수 있던 경험을 라이브커머스로도 충분히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TV 홈쇼핑과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지만 라이브커머스는 시청자의 질문에 판매자가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패션 스타일링, 화장법 시연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소비자가 제품을 시각화하고 기능을 이해하는데 용이하다.


라이브커머스의 선구자 격인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도 미국 기업들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관심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발전과도 직결되어 있다.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3000억 달러로 미국의 30배에 달해 미국 브랜드들이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앞다투어 입점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을 통한 젊은 층의 브랜드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미국 리테일 산업 내 라이브커머스 도입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Macy's와 Nordstrom의 2020년 소매 사업 부문 디지털 판매는 각각 44%와 5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국내기업에도 기회 열려있어


라이브커머스는 방송 송출에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없다. 국내기업이 미국 본토에 입점하지 않더라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미국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만, 방송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영어 구사 가능한 인력이 필요하다.


국내 기업이 참고해야 할 점으로는 전자상거래 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비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규 소비자가 증가하는 만큼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시장의 참여가 쉬운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방송 노출이 수익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의 선택도 중요하다. 미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참여 방법으로는 아마존 Live, 페이스북 Live Shopping, 구글의 Shoploop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나 Talkshop Live, Brandlive, LiSA, Bambuser, ShopShops, Popshop Live, YEAY, NTWRK 등의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미국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관계자는 KOTRA 시카고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라이브커머스 쇼핑은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이 있을 것이다. 꼭 라이브커머스가 아니라도 이미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매일같이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한다. 시장 진출을 위해선 이들을 주요 타깃 고객으로 삼고 시장 트렌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 Coresight, WSJ, The Washtingon Post, McKinsey & Company, CNBC, Statista, Bloomberg, Influencer Marketing Hub,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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