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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를 강타한 소형 가전제품, 에어 프라이어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김다희
  • 2021-12-10
  • 출처 : KOTRA

간편함과 건강, 두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는 소형 가전제품의 등장

콜롬비아 주부의 마음을 흔드는 에어 프라이어 수요 급성장

올해 콜롬비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형 주방가전제품을 꼽으라면 에어 프라이어를 손꼽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작은 주방용 가전제품은 콜롬비아 주부들과 혼족에게 간편함과 건강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해주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를 강타한 에어 프라이어의 열풍은 얼마나 거세게 불고 있을까?

 

콜롬비아 소형 가전제품 판매 시장 성장 동기

 

코로나19 팬데믹이 콜롬비아 일상을 크게 바꿔 놓았다. 방역을 위해 실시된 전국 격리 기간 대부분이 가정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소형 주방용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 재택 근무 시간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자 식이 조절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요리와 가전제품 구매에 관심을 갖는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1가구에 거주하는 가족의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일명 혼족과 핵가족 인구층이 크게 증가한 것도 소형 가전제품 판매 성장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최근 3년간 콜롬비아 소형 주방용 가전제품 판매 변화 추이>

(단위: 천 대, %)

2019

2020

2021*

2020/21 증감률

2,939

3,604

4,062

12.7

주* : 예상치

[자료: Euromonitor (2021.11.)]

 

<2005/2018 인구 조사 결과 비교에 따른 콜롬비아 거주 인구수 대비 가구 비율 변화 추이>

[자료: 콜롬비아 통계청(DANE)]

 

콜롬비아 주요 성장 소형 가정용 가전제품은?

 

시장 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에 의하면 2021년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인 가정용 소형 가전제품은 에어 프라이어, 전기밥솥, POD머신과 에스프레소 순 이었다. 특히 에어 프라이어는 전년 대비 판매수가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POD 머신과 에스프레소 머신의 구매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자신만의 커피를 집에서 즐기려는 커피 애호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종류별 콜롬비아 소형 주방용 가전제품 판매 변화 추이>

(단위: 천 대)

종류

2019

2020

2021*

에어 프라이어

53

640

1,056

전기 밥솥

565

613

629

POD 머신

65

66

70

에스프레소 머신

39

40

46

주* : 예상치

[자료: Euromonitor(2021.11)]

 

콜롬비아 수입 에어 프라이어 시장 동향

 

콜롬비아 에어 프라이어는 콜롬비아 자체 가정용 전자제품 제조/조립 브랜드인 IMUSA(2011년 프랑스 기업에 인수됨.), KALELY의 제품과 수입제품 두 종류가 있다. 수입 에어 프라이어의 경우(HS CODE 8516.60 기준) 콜롬비아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2019년부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후 유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수입 에어 프라이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OSTER로 조사다.

 

<콜롬비아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대, %)

 

2018

2019

2020

2021.1-3Q

증감률*

수입액

13.0

13.6

14.7

15.9

77.09

수입량

348,850

548,300

542,003

478,992

18.2

주* : 1-3Q 기준

[자료: GTA]

 

<콜롬비아 주요 판매 에어 프라이어>

제품

제조기업

주방기기, 커피메이커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OSTER

실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IMUSA

 [자료: 각 기업 공식 홈페이지]


전문가 코멘트

 

콜롬비아 가전제품 제조 유통기업 KALLEY사의 제품 관리자인 Julian Orozco씨는 인터뷰를 통해 에어 프라이어가 오븐과 달리 예열할 필요도 없고, 크기도 작고 사용이 편해 오븐이 집이 있더라도 에어 프라이어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소형 가전제품 중 에어 프라이어의 판매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부가세 없는 날이 가전제품 구매에 좋은 기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망 및 시사점

 

콜롬비아 소비자들이 건강한 음식, 웰빙, 유기농과 같이 자연을 주제로 하거나 건강을 주제로 한 식재료와 조리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어 프라이어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건강한 음식 조리 가전이라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어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관심에 따라 에어 프라이어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 내 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 혼족 인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한 소형 조리기구나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에어 프라이어를 비롯해 웰빙과 관련된 소형 가전제품 시장 수요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Euromonitor, 콜롬비아 관세청(DANE), GTA, 현지 언론(SAMANA, El Tiempo, Valoraanalitik, La Republica, Forbes, portafolio), pixabay,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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