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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가 주목하는 자동차 부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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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21-12-20

터키 차량 평균 운행기간 14년, 활성화 되어 있는 애프터 마켓

국내 수요 85% 대응 가능, 그러나 일부 핵심 부품 수입 수요 존재


 

애프터 마켓이 활성화 되어 있는 터키 자동차 부품 시장

 

터키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터키 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 85%의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20년 기준 터키의 자동차 부품 수출은 104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 품목은 엔진 부품, 내/외장 고무제품, 휠, 동력전달장치, 브레이크 등이 있다. 터키의 업체들은 OPEL, VW, FORD, GM 등의 서방 제조업체들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다만, 터키 내 1,000여개의 부품 제조사 중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우수한 품질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직접 납품 가능한 업체는 300-350개 수준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소규모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주로 애프터 마켓을 겨냥하여 제조하고 있다.

 

터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1년 10월 기준 약 2,500만 대의 자동차가 정부에 등록되어 운행 중이다. 터키 차량의 평균 운행기간은 14.2년이며, 세부적으로는 각각 승용차 13.2년, 미니버스 14.4년, 버스 14.1년, 트럭은 17.2년 가량 사용한다. 또한, 터키는 차량 구매 시 높은 비율(차량가의 45~80%)의 특별소비세를 부과한다. 이 때문에 현지 차량 가격이 국민소득에 비해 높은 편으로 소비자들이 섣불리 차량 교체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시장의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애프터 마켓은 활성화 되어 있고 기존 자동차 부품 시장과는 다른 독자적인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년 기준 터키의 애프터 마켓 시장 규모는 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자국산, 중국산, 인도산 제품이 주를 이룬다.

 

터키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은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한 Bursa를 비롯한 마르마라 지역(75%)에 집중, 이 외에 에게 지역(13%), 아나톨리아 내륙(7%), 기타 지역(5%)에 분포하고 있다. 터키 자동차 부품 제조 협회(TAYSAD)는 476개 회원사들 중 일부를 규합 해 Kocaeli에 자동차 부품 공단(TOSB)을 조성했으며, 현재 120여개사가 입주해 있다. 지난해에는 Manisa산업단지도 유럽연합의 자금 지원을 받아 자동차 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터키 정부는 자동차 산업에 사용되는 특정 품목(자동차용 센서, 전기차용 배터리 등)의 R&D를 지원하고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여 자동차 산업 중간재의 국산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터키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관계자 T.Y.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터키의 애프터 마켓 연간 부품 수요는 약 110만 개에 달한다. 연평균 1,200만 개 배터리를 생산하는 터키는 5개의 대형 업체 외 200여개의 중소 규모 제조업체가 존재한다. 그러나 일부 기업의 제품은 글로벌 및 현지 요구 기술 수준 미달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산 제품 및 일반 제품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애프터 마켓에서 종종 판매되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터키 자동차 부품 산업이 상향 평준화 될 수 있도록 투자 및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터키는 지리적 이점이 돋보여 외국 기업의 투자가 다대한 곳으로 현지 시장 및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다수의 부품 제조업체가 존재한다.

 

<외국 자본이 투자된 주요 업체>

Howon, Autoliv, Delphi, Grammer, Magneti Marelli, Mannesmann Sachs, Rober Bosch, AE Goetze, Yazaki, Lucas, Hayes, Lemmerz, Monroe, Exide Europe, Lear Corporation, Denso, Takashimaya N. Kagyo Sango, Hp Chemie Pelzer, Iron Works, Valeo>

 [자료: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21년 1~9월 한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액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터키의 자동차 부품 수입은 ‘20년 기준 129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1.19% 성장했다. 한국산 제품 수입 규모는 5억 달러로 터키 자동차 부품 수입 시장 내 8위를 차지했다. 한편, ‘21년 1~9월 수입액은 1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對한국 수입액은 5.8억 달러로 자동차 부품 수입 시장 내 점유율 5.2%(6위) 차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수입액 50.5% 증가했다.

 

터키가 외국으로부터 주로 수입하는 자동차 부품은 디젤/세미디젤 엔진, 기어박스, 타이어/이너튜브 등이 있으며 주요 수입국으로는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이 있다.

 

<터키 3개년 자동차 부품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19/'20 변동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체

14,498.8

12,789.6

12,941.5

100.00

100.00

100.00

1.19

1

독일

2,740.0

2,339.1

2,310.3

18.90

18.29

17.85

-1.23

2

영국

1,639.7

1,509.7

1,380.4

11.31

11.80

10.67

-8.56

3

이탈리아

1,361.4

1,196.2

1,136.1

9.39

9.35

8.78

-5.02

4

중국

985.5

863.3

1,123.9

6.80

6.75

8.68

30.18

5

일본

1,336.

1,053.6

1,020.7

9.21

8.24

7.89

-3.11

6

폴란드

772.2

683.4

739.6

5.33

5.34

5.71

8.22

7

프랑스

905.9

693.5

693.1

6.25

5.42

5.36

-0.06

8

한국

739.8

595.4

555.0

5.10

4.66

4.29

-6.80

9

로마니아

532.8

619.7

531.7

3.67

4.85

4.11

-14.19

10

스페인

514.4

521.5

519.7

3.55

4.08

4.02

-0.35

[자료: Connect IHS Markit]

 

터키 내 주요 자동차 산업 지구

 

터키에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가 4개 존재한다. 해당 클러스터에는 각각 주요 OEM 완성차 제조 업체와 함께 Tier1, Tier2 및 Tier3가 입주해 있다.


<터키 내 주요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Cluster1

이스탄불

Cluster2

부르사-코자엘리-사카리아

Cluster3

앙카라-에스키셰히르-

악사라이-아다나

Cluster4

이즈미르-마니사

주로 각 OEM 업체들이 치 HQ 위치, Mercedes-Benz의 버스공장 유일하게 이스탄불 위치

터키의 핵심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이자 메인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지

승용차, 경상용차, 버스 모두 생산하며 R&D Center와 HQ 위치

주로 대형 상용차(트럭, 버스 등)와 군수용 차량 생산 시설 집중

최근 부상하고 있는 산업 클러스터로 마니사 산업단지(MOSB)는 EBRD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자동차 부품 집중 산업단지 조성 중



OEMs:
×
Ford Otosan - Sancaktepe R&D Center
× Mercedes-Benz Turk Plant (Buses)/R&D Center.

OEMs:
× Ford Otosan Kocaeli Plants in Golcuk and Yenikoy (LCVs);

× Isuzu Kocaeli Plant/ R&D Center;

× Honda Kocaeli Plant;

× Hyundai Assan Kocaeli Plant;

× Otokar Sakarya Plant/ R&D Center;

× Toyota Sakarya Plant;

× Oyak Renault Bursa Plant/ R&D Center;

× Tofas Bursa Plant/ R&D Center;

× Karsan Bursa Plant/ R&D Center.

OEMs:
× Ford Otosan Eskisehir Plant;

× MAN Ankara Plant/ R&D Center;

× Temsa Adana Plant/ R&D Center;

× Mercedes-Benz Turk Aksaray Plant

(Trucks)/ R&D Center.

 

OEMs:
× BMC Izmir Plant/ R&D Center.

* BMC사는 중/대형트럭, 소형트럭, 버스, 미니버스, 미디버스 외에도 군수용 차량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방위산업 Top3 안에 드는 기업

× 150여개의 Tier1과 Tier2 분포

× 이스탄불에 위치한 협력사들은 점차 Cluster2로 이동 중

× 400여개의 Tier1과 Tier2 분포

× 터키 최대 규모 자동차 생산 클러스터

× 50여개의 Tier1, Tier2 분포

× 100여개의 Tier1, Tier2 분포

[자료: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한국산 제품, FTA 관세우대혜택 수혜

 

자동차 부품은 세부 HS Code에 따라 터키향 수입 시 0~19%의 수입관세가 부과 중이며, 한국 등 FTA 체결국가 제품은 FTA 혜택에 따른 수입관세가 부과 중이다.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한- FTA 양허규정에 의거 7년간 관세철폐 중으로, - FTA 발효 7년차가 되는 2019년부터는 전면 무관세 적용하고 있다디스크브레이크 등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감시세가 부과 중이므로, 세부 HS Code에 따라 관세율 재확인이 필요하다.

*수입감시제: 터키 정부가 정한 최저 단가 기준 미만인 제품은 정부에서 유통 과정을 감시하는 제도, 터키 역내에 유입되는 일부 품목이 터키 시장 내 동일한 품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수입돼 국내 생산자를 위협하고 시장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품목별 터키 수입 관세>

(단위: %)

HS Code

관세 분류

국가 분류

한국, EU 및 FTA

체결국(*)

GSP국가

기타(중국, 베트남, 일본 등)

8708

기본관세

0

0

3

수입감시제

2~15 USD/kg/Gross

추가관세

0

10

4011

기본관세

0

0

4.5

수입감시제

3~4.5 USD/kg/Gross

추가관세

0

21.8

4012

기본관세

0

0

4.5

수입감시제

해당 사항 없음

추가관세

0

10

4013

기본관세

0

0

4

수입감시제

3.5 USD/kg/Gross

추가관세

0

10

7007

기본관세

0

0

3

수입감시제

0.7~6 USD/kg/Gross

추가관세

해당 사항 없음

8407

기본관세

0

0

0~6.2

수입감시제

현지 관세사 조회 필요

추가관세

해당 사항 없음

8408

기본관세

0

0

0~4.2

수입감시제

해당 사항 없음

추가관세

0

5.8~16.8

8409

기본관세

0

0

0~2.7

수입감시제

12 USD/kg/Gross

추가관세

0

7

8482

기본관세

0

0

7.7~8

수입감시제

20 USD/kg/Gross

추가관세

해당 사항 없음

8483

기본관세

0

0

0~4

수입감시제

4~16 USD/kg/Gross

추가관세

0

7

8484

기본관세

0

0

1.7

수입감시제

해당 사항 없음

추가관세

해당 사항 없음

8507

기본관세

0

0

3.7

수입감시제

3.25~5 USD/kg/Gross

추가관세

0

7

8511

기본관세

0

0

0~3.2

수입감시제

해당 사항 없음

추가관세

0

5

8512

기본관세

0

0

2.7

수입감시제

10~40 USD/kg/Gross

추가관세

0

7

8706

기본관세

0

2.5~13.3

4.5~19

수입감시제

해당 사항 없음

추가관세

해당 사항 없음

8707

기본관세

0

0

4.5

수입감시제

해당 사항 없음

추가관세

해당 사항 없음


주*: 싱가폴, 베네수엘라 등 일부 FTA 체결국은 점진적 철폐 중이므로 0%가 아닌 양허 관세 적용 가능

[자료: Tariff-tr]

 

시사점

 

터키는 글로벌 OEM 완성차 제조업체의 생산거점으로 연간 150만 대 내외의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어 꾸준히 자동차 부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생산된 차량의 약 75%는 해외로 수출되지만 향후 국내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터키 정부는 스마트 교통과 물류×운송을 위한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0월 발표된 터키 2022년 계획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21개의 새로운 PPP 인프라 사업을 계획 중이며 이중에는 교통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자동차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8월, 터키 정부는 관보를 통해 특별소비세의 자동차 가격 기준을 상향 조정하여 현지 전문가들은 이 영향으로 터키 내수 자동차 시장 활성화 및 국내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터키 자동차 특소세 가격 기준>

엔진 크기

자동차 가격 기준(리라)

세율(%)

변경 전

변경 후

내연차

1,600cc 미만

85,000 미만

92,000 미만

45

130.000 미만

150,000 미만

50

1,600~2,000cc

150,000 이상

80

하이브리드차

전기 모터 50Kw 이상, 엔진 1,800cc 미만

85,000 미만

114,000 미만

45

135,000 미만

170,000 미만

50

170,000 이상

80

[자료: 터키 관보]

 

한편, 터키는 다수의 외국 완성차 브랜드가 진출해있지만 아직 자국 자동차 브랜드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국산 자동차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터키 정부는 외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자국 내 기술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지원하여 우리 기업들도 현지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어서 올해 8월 터키 환경부에서 발표한 그린 뉴딜 행동 전략 2021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시스템 내 전기차 운영 확대 등 지능형 친환경 교통 시스템 관련 분야 개발이 자리하고 있어 향후 해당 분야에서도 기회요인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원: 터키 통계청, AKÜDER, TUMAKUDER, ODD, Tariff-tr, IHS Markit, Hürriyet, Düny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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