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가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21-12-08
  • 출처 : KOTRA

러시아 지방균형발전, 디지털경제실현을 동시에 해결

러 기술선도기업과 AI, 가상 커플링, 생체인식 등 고도 기술 공유 필요



전기차, 수소차 등 연료 혁신과 자율주행, 에어 택시 등 운송 방식의 혁신을 모두 포함하여 미래 모빌리티 실현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세계는 운송 기술 혁명의 정점에 있으나 무인 차량(자율운행)의 상용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19 KPMG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30-2040년 동안 도시 생활 인구는 점차 개인용 자동차가 아닌 자율 주행 자동차로 전환할 것이고, 쉐어링 서비스 이용을 일상화할 전망이다. 조사는 세계 속의 러시아 미래 모빌리티 개발현황과, 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러시아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

 

202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 포럼(SPIEF)에서, 러시아 연방 교통부와 Delovye Linii 그룹 및 7개 기업들이 러시아의 첫 무인 화물 운송 경로를 구축하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동 협약서 상의 러시아 첫 물류 수송 경로는 2024년까지 M-11 고속도로에서 구축될 예정이다. M-11 고속도로는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잇는 대표적인 현대화 고속도로로, 러시아에서 최대 화물 운송량을 취급되기 때문에 무인 화물 운송 시범사업으로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동 업무협약 계획이 무난하게 추진된다면 러시아는 지방 고속도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잇는 M-11 고속도로는 660km 길이이며, 자율주행 트럭이 운행시 평소 소요시간보다 1시간을 단축될 예정이다. 무인 화물트럭은 운전자와 같은 인적자본이 필요없고 주행 흐름을 원격으로 조정하면서 교통체증 없이 원활한 운행을 목적에 두고 있다. 동 자율운행의 프로그래밍은 100km 당 약 1리터의 연료가 절약될 것이고 차량 유지 관리 및 수리 비용도 2~3% 절약된다는 이론이다.

 

러시아의 최초 무인 화물 운송 경로 조성 기대 효과

external_image

자료: 러시아 연방 교통부

 

러시아 최대 운송기기 제조사인 Kamaz와 SberAutoTech, 이탈리아의 Evocargo가 M-11 무인화물 운송 도로 프로젝트 추진의 주최가 될 예정이다. 동 기업들은 개발연구, 기술 지원, 자율 주행 트럭 출시 등을 담당할 것이다.

 

러시아 자율 주행 트럭 개발 업체

관련 기업

KAMAZ (러시아)

Evocargo (이탈리아)

SberAutoTech (러시아)

제품

Cabinless electric car "Shuttle" (KAMAZ-3373)

Evo1 electric truck

electric truck

설명

동 차량은 최대 1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재충전없이 50km를 운행할 수 있음. 인공 지능을 통해 다른 교통 차량과 함께 도로에서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음. 이것은 여섯 번째 KAMAZ의 무인 트럭임과 동시에 운전석이 없는 최초의 무인 트럭임.

최대 1.5톤을 운송할 수 있는 통 트럭의 운행 범위는 최대 250km임. 동사는 2021년 수소 연료 전지 버전을 출시할 계획임. Evocargo는 또한 확대 모델에 대한 작업을 완료하고 있음. Evo-3 무인 트럭은 수소 연료를 사용하며, 최대 40톤을 운송하면서 최대 1000km의 운행 거리를 운행할 것임.

주변 상황 파악 라이더(레이저 탐지 및 거리측정기), 레이더 및 카메라를 사용. 보행자와 장애물을 인식하고 가속, 제동 및 회전에 대한 결정을 내리면서, 타 전기 플랫폼 및 도로 인프라와 통신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음.

이미지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자료: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러시아가 무인 화물 운송용 물류 경로 구축을 실험한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2030년까지는 19,500km의 연방 도로를 무인 물류 경로로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M-11을 포함, 모스크바-예카테린부르크 연결 도로망과 러시아 영토내를 통과하는 중국향 도로망까지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이러한 장기 계획 하에 러시아 정부는 유럽과 중국으로부터 기술과 투자유치로 분주한 상황이다.

 

러시아 무인 주행 차량용 물류 경로 개발비용(추정)

external_image

자료: 러시아연방 교통부

 

무인 운송 전용도로 구축은 대중 교통 인프라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러시아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러한 개념을 2019년부터 '공유 교통 수단'이라고 칭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러시아는 대대적으로 미래형 자동차 발전에 관심을 두고 그 현실화를 위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자율운행 수단의 수용도가 낮은 가장 큰 이유(65% 응답)이 비용 문제였다. 동 조사 기관인 Ipsos에 따르면, 응답자 25%가 차량 소유보다 저렴한 비용을 선호하여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고 답변했는데, 자율운행 수단의 가장 기본은 개인 차량 소유가 러시아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 미래 자동차 소유 관련 국민 대상 설문 결과(2019년)

external_image

자료: Statista(Ipsos 자료 활용)

 

에어 자율주행은 드론이 대표적이다. 드론 기술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으나 대중교통수단으로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러시아 헬리콥터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게 제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회사는 UVL Robotics, Copter Express, Geoscan 등이다.

 

현재 미래 드론 운송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전망은 다소 상이하다. 예를 들어, 미국 무인 항공기 항구 건설업계는 무인 시스템 산업 시장이 2015년~2025년 동안 8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러시아 프로젝트 DronesHub의 전문가들은 2024년까지 러시아 무인 시스템 산업 시장규모는 60억 달러에 이를 것이고, 전 세계 시장규모 4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UVL Robotics는 긴급 의약품을 포함한 우편 배송 서비스로 사용될 운송 드론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2027년까지 28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는2021년 내 상용화된 무인 항공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0년 Innopolis 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무인 항공기 구매 의향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이다. 러시아는 연방 정부 프로그램인 NTI(National Technology Initiative)에서 무인 항공 개발 사항이 반영되어 있다. 프로그램 전략으로 Aeronet에 무인 항공기 개발 계획과 항공 교통 시스템 구축 및 규제가 로드맵으로 추진하고 있다. Innopolis 대학교 전문가들은 러시아 드론 시장 경제적 잠재력은 연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하였다. 동 규모는 세계 시장의 2% 비중이다. 한편, 경량 무인 항공기 시스템 생산 및 판매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중국 DJI 사로, 세계 시장의 72~7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10~12% 비중은 프랑스의 Parrot 기업이 차지하고 있고, 미국의 3D Robotics가 5% 정도 차지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산업용 드론 시장은 2023년까지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프로젝트

 

2021년 8월, 러시아 교통부가 발표한 '2035년 도시 무인 운송 비중 목표'는 30% 이다. 러시아 20개 대도시는 이러한 목표로 화물 차량과 여객 운송 모두 무인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도시간 화물 고속도로의 50%가 무인 운송될 것이며, 여객용 무인 차량 비중은 최대 30%까지로 목표하였다. 2024년까지 러시아는 무인 고도 자동화 운송을 전체 도시간 고속도로 운송량의 2%까지 차지할 예정이고, 2030년은 20% 비중을 차지한 전망이다. 한편, 도로, 철도, 항공 이용 승객의 80% 이상이 생체 인식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생체 데이터를 통해 통관 절차 간소화, 편의시설 이용, 교통 요금 안전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러시아 연방 교통부는 도시 무인 차량 시범 운행이 엔지니어 탑승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Yandex(얀덱스)는 2021년 내 무인 택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 서비스는 Yasenevo 지역, Novoyasenevskaya 거리, Bitsevsky 공원과 인근 지하철역 주변에서 운영될 것이다. 이용 고객들은 얀덱스 고(Yandex Go)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인 택시를 주문하여 지하철 역, 쇼핑센터, 스포츠 센터 등 공공장소 한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무인 택시 운행 시범 운행에 시승하려면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Yandex는 2018년 여름 Innopolis(타타르스탄 공화국의 테크노 파크)에서 무인 택시 운행을 테스트한 바 있다. 지난 3년 동안 동 시범 운행에서 2만번 이상의 승객 이용이 이루어졌다.

 

얀덱스(Yandex) 무인 운행 택시

external_image

자료: Yandex 홈페이지

 

도시 대중교통수단으로 드론을 운행되고 있는 국가는 아직 전무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는 러시아를 포함한 드론 생산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들은 도시용 드론 기반 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시용 드론 인프라를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첫 째가 에어 택시와 기타 항공 운송용, 중대형 화물용 등이고, 두 번째가 경량 화물 운송용과 소형 쿼드콥터, 컨버터블 비행기(고공 측량) 등이다. 동 유형들은 인프라 자체가 다르게 구축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 항공기는 헬리콥터와 유사하고 에어 택시도 이러한 원리로 개발되고 있다. 유일한 차이점은, 헬리콥터는 석유제품이 연료이며, 드론은 전기가 연료라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점을 구분하면서 UZGA(Ural Civil Aviation Plant)는 드론 사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UZGA의 상용화 드론은 우편 발송 서비스로 활용될 것이며, 원거리 헬리콥터 착륙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드론 기반 시설은 도로 사정이 열악한 지방을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베리아, 극동, 부랴티아 등 열악한 도로와 기후 때문에 우편 서비스로 경제적 손실이 큰 지역이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러시아 전문가들은 동 지역까지 드론 우편 서비스가 가능할 시점은 2030년으로 보고 있다. 드론 운행 비용과 시간 비용을 상쇄하는 방식으로 경제성을 산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운행 비용보다 상쇄시킬 만한 시간 비용 절약성이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시간 비용을 계산하였을때, 드론 운송시 일반 우편 배달 소요시간보다 3배가 빠르고, 도로와 기후 사정을 감안하면 10배까지 빠른 지역도 있다.

 

무인 항공기용 기반 시설의 보급 확대는 아직까지 이윤 창출보다는 삶의 질 향상과 도로 등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에서 경제적 가치를 두고 있다. 에어 택시 도입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대규모 도로 인프라 구축 비용과 교통 체증에 의한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계산하고 있다. 한편, 환경 오염 요인을 줄인다는 경제적 가치로 감안되고 있으며, 도시화의 고질적 문제를 다방면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가치도 부여되고 있다. 이런 가치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도시형 드론은 에어 택시로, 많은 국가에서 테스트 중이다. 한국도 2020년11월, 여객기와 우편 운송 무인 항공기가 서울 중심부에서 시범 운행이 선보인 바 있다.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여의도에서 무인 택시 드론이 테스트되었다는 점에서 러시아를 비롯,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도시용 드론 모습

external_image

자료: ehang.com

 

러시아에서 활동중인 미래 모빌리티 기업

 

세계적으로 드론은 모니터링(측량)과 배달운송이라는 두 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분야로는, 농업, 건설, 석유가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업용 드론은 농약 살포, 묘목 분석, 점 뿌리기(점파종) 등에 활용된다. 러시아에서 에어 택시 상용화는 2025년~2030년 사이에 이루어질 전망인데,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사회 시스템(라이센스 발급 제도 등)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와 관련, 유럽계, 미국계, 중국 기업들은 기술협력으로 러시아와 소통 중에 있는데, 예를 들어 Flyka는 이러한 기술적 도입으로 에어 택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였다. Flyka의 에어 택시 시범으로, 택시 제작 비용(약 10만 달러)과 수익 구조(1회 탑승 기본요금은 약 4.2 달러)까지 산출되었다.

 

러시아 미래 모빌리티 대표 글로벌 기업

회사명

특징


SZ DJI Technology Co., Ltd  (China)

external_image

o 2006년 설립

o 본사 중국 광둥성 선저시에 소재

o 2021년 매출: 38 3,000 달러

 

동사는 산업용 드론 생산의 세계적인 리더임. 무인 비행체를 만들기 위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Parrot (France)

external_image

o 1994년 설립

o  파리에 본사 소재

 

동사는 임베디드 제품 및 원격 조종 비행 기계(드론)에 대한 음성 인식 및 신호 처리와 관련 기술을 전문으로 함. 또한, 자동차 전화 통신과 관련된 제품들을 개발함. 개발한 제품으로는 Parrot 칩셉(DSP 포함), 판권을 가지고 있는 소음 감소 및 반향 제거 알고리즘, 블루투스 소프트웨어 스택, 최종 사용자용 애플리케이션(블루투스 핸드프리 자동차 키트)이 있음.



3D Robotics (USA)

external_image

o 2009년 설립

o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본사 소재

 

동사는 정부 기관과 함께 건설, 엔지니어링 및 광업 회사를 위한 산업용 드론 소프트웨어를 개발. 2016년 이전, 동사는 상업용 및 레크리에이션용 무인 항공기를 설계 및 판매했음. 특히, 소비자용 드론, 항공 사진 및 매핑용으로 바로 비행 가능한 쿼드콥터와 Ardupil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정익 UAV를 생산했음.

자료: 각 기업별 웹사이트

 

러시아 무인 항공기 프로젝트 참여 중인 기업

회사명

특징






UVL Robotics

external_image

o 2016년 설립 (2020년 수익 : 28만 5천 US$)

o 모스크바 본사 소재

o UVL Robotics는 로봇 물류 솔루션 제공

o 무인 시스템을 이용한 창고 인벤토리 서비스

o 낙후지역 원거리 지원이 가능한 드론으로 소형 화물 배송

회사의 주요 초점은 물류 사업자, 화물 포워딩 회사, 전자 상거래 시장에 무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임.

2017년, 동사는 접근성이 열악한 원거리 지역에 작은 하중의 짐(무게 5kg)을 배달하기 위한 완전 자율주행 드론 개발이라는 신규 비즈니스 라인을 개발 구축. Major Express, Russian Post, Bashneft, PepsiCo, Unilever, Oriflame과 같은 회사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음.

 

배송 드론

external_image






Copter Express (COEX)

external_image

o 2008년 설립됨 (2020냔 수익 : 142만 8천 US$)

o 모스크바 소콜코보에 본사 소재

 

Copter Express는 오픈 소스 드론 개발 및 제조 회사임. 회사의 쿼드콥터는 교육 목적, 자율 측량 및 항공 소포 배달을 위해 설계됨.

 

COEX Pelican Mini Quadcopter

external_image






Geoscan Group

 

external_image

o 2008년 설립됨 (2020년 수익 : 516만 9천 US$)

o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본사 소재

 

Geoscan Group은 무인 항공기(UAV) 러시아 제조업체이자 사진 측량 데이터 처리 및 3차원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임.

Geoscan은 고정익과 멀티로터의 2가지 유형의 UAV 생산을 전문으로 함. Geoscan은 12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Geoscan Pioneer Max

external_image



Flyka

 

external_image

o 2015년 설립됨

o 툴라에 본사 소재

 

동사는 드론 기반 에어 택시를 개발 중임.


프로토 타입 모델

external_image


ASSOCIATION "AERONEXT

 

external_image


o 2013년 설립됨

o 모스크바에 본사 소재

 

동 협회는 과학, 교육, 고급 로봇 공학 제작 분야의 국영 기업과 민간 기업을 병합. 동 협회는 민간 무인 항공 시스템 개발 및 적용에 종사하는 상업 기업을 기반으로 함.


OPEN JOINT - STOCK COMPANY "INNOPOLIS"

external_image


o 2012년 설립

o 카잔에 본사 소재

 

Innopolis는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 카잔의 위성 도시 거주지임.

Innopolis는 기술단지("IT Village")로서 설립됨. 2014년 12월 16일에 마을에서 도시로의 지위 변경이 승인됨.

자료: Spark information, 각 기업별 웹사이트

 

시사점 및 현지 반응

 

2020년 11월, 한국 서울(여의도) 행사에서 16개의 프로펠러가 있는 중국의 2인승 EHang 드론이 50m까지 부양하다가 약 1.8km를 7분 만에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로 돌아온 시연도 있었다. 동시에 호버링 택시, 우편 운송용 드론, 한국 엔지니어들이 설계한 K-드론 시스템 등이 시연된 국제적 행사로 이루어졌다. 현대와 한화도 에어 택시 분야에서 주목을받았고, 특히 한화시스템은 아메리칸 오버에어(American Overair)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저소음 엔진을 장착한 버터플라이(Butterfly) 항공기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CES 2020에서 Uber Technologies의 참여로 제작된 무인기를 선보이는 등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경제국들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사업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시연회를 통해 기술 보유 글로벌 기업들은 여객용 드론 상용화가 2025년에 실현될 것이라고 예상 중이고, 2022년까지 기술적으로 완비될 것이라고 전망 중이다. 현대는 2028년 이전까지 8인승 드론 택시 판매 가능성을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에서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가장 선도 중인 Innopolis(경제특구), 러시아의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근거법이 부족하다는 것과 R&D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만큼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까지 모스크바 등 주요 대도시들은 드론 등 무인 항공기 비행을 금지하고 있고, 특수 상황에서 무인 항공기 운항시 주행 시간대, 가시 영역, 지상 또는 해수면으로부터 150m 이하의 고도 등의 제한이 따른다. 또한 비행장, 공개 행사장, 스포츠 경기장은 반드시 우회해야한는 제한도 있다.  

 

신재생 연료 차량과 첨단 교통 시스템 개발 사업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추진 중인 Transmashholding(Lipa 대표)에 따르면, 러시아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요건은 수소 연료와 같은 친환경 연료와 디지털화라고 한다. TMH사는 무인 열차 상용화를 위해 이미 가상 커플링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가상 커플링은 인간과 인공 지능 간의 일종의 하이브리드식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무선으로 앞 열차의 운전실에서 두 대의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철도 인프라로는 가상 커플링 기술을 응용할 경우 최대 15%까지의 차량 수용량이 증가하게 된다. 2024년까지 카잔(타타르스탄) 지하철에 무인 모드를 장착하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되고 있음을 밝혔다. TMH와 같이 러시아에서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선도 중인 기업들이 최근 목격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 주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이러한 선도기업들과의 기술협력과 합작 투자, 연구진 등 인력 교류가 한국 기업에게는 가장 적합한 러시아 시장 접근 방식으로 보인다.

 

자료원 :

 

ㅇ 러시아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언론, 보고서(https://www.tadviser.ru, https://www.radidomapro.ru/, https://www.rvc.ru/, https://www.fontanka.ru/, https://www.1d.media/, https://vpk.name/, https://rg.ru/ 등)

ㅇ 러시아 연방 통계청 정보(https://www.gks.ru/), 러시아 통계청(http://static.government.ru), Global Trade Atlas (https://connect.ihsmarkit.com/gta), 무역관 기업 인터뷰 자료 편집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가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