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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뜨겁게 달군 한국산 주방용품은?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21-11-01
  • 출처 : KOTRA

- 홈쿠킹 트렌드 한국 요리 수업 인기 -

- 한국산 주방용품 브랜드 인지도 상승 수입 증가 -

 



호주 온라인 주방용품 쇼핑 시장 규모는 2021 기준 33000 호주 달러이며 향후 5 연평균 5.4%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공중파 TV에서 방영 중인 요리 프로그램 MasterChef My Kitchen Rules 꾸준한 인기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현지 홈쿠킹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쿠킹 클라스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호주 제과제빵 분야 가장 유명한 셰프인 Kirsten Tibballs 온라인 수강 구독자 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치, 잡채, 양념치킨, 해장국, 부침개 등을 만드는 한국 요리 수업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인기이다.

 

호주 온오프라인 요리 수업

  

자료: Delicious Magazine, Otao Kitchen

 

호주 주요 도시인 시드니, 멜버른 지역의 장기간 도시 봉쇄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불가해지면서 시민들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상황이며 소비자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주방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웹사이트 상의 가격 비교 옵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가 온라인 주방용품 구매할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가격이며 평판, 환불 규정, 고객 서비스, 배송비, 워런티도 구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온라인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주방용품은 냄비, 프라이팬, 궁중팬 등이 포함된 조리용품(cookware)으로 시장의 25.4%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케이크팬, 베이킹 트레이, 믹싱 볼과 같은 제과제빵용품(bakeware) 24.5% 집에서 베이킹을 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비도 많아졌다. 접시, 그릇 테이블웨어(tableware) 경우 23.3% 저가의 수입산 그릇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지만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상승하는 추세이다. 포크, 나이프, 조리도구(Cutlery and utensils) 15.9% 차지하며 온라인 가격 비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조리용 , 조리도구를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호주 온라인 주방용품시장 품목별 점유율

자료: IBIS World 보고서

 

호주의 7 주방용품 수입국, 한국

 

HS Code 761510으로  호주의 주방용품(알루미늄 프라이팬, 냄비, 식품 용기류 포함) 총 수입액은 2020 기준 1862 달러이다. 중국이 74.35%로 가장 높은 수입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프랑스(6.44%), 이탈리아(5.07%) 등 글로벌 브랜드 제조국에서 2,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태국, 덴마크, 인도 순으로 높으며 한국의 경우 7위에 올랐다. 호주의 대한국 수입액은 2019년 67만 달러에서 2020년에 125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한국산 주방용품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수입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호주 주방용품(HS Code 761510) 수입통계

(단위: US$,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0/'19


전체

97,043,507

97,494,341

108,625,991

100.0

100.0

100.0

11.4

1

중국

71,084,896

73,888,389

80,768,279

73.2

75.7

74.3

9.3

2

프랑스

6,165,655

4,714,657

6,990,931

6.3

4.8

6.4

48.2

3

이탈리아

4,147,014

4,211,567

5,509,040

4.2

4.3

5.0

30.8

4

태국

4,439,131

3,026,077

4,395,943

4.5

3.1

4.0

45.2

5

덴마크

1,420,755

2,244,408

1,613,608

1.4

2.3

1.4

-28.1

6

인도

2,165,251

2,040,610

1,611,197

2.2

2.0

1.4

-21.0

7

한국

852,537

678,269

1,252,213

0.8

0.7

1.1

84.6

8

스위스

555,972

677,547

956,148

0.5

0.6

0.8

41.1

9

베트남

93,539

67,798

867,246

0.1

0.07

0.8

1179.1

10

미국

1,763,558

818,900

822,880

1.8

0.8

0.7

0.4

자료: Global Trade Atlas

 

호주에서 판매 중인 한국산 프라이팬 브랜드

 

1) 해피콜

해피콜 프라이팬의 경우 호주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한국 브랜드로 프라이팬부터 궁중팬, 더블팬, 냄비, 조리도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해피콜 호주 웹사이트(www.happycallaustralia.com.au)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아시안 주방용품 전문업체 My Cookware(mycookware.com.au), 주방용품 판매점 The Corner Homeware(www.thecornerhomeware.com.au) 등에서 유통 중이다. 해피콜 호주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14 이내에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며 12개월 제조사 워런티를 제공한다. 프라이팬, 냄비 등은 45~200호주달러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69호주달러 이상 구매 무료배송이며 미만일 경우 배송료는 9.90호주달러이다.

 

해피콜 호주 웹사이트

자료: Happycall Australia

 

2) 네오플램

세라믹 코팅 주방용품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네오플램은 현지 독점업체 NEOFLAM Australia Pty Ltd 통해 호주 전역으로 유통 중이다. Neoflam Australia(www.neoflam.com.au) 웹사이트와 네오플램 제품이 입점된 리빙용품 판매점 Averee(www.averee.com.au), Mega Boutique(www.megaboutique.com.au), Kitchenstyle(www.kitchenstyle.com.au), 대형 전자제품 생활용품 판매체인 Harvey Norman(www.harveynorman.com.au)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방용품의 가격대는 40~220호주 달러이며 배송료는 주문액에 관계없이 14.95호주달러이다. 네오플램 호주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14 이내에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며 limited lifetime warranty 제공하고 있다.

 

네오플램 호주 웹사이트

자료: NEOFLAM Australia


3) 코맨

한국의 주방용품 중소기업 브랜드 코맨은 2020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 추진한호주 eBay 파워셀러 플랫폼 입점사업 통해 해외 수출을 달성한 사례이다. 현지 파워셀러를 통해 eBay, Amazon, Kogan, MyDeal, Catch 등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프라이팬, 궁중팬 등을 판매를 시작했다. 26cm 프라이팬의 소비자가격은 49호주달러이며 K-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협찬한 자료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호주 소비자 반응을 있는 B2C 테스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 입고 제품이 모두 판매됐으며 11월에 2 오더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코맨 주방용품 판매 중인 호주 eBay 스토어

자료: Princess Trade

 

주방용품 바이어 Princess Trade 대표 인터뷰

 

Q1. Princess Trade 소개와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A1. 2004년에 설립해 호주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eBay, Amazon, Kogan, Catch, MyDeal, Crazysales, The Myer Market, Bunnings Warehouse 에서 Princess Trade Australia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 Nextmart라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으며 멜버른에 위치한 사무실과 3500sqm 규모의 물류 창고에서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화장품, 식품을 제외한 생활용품 카테고리를 취급하고 있으며 가구,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이 주력 판매상품이다.

 

Q2. 한국산 주방용품에 관심을 갖게 이유는?

A2. 코로나19 대유행이 있기 전부터 KOTRA 멜버른 무역관을 통해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왔으며 대한민국 소비재대전에 참석차 한국에 방문해 많은 업체와 상담을 했다. 해피콜, 네오플램과 같은 한국산 프라이팬이 호주에서 인기가 있어서 작년에 코맨 제품을 판매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Q3.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고려할 사항은?

A3. 호주에서 인덕션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IH 겸용을 선호한다. 온라인에서 판매를 다량한 사이즈, 디자인, 색상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선택 옵션을 줄수록 판매율이 높아 여러가지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이면 좋을 같다. 한국에서 생산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이어야 차별성이 있으며 유럽산 브랜드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에 업로드할 있는 제품 이미지와 영문소개 자료를 준비해 것으로 요청하고 싶다.

 

Q4. 향후 수입 계획은?

A4. 작년에 코맨사 프라이팬, 궁중팬, 유리뚜껑 등의 판매가 되어 많은 사이즈와 색상, 물량으로 추가 주문을 상황이다. 올해도 KOTRA 멜버른 무역관과 함께 입점사업을 추진해 한국 주방용품 제조업체 팬지니 사의 6가지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궁중팬과 씨에스메탈 사의 스테인레스 도마 4종류도 입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판매가 있도록 eBay 랭킹 광고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의 많은 주방용품 브랜드를 소개할 있기를 바란다.

 

시사점

 

호주에서 온라인 주방용품 쇼핑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산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B2C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기업의 입장에서 eBay, Amazon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앞서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있는 좋은 기회이다또한, 전자상거래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현지에 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 유통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브랜드 이미지, 고객서비스, 환불, 워런티 등을 정하고 지속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것이다.

 

 

자료: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Delicious Magazine,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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