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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에도 성장하는 페루 반려동물 사료 시장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김민성
  • 2021-09-07
  • 출처 : KOTRA

-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 입양 늘며 사료 수요 증가 -
- 2026년까지 페루 반려동물 사료 시장 연평균 5%이상 성장 전망-




팬데믹 속에도 성장하는 페루 반려동물 사료 시장
 
자료 : Pixabay


페루는 소득 증가, 자녀 독립, 출산율 감소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이미 오래전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큰 인기였다. 페루 여론조사기관 CPI에 따르면 페루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구수는 냉장고를 보유한 가구수보다 많을 정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입양 건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반려동물 용품 및 사료 등의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페루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2018-2020년 페루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동향

종류

2018

2019

2020

가구(만)

비율

가구(만)

비율

가구(만)

비율

반려견

434

51.20%

445

51.30%

459

51.80%

반려묘

193

22.80%

204

22.90%

208

23%

 자료 : Euromonitor


Euromonitor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페루 전체 가구 중 51.8%는 반려견, 23%는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반려묘 모두 양육 가구수가 매년 증가하였으며, 페루 유기동물 보호센터 Voz Animal에 따르면 이러한 오름세는 2021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페루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 


2018-2020년 반려견 사료 시장 매출 규모
(단위 : US$ 백만)

종류

등급 

2018

2019

2020

건식사료

저가

21.1

23.2

25.2

일반 

108

120

129.6

프리미엄

27

29.3

28.6

습식사료

저가 

0

0.5

0.6

일반

5.9

6

6.5

프리미엄 

1.8

2.8

3.3

기타 

간식

1.8

2.5

3.2

합계

165.7

184.2

197

자료 : Euromonitor


2018-2020년 반려묘 사료 시장 매출 규모
(단위 : US$ 백만)

종류

등급 

2018

2019

2020

건식사료

저가

6.4

7.2

8.8

일반

35.2

41

44.2

프리미엄

2.6

3.4

3.8

습식사료

저가

-

-

-

일반

5.2

5.8

6.1

프리미엄

0.6

1

1.3

기타 

간식

0.4

0.4

0.4

합계

50.4

58.8

64.6

자료 : Euromonitor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페루 반려견 사료 시장은 연평균 9% 정도 성장하여 2020년에는 1 9 7백만 달러의 매출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반려묘 사료 시장의 매출규모는 64백만 달러 규모로 3년간 연평균 약 13% 증가하였다. 반려견 사료, 반려묘 사료 모두 일반 건식사료가 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저가 및 프리미엄 사료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수입동향


2018-2020년 원산지별 수입동향(HS CODE : 230910 기준)

원산지

2018

2019

2020

수입규모
(US$ 천)

수입시장
점유율(%)

수입규모
(US$ 천)

수입시장
점유율(%)

수입규모
(US$ 천)

수입시장
점유율(%)

아르헨티나

14,310

44.75%

14,302

46.05%

11,178

34.86%

미국

8,517

26.63%

9,610

30.94%

9,921

30.94%

브라질

2,423

7.58%

1,456

4.69%

2,695

8.41%

칠레

21

0.07%

632

2.03%

1,759

5.49%

체코

1,047

3.27%

1,070

3.45%

1,391

4.34%

캐나다

985

3.08%

989

3.18%

1,166

3.64%

프랑스

1,130

3.53%

780

2.51%

1,075

3.35%

멕시코

51

0.16%

93

0.30%

1,075

3.35%

온두라스

-

0.00%

195

0.63%

503

1.57%

스페인

7

0.02%

-

0.00%

414

1.29%

기타

3,489

10.91%

1,931

6.22%

884

2.76%

총합

31,980

100.00%

31,058

100.00%

32,061

100.00%

자료 : Veritrade


페루 국내 반려동물 사료 생산 관련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현지 시장 매출 규모와 수입 규모를 고려할 때 현지 생산량의 비중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매년 약 3,100만~3,200만 달러 규모씩 꾸준히 수입되고 있으며, 대부분 미주나 유럽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수입시장을 기준으로 하면 아르헨티나산 제품이 가장 점유율이 높으며, 그 다음은 미국, 브라질산 제품이 차례로 차지하고 있다. 칠레산 제품의 수입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은 아직 수입되고 있지 않다.


경쟁동향


2018-2020년 기업별 시장 점유율(1~5위)
(단위 : %)

종류

기업명 

2018

2019

2020

반려견 사료

Rinti

26.3

28.7

35.9

Nestle Perú

31

27.9

23.3

Molitalia

10.9

11.7

11.2

Inversiones Veterinarias

3.5

4.1

4.1

Hallmark

2.4

2.1

2.3

반려묘 사료

Rinti

36.4

35.2

43.3

Nestle Perú

32.2

35.6

31.2

Inversiones Veterinarias

2.8

3.3

3

Hallmark

1.6

1.4

1.6

Master Food Peru

4.4

2.9

1.4

자료 : Euromonitor


페루 기업인 Rinti는 페루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선두 주자로, 대표 브랜드인 Ricocan, Ricocat 사료의 생산 및 유통을 책임지고 있으며, 일반 사료부터 프리미엄 사료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그밖에는 Nestle Perú, Molitalia, Inversiones Veterinarias 등의 기업들의 제품이 인기가 많은 편이며, 이러한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들은 전통적, 현대적 채널을 모두 이용해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판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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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리마무역관 제작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 성분이나 함량 등을 확인하는 젊은 층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일반사료부터 프리미엄 사료까지 다양하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가 브랜드로는 주로 Thor, Supercat, Michicat 등의 로컬 브랜드가 있고, 중저가는 Purina, Pedigree 등의 대중적인 브랜드, 프리미엄 사료로는 Hills, Brit, Royal Canin 등의 고급 브랜드가 유통되고 있다. 리마상공희의소(CCL)에 따르면 페루 시장에서는 약 40여 개 반려견 사료, 25개의 반려묘 사료 브랜드가 경쟁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유통채널
 
Euromonitor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는 마트, 재래시장, 편의점 등과 같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80%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단, 프리미엄, 유기농 등의 특별 맞춤식 사료는 펫샵이나 동물 병원을 통해서만 유통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도 증가하고 있는데, 페루 현지 펫샵 Provet사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반려동물 사료 온라인 판매 규모는 50~70%가량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펫샵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함께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운영만 하는 일명 ‘블랙스토어’ 형식의 배달 전문 펫샵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Rappi 등과 같은 모바일 배달 앱을 통해서도 반려동물 사료가 판매되고 있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


페루에서는 2018년부터 반려동물 사료 수입 관련 별도 인증이나 수입규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관세율은 HS CODE 230910기준 MFN 관세율 0%이므로, 별도 원산지증명서가 없어도 0%가 적용된다.


시사점


페루에서 반려동물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정에서 먹고 남은 음식을 주던 과거와 달리 현재 소비자들은 사료의 원료, 영양소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으며, 10년 전만 해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페루 시장에 다수 진입하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Datum International 관계자에 따르면, 페루인의 반려동물을 위한 월평균 지출은 50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 높은 수준에 속한다.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소비자 구매력은 감소하였으나, 반려동물 시장만큼은 유망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Euromonitor의 조사에 따르면, 페루에서 반려동물 사료 수요는 2026년까지 매년 5% 이상씩 성장할 전망이므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의 품질, 기술, 마케팅 등을 활용하여 프리미엄 라인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Euromonitor, Veritrade, CPI, Datum International, Voz Animal, CCL, KOTRA 리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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