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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망 입점을 통한 인도시장 진출의 기회
  • 트렌드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조주연
  • 2021-05-26
  • 출처 : KOTRA

-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2024년에 991억 달러 규모 예상 -

-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 이용, UPI 거래량 등 주요 지표 향상 –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인도는 현재 전 세계에서 디지털 기술 허브로 부상 중이며, 2022년까지 1조 달러의 디지털 경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인터넷 경제는 현재 2500억 달러 규모로 지난 3년간 2배 성장했으며, 향후 10년간 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인터넷 경제 규모

(단위: 10억 달러)

자료: 인도브랜드자산재단(IBEF)

 

또한 인도 전자상거래 산업은 꾸준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2034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브랜드자산재단(IBEF)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0년 기준 300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99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27%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식료품, 패션, 의류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단위: 10억 달러)

자료: IBEF

 

2020년 전자상거래 소매(Retail) 판매는 가전제품이 40%, 의류가 40%, 식품 및 식료품이 7%, 쥬얼리 제품이 7%, 기타 제품이 6%를 차지하였다. 온라인 쇼핑 이용, 스마트폰 보급, UPI(통합결제 인터페이스) 거래량 등 전자상거래 관련 주요 지표들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향상되어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2025년까지 온라인 쇼핑 이용자는 2억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전자상거래 카테고리별 매출 점유율(2020년)

자료: Ernst & Young

 

2020년에 진행되었던 다양한 축제 기간 동안 88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전자상거래를 이용했으며, 이는 전년도 축제 기간보다 87%나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인도의 최대 명절인 디왈리(Diwali) 시즌에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집중적으로 소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기업들이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0년 디왈리 시즌(10월 15일-11월 15일) 동안 상품 판매액(Gross Merchandise Value)은 83억 달러로 전년도 디왈리 시즌의 상품 판매액인 50억 달러에 비해 65%나 증가했다. 그중 55%는 아산솔(Asansol), 루디아나(Ludhiana), 단바드(Dhanbad), 라지코트(Rajkot)와 같은 Tier2 도시에서 창출됐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판매 (축제 시즌)

(단위: 10억 달러, 백만 명)

주: (GMV) Gross Merchandise Value, (CY) Calendar Year

자료: IBEF

 

시장동향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플랫폼 기반 소비재 기업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온라인 거래 건수와 전자상거래의 평균 거래 가치(ATV)가 크게 증가하였다. 해당 시장은 아래와 같은 항목을 통해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1. 정부 이니셔티브

인도 정부는 오프라인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인디아(Start-up India),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스킬 인디아(Skill India), 혁신 펀드(Innovation Fund), BharatNet 프로젝트(농촌지역 인터넷 보급 확대) 등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 약 7억 명 중 97%가 휴대폰과 무선 WiFi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2G 사용자가 점차 4G를 사용함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의 점유율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인터넷 사용자수

(단위: 백만 명)

자료: YES Securities


3. 옴니 채널 전략

기업들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을 융합하여 옴니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록다운 조치에 따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출하고 있고 반대로 온라인 채널은 체험 매장 도입을 통해 입지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의 요청사항에 대응하고 있다.  

 

4. D2C(Direct to Consumer) 모델

일용소비재(FMCG), 전자제품, 가구,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있는 소매업체들이 최근 도매업체, 유통업체 등 중개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배송하는 D2C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업체들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 배송 시간 단축, 맞춤형 서비스, 제품 수령시 비용 지불(Cash on delivery), 디지털 결제, 손쉬운 반품 등을 제공하며 D2C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거품을 빼며, 가성비와 품질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5. 딥 테크(Deep Tech)의 사용 증가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딥 테크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IoT,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챗봇, 이미지 인식, 추천 검색 엔진 등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음성, 이미지 지원 검색 기능은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6. 디지털 결제

인도 정부가 디지털 결제 방식을 지속적으로 장려하면서 Paytm, MobiKwik, PhonePe와 같은 모바일 결제 분야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비자들은 UPI, 전자이체(NEFT) 등 비대면 지불 방식을 더욱 선호하게 되었다.

 

경쟁동향

 

인도의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은 Amazon, Flipkart, Paytm Mall, Snapdeal, Shopclues 등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지분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

기업명

기업개요

Amazon India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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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설립연도: 2013년

ㅇ 홈페이지: https://www.amazon.in/

ㅇ 품목: 전자제품, 가전제품, 화장품, 패션제품 등

ㅇ 특징 : 2019년 8월, 아마존은 온라인 식료품 사업인 ‘Amazon Fresh’ 도입

Flipkart Internet Pvt.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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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설립연도: 2007년

ㅇ 홈페이지: https://www.flipkart.com/

ㅇ 품목: 전자제품,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등

ㅇ 특징: 2018년 8월, 미국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가 플립카트의 지분을 약 77% 인수. 고객 지원을 위해 AI 기반 음성 지원 서비스 도입

Paytm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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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설립연도: 2017년

ㅇ 홈페이지: https://paytmmall.com/

ㅇ 품목: 전자제품,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등

ㅇ 특징: 디지털 결제 방식을 장려하기 위해 ‘제품 수령시 비용 지불(Cash on delivery)’ 방식은 사용하기 않고 있음.

Jasper Infotech Pvt. Ltd.

(Snap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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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설립연도: 2007년

ㅇ 홈페이지: https://www.snapdeal.com/

ㅇ 품목: 전자제품,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등

ㅇ 특징: 2010년 2월부터 Snapdeal.com 운영. 800개의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거래

Shopc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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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설립연도: 2011년

ㅇ 홈페이지: https://www.shopclues.com/

ㅇ 품목: 전자제품,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등

ㅇ 특징: 인도 전역 2,500개 이상의 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음. ‘Vocal to Local’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에 ‘Made in Inda’ 표시를 하고 있음.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현지 언론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은 인도 온라인 쇼핑몰의 급성장을 염두하여 아마존 인디아와 협업, 한국관(www.amazon.in/koreanstore)을 개설(2019년)하고 매년 국내기업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마존 코리아, 아마존 인디아와 협업하여 온라인 한국관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1일(월) 아마존 인디아 입점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도 시장 현황 및 잠재력, 관세 및 인증제도, 입점 프로세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마존 인디아의 해외 브랜드 소싱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인도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아마존 인디아에서는 한국관을 통해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KOTRA 벵갈루루 무역관과 협업하고 있다.”며 많은 한국 기업들의 입점을 독려했다.  

 

<아마존 인디아 입점 설명회>

 

ㅇ (일시) 2021년 5월 31일(월) 16:00~18:00 (한국시간 기준)

ㅇ (대상) 아마존 인디아(한국관)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소비재 기업

ㅇ (모집기간) ~5.28.(금)

ㅇ (신청방법) 설명회 신청 페이지(amzn.to/india) 접속 후 개별 신청

ㅇ (참가비용) 무료

ㅇ 세부 프로그램

시간 (KST)

내용

비고

16:00~16:05

인사말

 

16:05~16:25

인도 시장 인사이트 및 마켓플레이스 소개

아마존 코리아

16:25~16:45

제품별 관세 및 필수 인증 안내

KOTRA CEPA 지원센터

16:45~16:50

지적재산권 지원 안내

KOTRA IP 지원데스크

16:50~17:40

아마존 인디아 입점 프로세스 및 배송 과정 안내

아마존 코리아

17:40~17:55

Q&A 및 입점 신청서 작성 안내

 

17:55~18:00

맺음말

 

주: 프로그램은 일부 변경될 수 있음.

 

ㅇ 문의처

- (KOTRA 벵갈루루무역관) 이영일 차장(raid0201@kotra.or.kr, +91-96069-82492)

                                            김향기 대리(kiellekim@kotra.or.kr, +91-83108-30067)

- (아마존 코리아) 한동민 매니저(dongmin@amazon.com)

 

ㅇ (참고) 아마존 인디아 한국관 페이지

 

시사점

 

인도에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인터넷 사용 인구의 약 30% 수준이며 이는 중국의 80%, 미국의 70% 수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게다가 인도는 1인당 온라인 지출이 224달러로 중국 1,862달러, 브라질 374달러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인도 전자상거래를 통한 거래액은 인도 전체 소매 시장의 5%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나 중국의 20%, 미국 17% 수준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아직까지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할 기회가 크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인도의 비대면, 홈코노미 시장이 급부상 중이며, 온라인 유통망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은 아마존 코리아, 아마존 인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아마존 인디아 내 한국관 입점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현지 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료: Invest India, IBEF, Forrester Research, Goldman Sachs, Bain & Company, Ernst & Young, YES Securities, Grant Thornton Bharat, EMIS, ICICI, Netscribes, The Economic Times 등 현지언론,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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