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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홈 오피스와 홈 스쿨링 추세로 PC 수요 증가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송계숙
  • 2021-01-21
  • 출처 : KOTRA

-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임용 PC 수요 증가 등으로 독일 PC 시장 전망 좋음-

- 우리 기업 편리하고 실용적인 신제품 개발로 독일 컴퓨터 시장 선점해야 할 시기 -

 

 

 

2020년에 전 세계 컴퓨터 산업은 과거 10년 동안 보다 더 급성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록다운으로 재택근무와 가정에서의 온라인 수업이 일반화됨으로 인해 개인용 컴퓨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독일도 예외는 아니다.

 

2020년 전 세계 PC 판매는 13% 증가한 3억260만 대 추정

 

시장 조사 경쟁 업체인 IDC에 따르면 `20년에 전 세계 노트북 및 개인용 컴퓨터 판매량이 13% 증가한 3억260만 대를 기록했다. IDC에 따르면 매출 증가 주요 요인은 홈 오피스 PC 및 게임용 PC의 수요 증가이다. 물론 코로나 봉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약 2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중국 제조업체 Lenovo는 수년 전부터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HP(Hewlett-Packard)는 21%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6%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3위에 오른 Dell에 이어 Apple이 뒤를 이었다. Apple은 제조업체 중 가장 큰 도약을 이뤘다. IDC에 따르면 Mac 컴퓨터 판매량은 29% 증가했으며, Mac PC의 시장 점유율은 이제 거의 8%에 도달했다.

 

PC 붐은 올해 2021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 조사 연구원들은 강력한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판매량 증가율이 전 분기보다 더 크다고 보고했다. 2020년 4분기 전 세계 컴퓨터 (데스크탑,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포함)의 출하량은 전년대비 26.1% 증가한 9160만 대를 기록했다. 2020년 전체 기간 성장률은 13.1%였으며 재택근무, 재택 수업과 소비자 수요 회복 등이 주요 원인이다.

 

2020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주요 기업 시장 점유율 및 전년 대비 성장률

(출하량 단위: 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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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DC

 

2020년 전 세계 PC 출하량, 주요 기업 시장 점유율 및 전년대비 성장률

(출하량 단위: 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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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DC

 

2020년에 독일 전체 가구 중 91.9%가 PC를 보유하고 노트북은 74.5%, 51%는 태블릿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전체 가구의 컴퓨터 보유 비율

(단위: %)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

총 가구수 (단위: 1,000)

36,650

37,207

37,381

37,869

37,993

PC

88.3

88.6

90.0

91.6

91.9

Laptop

68.0

68.5

70.8

74.4

74.5

태블릿

31.8

37.6

42.6

48.4

51.0

주: 2018년에는 조사가 없었음.

                       자료: 독일 연방 통계청 Statistisches Bundesamt (Destatis)

 

독일 가정 평균 3.2대의 컴퓨터 보유

 

독일 가정의 디지털 장비 보유는 소득에 영향을 받는다. 2020년 초 기준 18세 미만 자녀가 1명 이상이고 가구 순소득이 2000유로 미만인 가구의 거의 절반(45%)이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았다. 월 가계 소득이 5000~1만 8000유로인 가정은 14%만 태블릿이 없었다. 노트북은 다소 차이가 작았다. 저소득층 가정의 18%가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고소득층 가정은 6%만이 노트북이 없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정에서의 인터넷 사용은 더욱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홈 오피스, 홈 스쿨링 또는 여가 생활에 필요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컴퓨터 장비의 수요도 증가하게 됐다. 2020년 초에 독일 가정은 평균 3.2대의 컴퓨터를 보유했다. 그러나 이는 또한 가계소득이 높을수록 평균적으로 더 많은 장비를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월 가계 소득이 5000~1만 8000유로인 가정은 평균 4.1대의 PC를 소유하는 반면 순소득이 2000유로 미만인 저소득층은 평균 2.2대를 소유하고 있다.

 

2020년 가정에 태블릿을 가지고 있는 18~64세 사이의 독일인 128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사 참여자의 약 36%가 가정에서 삼성 브랜드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20년 독일 가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태블릿 브랜드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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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Statista

 

                                독일에서 인기 판매 중인 노트북 목록

제품명

사진

잘 팔리는 이유

기업 소재지

가격

Apple MacBook Air 2020 M1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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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배터리가 오래 감.

캐나다

1359유로

Honor MagicBook Pro 46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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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디스플레이 및 컴퓨팅 성능 우수, 가성비 좋음.

중국

949유로

Acer Swift 3 SF314-42-R2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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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빠르고, 슬림하며 배터리가 오래감.

대만

400유로

Microsoft Surface Laptop 3 13 Core i5-1035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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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에 민감하고 높은 해상도

미국

980유로

                                             자료: Notebookcheck, Amazon

 

온라인 수업을 위한 디지털 장비 마련을 위해 독일 연방정부 총 5억 유로 지원

 

코로나 록다운으로 학교가 문을 닫아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과 학교 중 디지털 장비가 부족한 학교와 컴퓨터와 노트북이 없는 빈곤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독일 연방정부는 총 5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컴퓨터나 노트북 마련을 돕기 위해 빈곤층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개인당 150유로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전기제품 판매점 메디아 마르크트(Media Markt) 마케팅 담당 A씨는 과거 PC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 장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홈 오피스와 홈 스쿨링으로 인해 웹캠 같은 장비가 중요하게 됐고 재택근무나 재택 수업 중 한 번에 모든 자료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사용이 편리한 키보드와 고품질의 큰 화면이 선호되고 있습니다.”라고 컴퓨터 구매 추세를 설명했다.

  

시사점

 

코로나 록다운이 장기화하므로 인해 컴퓨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점점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재택근무, 가정에서의 온라인 수업, 온라인 쇼핑은 물론 여가생활을 위한 게임과 소통을 위해서도 컴퓨터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PC 시장 수요를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 확장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독일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에 힘입어 컴퓨터 산업은 미래에도 수요가 계속 창출되리라 예상된다. 독일 가정은 평균 3.2대의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포함)를 소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독일인이 컴퓨터를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어서 수요가 많다. 디지털 기술이 독일보다 앞선 우리 기업은 사용이 편리하고 실용적인 신기술 개발로 독일 컴퓨터 시장을 선점할 것을 권한다. 특히 재택근무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PC 관련 상품인 키보드, 웹캠, 고품질 모니터 등의 판매도 같이 증가하는 바 마케팅 시 동반 판매 등을 고려하면 독일 진출이 더 수월할 수 있다.

 


자료: Tagesschau, Handelsblatt, Statistisches Bundesamt, IDC, NTV, Statista, Notebookcheck, Amazon,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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