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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디지털 사회를 꿈꾸다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장경
  • 2020-07-21
  • 출처 : KOTRA

- 증가하는 라오스 인터넷 인구를 바탕으로 라오스 정부는 ICT 인프라 확보 노력 중 -

- 우리 ICT 기업의 국제협력 기회를 이용한 라오스 진출 기대  -


 

 

라오스 정부의 디지털화 정책

 

라오스의 ICT 산업은 라오스 정부의 전폭적인 발전 정책에 힘입어 대표적인 라오스 내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2030년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여 그 기반을 닦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현재 라오스 전국의 95%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며 81%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최근 라오스 국립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관련 금융 대출액 및 정부지출을 향후 2~3년간 연간 10% 이상 확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 및 4차 산업혁명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라오스 정부 또한 개발어젠다에 디지털 경제를 추가하였으며, 그 예로 라오스 국회에서는 전자서명 관련 법률이 발의되어 검토 중에 있다. 동 법안이 통과된다면 라오스 내 디지털 경제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 우정통신부에서는 통신회사가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으며 ICT 발전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호법, 사이버범죄방지법 등 또한 제정하였다. 라오스 우정통신부에서는 디지털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중점 분야를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디지털 사회 관련 주요 유망분야

개발 유망 분야

1

국가데이터센터

2

전자정부, 전자상거래, 전자금융, 스마트팜, 스마트물류, 스마트 헬스케어, 전자민원 등

3

국가 통신망 구축(초고속인터넷, 공공 Wi-Fi, 무선인터넷, 농어촌 통신망 구축 등)

4

우편 업무 현대화

5

IPTV &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6

스마트그리드

7

사이버보안

8

스마트시티

9

혁신산업단지

10

녹색산업

자료 :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자료 종합

 

라오스 ICT 인프라 구축 현황

 

라오스의 ICT 인프라는 세계 평균 대비 개발이 더딘 편이나 특정 분야에서는 인프라를 갖춘 경우도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락다운 상황을 겪은 라오스 사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하게 된 현 상황에서 ICT 인프라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 전자정부 : 원격근무 시스템, 화상회의, 클라우딩 시스템, IT 서비스 센터, 정보공개 사이트

* 라오스 기획투자부 지리정보제공 사이트(Lao DECIDE Info) http://www.decide.la

* 라오스 상공부 무역정보 포털 Lao Trade Portal http://www.laotradeportal.gov.la

* 라오스 상공부 무역투자 규정 포털 Lao Services Portal http:// www.laoservicesportal.gov.la

 

- 데이터센터 : 라오스 국가인터넷센터 운영 1개소(유일한 국외 네트워크 연결센터),

라오스 우정통신부 운영 2개소, 사기업 운영 2개소

 

- 전자상거래 : 라오스 상공회의소 운영 인터넷 쇼핑몰 http://www.plaosme.com

 

- 전자금융 : 은행 공동결제망 RTGS(Real-time Gross Settlement) 도입 중, 라오스 중앙은행은Lao National Payment Network Co.,Ltd을 설립하여 주요 7개 은행과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추진

  (QR코드,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한 은행간 결제 인프라 구축)

 

- 전자조세 : 라오스 재무부는 최대 국영은행 BCELSmart Tax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공과금 온라인 납부 조성, 현재 8개의 국제 국경검문소 세관에서 동 시스템을 통한 관세 납부 가능

 

라오스 전자정부 추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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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라오스 우정통신부

 

시사점

 

라오스에서는 여전히 온라인 사업 및 서비스가 부족하지만, 인터넷 및 ICT 기반 생활을 하는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점차 디지털 기술 환경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많은 외국회사들이 라오스 ICT 분야에 진출하고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스에서의 ICT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라오스 인프라 투자 예산부족을 들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출희망기업은 라오스의 국제협력 활동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한국과 라오스는 2019년 통신∙ICT 분야 양자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추진될 수 있는 ICT 인프라 개발 지원사업을 물색해볼 수 있다. 또한 기 구축된 인프라 중에는 ADB 등 국제기구의 자금으로 추진된 건이 많으므로 라오스 정부 등과의 기술 시연 및 워크숍을 사전에 추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오스 ICT 분야 진출에 있어 또다른 어려움은 온라인 거래에 대한 라오스인들의 보수적인 태도이다. IT 제품에 익숙한 저연령층 인구가 많기는 하지만 구매력이 높은 장년층은 전자결제에 대한 불신이 아직 있는 편이다. 따라서 사이버보안 시스템 준비를 바탕으로 높은 보안성을 어필하는 것 또한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일 것으로 보인다.

 

 

자료 :  라오스 우정통신부, 라오스 기획투자부, 라오스 상공부, 라오스 상공회의소, 라오스 국립경제연구원,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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