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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산업단지 개발 트렌드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장경
  • 2020-06-18
  • 출처 : KOTRA

- 라오스 정부, 산업육성을 위한 경제특구 등 산업단지 개발에 주력 -

- 위치, 주변도시, 교통, 업종별 차이가 있어 진입 고려 시 유의 필요 -

 

 

 

라오스의 국가개발전략과 육성산업

 

라오스 정부는 국가 발전을 위한 각종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는데, 2016년 국회에서 인준된 비전 2030, 85개년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2016~2020), 10개년 사회경제개발전략(2016-2025)을 실시하고 있다. 비전 2030은 인프라 개발을 바탕으로 산업화, 현대화된 경제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10개년 사회경제개발전략의 초점이 산업화 및 현대화에 맞춰져 있다.

 

10개년 사회경제개발전략에는 라오스 정부의 8대 중점산업이 명시돼 있으며, 천연자원 및 화학물 가공, 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농기계(부품 포함), 인쇄 및 포장 등 4개의 신산업 육성 및 식료품 가공, 의류, 건축자재, 농림산물 가공 등 4개 기존산업 확장을 통해 라오스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산업발전정책 목표

지표

단위

기준

2020년 목표

2025년 목표

산업성장률

%

15(2011~2017)

16

18

GDP 기여도

%

8(2016)

10

12

부가가치

US$

1,000,000(2016)

2,000,000

4,000,000

수출성장률

%

13(2011~2016)

15

18

기술 부가가치

%

12(2015)

15

18

일자리 창출

156,837(2016)

183,477

223,228

자료 : 라오스 상공부

 

라오스의 산업 개요

 

라오스의 경제성장률은 에너지 및 천연자원 분야가 견인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GDP 성장률은 7%대를 기록했으며 이 시기 발전산업, 제조업, 건설업이 약진했다. 최근 시멘트, 전자부품 제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등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과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이 확장 추세이다.

 

분야별 GDP 성장 기여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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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세계은행(라오스 통계청 자료 재가공)

 

라오스 산업단지 개발 현황

 

라오스는 2000년부터 해외투자유치를 통한 경제성장을 위해 경제특구 개발에 착수해 2020년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과 함께 현재 12개의 경제특구를 조성했다. 투자가들은 정치적 안정성, 저임금, 낮은 토지가격 및 점차 개선되는 사업환경을 라오스 투자 이유로 꼽았으나, 일부 투자가는 산업단지 주변 인구가 적은 것을 단점으로 뽑았고, 숙련공이 많지 않은 것 또한 문제로 지적됐다.

 

라오스 경제특구 입주사를 살펴보면, 20193월 기준 총 597개사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기업이며 태국 및 일본 기업이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이 중 서비스업이 41.55%, 제조업이 22.66%, 무역업이 35.79%를 차지하고 있다. 2003~2019년 간 경제특구에서의 수출액은 총 12.9억 달러였으며 수출품 대부분이 디지털카메라 및 통신장비였다.

 

라오스 경제특구 현황

연번

경제특구

개발연도

총면적(Ha)

양허기간

투자액(US$ 백만)

개발주체

1

Savan-Seno Special

Economic Zone

2002

1,010

75

74

Government+Private

2

Vientiane Industrial and

Trade Area

2009

110

75

43

Government+Private

(대만)

3

Saysettha

Development Zone

2010

1,000

50

128

Government+Private

(중국)

4

Phoukhyo Specific

Economic Zone

2010

4,850

99

708

Private

(라오스)

5

Champasak Special

Economic Zone

2015

11,152

50

162.5

Private

(라오스)

6

Golden Triangle Special Economic Zone

2007

3,000

99

1,000

Government+Private

(중국)

7

Thatluang Lake Specific

Economic Zone

2011

365

99

1,600

Private

(중국)

8

Long Thanh Vientiane

Specific Economic Zone

2008

560

99

1,000

Private

(베트남)

9

Luangprabang

Special Economic Zone

2016

4,850

99

1,200

Government+Private

10

Boten Specific

Economic Zone

2003

1,640

50

500

Private

(중국)

11

Dongphosy Specific

Economic Zone

2012

54

99

100

Private

(말레이시아)

12

Thakhek Specific Economic Zone

2012

1,035

75

80

Government

자료 : 라오스 기획투자부 투자유치국

 

라오스 산업단지 진출 절차

 

라오스 신규 경제특구를 개발하고자 하는 경우 라오스 기획투자부의 One-Stop 서비스 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One-Stop 서비스 센터는 신청서를 접수하게 되면 관련 기관과 협업해 신청서를 검토한 후 투자유치감독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이후 타당성조사를 거쳐 라오스 정부와 개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신규 개발업자가 제출해야 하는 주요 문서는 다음과 같다.

 - 기술/경제적 타당성조사 : 신규 개발업자가 사전에 자체 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함

 - 종합개발계획

 - 개발사업 계약서 초안

 - 재정상태 증명서류

 - 개인/법인 관련 증명서류

 

한편, 기존 경제특구에 투자를 희망하는 경우 지역 관할 One-Stop 서비스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 기업등록증 및 납세자 식별번호를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라오스 유망 신규 산업단지 트렌드

 

잠재 투자자는 라오스의 투자입지 특성 상 아래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 수십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대도시에 인접해야 함.

 - 태국 및 베트남의 대규모 산업단지와의 교통연계가 용이해야 해, 메콩강 인근 또는 베트남 국경에 인접하는 것이 바람직함

 - 신규 산업단지의 경우 전기 및 수도 공급이 원활한지 체크해야 함

 - 가전제품 생산설비의 경우 라오스 인구 수 문제로 수익성이 떨어지나 전자부품은 부피 및 중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단위 당 물류비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에 잠재력이 있음.

 

한편, 외국인 투자기업은 비엔티안, 사바나켓, 참파삭 등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 편중돼 있어 위의 내용과 어느정도 일치함을 보여준다.

 

라오스 지역별 외국인 투자기업 수

(단위: 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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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라오스 통계청

 

시사점


라오스 정부에서는 기존 투자비중이 높지 않은 국가로부터의 신규 산업단지 및 경제특구 개발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비록 인구 수가 낮지만, 개발에 필요한 토지 양허가 용이한 환경을 고려했을 때 전자부품 업종 등의 부문에서는 라오스 진출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Golden Triangle 경제특구 회장에 따르면 2025년까지 15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입해 전기, 산업용수, 통신, 배수 및 폐수, 쓰레기 처리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하는 등 현재 부족한 라오스 산업단지 내 인프라는 앞으로 많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라오스 통계청, 라오스 기획투자부, 라오스 상공부, 라오스 영문 일간지 Vientian Times,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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