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동에서 코로나19로 ‘언택트 특수’를 누리는 게임시장
  • 트렌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최명근
  • 2020-06-01
  • 출처 : KOTRA

 -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특수로 전 세계 게임 시장 성장 전망 -

- 타 지역 대비 성장세가 뛰어난 MENA 지역 게임산업 진출 기대 -

 

 

 

EMB00002c64335c

자료: respawnfirst.com

 

개요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뜻하지 않게 일상이 되어버린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게임산업이 ‘언택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게임이 대표적인 비대면 여가로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통계분석업체 닐슨이 조사한 결과 미국·프랑스·영국 게임 이용자들의 평균 게임 시간은 코로나19 이전보다 각각 45%·38%·29% 늘었으며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2020 2월 기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정도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40억 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이 다운로드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이 전 세계적인 삶의 방식의 변화를 주면서 게임 시장의 성장과 약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과 더불어 게임산업은 지식산업이자 종합예술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국가의 주요 산업의 하나로 제조업 및 기타 산업군에 비해 부가가치율이 높아 전 세계의 투자 열기가 뜨거우며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게임 시장은 연평균 약 25%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시장이다. 포브스에서는 ‘신흥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칭한바 있는 떠오르는 시장이라 볼 수 있다. 중동 주요 산유국은 탈석유화 경제 구조 개편에 맞춰 게임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육성 중이며, 요르단 역시 정부 차원에서 국부펀드를 통해 게임 연구실 지원 및 개발자들을 양성, Gaming Summit 주최 등 중동지역 게임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끊임없이 경주하고 있다.

 

한편 이런 시장 환경에 더불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시장에서 국산게임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지난 2018년 출시된 후 중동 지역 최고 인기 게임으로 떠오르며 해당 지역에서 게임 중독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는 등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렇듯 중동 게임 시장 성장과 그에 따른 한국산 게임 수출의 진출이 기대된다.

 

지속성장하는 미래먹거리, 전 세계 게임 시장

 

2019년 기준 전 세계에는 25억 명 이상의 게임 유저가 존재하며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1520억 달러로 측정된다. 2022년까지 약 1920억 달러 규모로 큰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언택트 특수’ 국면 상황을 고려하면 그 성장세가 더 가파를 수밖에 없다. 게임시장은 201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약 연평균 10%의 이상의 성장을 꾸준히 누리고 있으며 향후에도 유망한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볼 수 있다.

 

전 세계 게임 시장의 구성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시장은 685억 달러 규모이며, 2018년 대비 10.2% 증가했다. 콘솔 게임 시장은 479억 달러 규모이며 2018년 대비 13.4% 증가하였으며 PC게임 시장은 연간 357억 달러 규모이며 2018년 대비 4% 증가하였다.

 

2019 세계 게임 시장 규모

external_image

2018~2022 세계 게임 시장 규모

external_image

자료: NEWZOO

 

특히 모바일 시장이 규모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 인구 증가, 고성능 스마트폰 보급, 5G의 도입 등 요인으로 그 성장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1년까지 모바일 게임 시장 점유율은 PC게임의 일부 점유율을 흡수해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게임 시장 구조

2019-2020

2021(추정)

EMB00002c643353

EMB00002c643354

자료: Ejinsight

 

게임 시장은 수익모델별로 크게 4(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게임, 온라인 게임, 네트워크 게임)로 나눌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은 스마트폰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구매 및 인-앱 결제가 가능한 게임군이며, 다운로드 게임은 초기 결제 이후 게임을 콘솔 또는 PC에 다운 받은 후 인터넷 연결 없이 이용 가능한 게임에 해당한다. 온라인 게임은 PC가 인터넷 브라우저에 연결이 돼있고 구독 요금 기반 또는 인-게임 결제 형태를 갖춘 게임이고 콘솔 네트워크는 대표적으로 MS사의 Xbox Live Gold, SONY사의 PlayStation Plus와 같은 구독제 기반의 게임 네트워크 결제 형태를 갖춘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을 통한 수익 비중은 45% 4개 항목 중 가장 크며 모바일이 25%, 다운로드 게임, 네트워크 게임 수익이 15%를 차지한다.

 

모델별 수익 비중

수익 형태

비중(%)

모바일

25

다운로드 게임 (오프라인)

15

온라인 게임

45

네트워크 게임

15

자료: Ejinsight

 

젊은 인구 및 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 게임 시장

 

LAI Global Game Service에 따르면 MENA 전체 지역(터키, 중동, 북아프리카) 게임산업은 연평균 25% 성장하는 추세로 전 세계 평균인 약 9~10%보다 훨씬 성장세가 뚜렷한 시장으로 볼 수 있다. 2019 게임산업 규모는 48억 달러(NEWZOO 기준)로 이 중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비중은 약 25% 10억 달러에 달한다. 국가별로는 사우디, 이란, UAE 순으로 시장 규모가 크지만 요르단 또한 2018 IT 분야에서 SW, 모바일 및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및 게임 분야 개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약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기기별 비중은 모바일 및 태블릿 게임(58%), 콘솔 게임(20%), 다운로드·박스형 PC(20%), 기존 PC(30%) 순이다. 지역별 게임기기 선호도를 살펴보면 걸프만 연안 지역에서는 콘솔, 레반트 지역에서는 PC,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모바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게임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걸프만 지역에서는 슈팅 게임 및 스포츠 게임이 가장 인기있는 장르로 포트나이트, 피파, 오버워치, 로켓리그가 가장 인기있으며 레반트 지역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트,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가 가장 인기 있다.

 

MENA 게임 시장 성장의 첫 번째 요소는 상당수의 게임 인구이다. 인구 절반이 30세 이하인 젊은 게임 유저층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게임 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인 GSMA에 따르면 2017 MENA지역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3억7000만 명으로 보급률이 118%에 달하며, 2020년까지 4억5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AI Global Game Service에 따르면 MENA 지역의 게이머 수는 1억1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 수준이며 이중 모바일 게이머 수가 6000만 명, PC게이머가 5500만 명, 콘솔 게이머가 400만 명 수준으로 게임 인구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 게임 인구 등의 양적 측면뿐 아니라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 따르면 MENA 지역의 ARPU(사용자당 평균매출) 181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질적인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뛰어나다.

 

두 번째 요인은 상대적으로 발달한 중동 지역의 정보 통신(ICT) 인프라이다. 중동(북아프리카 제외) 지역의 인터넷 보급률은 67.9%로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로 게임산업 발달을 위한 ICT 기반 조성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한편 GSMA는 주요 산유국 중심으로 5G 출시가 임박했으며, 2025년까지 중동 지역 인구 약 5000만 명을 커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낙관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중동 지역(북아프리카 제외) 인터넷 보급률

EMB00002c643355

자료: 한국컨텐츠진흥원, Internet World Stats

 

세 번째 요인은 중동 주요국들의 탈석유화 정책에 따른 게임산업 육성 정책이다. 중동 국가들은 저유가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기존 석유에 의존하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비석유 부문의 다양한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중동 주요 산유국들은 게임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는 국가 개혁 프로젝트 'VISION 2030'의 일환으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담기관인 오락청(General Entertainment Authroirty)를 설립했는데 대표적인 게임산업 육성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요르단, 중동 게임산업 허브지역으로 성장 목표

 

요르단의 게임 개발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Maysalward사는 중동 최초로 요르단내에 모바일 게임사로 설립되는 등 요르단 및 중동 내 게임 개발자로서 선구자로 볼 수 있다. 설립자인 Nour Kharis는 스마트폰이 도입 전부터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 게임산업의 베테랑이다. 회사 초기에 현지의 프로그래밍 및 그래픽 디자인 등의 전문화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Maysalward사는 유럽 게임사들과 협력하고 요르단 이외 지역에 회사를 출시해 아랍 문화에 맞는 현지화 및 MENA 지역에 퍼블리싱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인 Backgammon 2004년 두바이에서 지멘스 모바일 기기와 협업해 아랍세계에 출시됐고 그 다음 아랍 스타일의 카드 게임인 Trix가 현지 모바일 사업자인 Fastlink(현재 Zain)를 통해 요르단에 출시됐다. 그 후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르단으로 다시 개발팀을 복귀시켰고 이후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된다. Cut the Rope 등과 같은 국제 게임을 현지화 및 출시하게 된다.

 

2011 Maysalward사의 설립자인 Noru Kharis Jordan Game Task Force를 설립했고 요르단 압달라 국왕 2세의 게임산업 육성 계획에 맞게 King Abdullah2 개발 펀드(국부펀드) 후원 아래 게이밍 랩을 지원하고 있으며 게임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발굴하고 있다. 16세 이상의 모든 국민이 해당 시설 이용 가능해 게임산업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능력과 경쟁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6개 지역(암만, 이르비드, 아까바, 마안, 자르카, 카락)에 7개의 연구·체험실이 개설돼 다양한 강의, 강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르단 게임 인력 양성 지원 및 육성을 통해 게임 개발 분야에서 요르단을 중동의 관문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요르단-MENA-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에 힘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Gaminglab은 요르단 지역 게임산업 발전위해 7개가 설치됐고 약 8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현재 요르단은 중동 내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각종 게임산업 관련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게임 페스티벌, 게임 콘퍼런스 등의 행사를 대표적인데 그중 게임 콘퍼런스는 요르단 게임협회의 주관으로 사해 개최됐으며 국내·외 400여 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아랍 지역 IT교육의 필요성, Flash11 기반의 3D 게임 등 다양한 안건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Gaminglab, ZINC사 등 요르단 내 주요 게임 기업들은 각종 게임산업 관련 행사를 홍보 및 판촉, 인재 개발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각종 고객 참여 행사를 기획해 글로벌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진행과 사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ZINC사가 주최한 ‘Gaming Summit’에서는 다수의 개발자, 디자이너, 학생,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기업들은 게임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ZINC사는 세계적인 규모의 ‘Pocket Gamer Connects’ 행사를 공식적으로 후원하며, 요르단 IT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동의 게임 허브로서의 요르단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Gaming Summit 2015 개최 사진

EMB00002c643282

자료: Gaming Summit

 

인구 대비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요르단 게임 시장

 

요르단 게임 업계 특성을 살펴보면 경쟁보다는 협력 지향적인 특징을 가지며, 기업들은 기업 간 교류를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자사의 강점과 타사의 강점을 혼합해 양질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상생적 시장 구조가 특징이다. 요르단 국부펀드가 운용하는 Gaminglab사와 퍼블리싱·개발사인 Tamatem사는 요르단 게임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20~50명으로 작은 규모로 주로 해외 게임을 요르단에 들여오는 퍼블리싱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요르단 내 게임시장 점유율

순위

회사명

회사 로고

웹사이트

점유율(%)

비고

1

gaminglab

EMB00002c643356

www.gaminglab.jo

35

게임 분야 진흥 및 교육 전문 기관

2

Tamatem

EMB00002c643357

https://tamatem.co/

33

요르단 내 모바일 게임 부문 1위 기업

3

ZINC

EMB00002c643358

-

19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 투자 및 진흥

4

Maysalward

EMB00002c643359

https://www.maysalward.com/

18

게임 제작, 퍼블리싱

자료: KOTRA 암만 무역관 자체조사


시장 규모 및 환경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요르단의 2018 ICT 시장은 약 전체 GDP 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게임개발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1억8000만 달러 규모로 ICT 내에서도 상당한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다. 2018년 인터넷 보급률은 88%로 약 910만 명, 모바일 보급률은 85%, 870만 명으로 선진국 수준의 ICT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요르단 ICT 분야별 시장 규모 및 스마트폰·인터넷 보급률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자료: 요르단 정보 통신 협회

 

요르단 게임 이용률 측면에서 살펴보면 요르단 인구의 게임 콘텐츠 이용률은 25.4%로 인접 산유국 국가들과 유사한 수준이며, 경제 규모에 비해 게임에 이용률이 매우 높은편이다.

 

MENA 주요국 게임 이용률 비교

순위

나라

사용률(%)

1

UAE

32.2

2

카타르

29.7

3

오만

29.3

4

이라크

26.8

5

쿠웨이트

26.4

6

요르단

25.4

자료: Statista

 

중동 시장 진출 제약 사항은?


중동시장에서는 최근 각종 국제적인 게임이 진출하게 되면서 이에 따른 제약요소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제약 요소는 게임에 대한 정부 규제로 볼 수 있다. 규제 유의점으론 이슬람의 문화,사회,가치에 위배되는 경우 불허, 지나친 폭력, 담배나 약물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경우, 성적인 콘텐츠나 나체에 가까운 캐릭터가 나타나는 경우이다. UAE에선 GTA 시리즈와 콜오브듀티4가 지나친 폭력성으로 금지 게임 목록에 올라와 있으며 ‘스펙옵스:더라인’은 두바이가 모래폭풍으로 파괴된다는 설정을 담은 까닭에 규제 실시한 사례도 있다. 중동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게임 배틀그라운드 또한 요르단을 포함한 상당 수 국가들에서 폭력성 등의 이유로 제약을 받는 등 현지 규제를 완화시키기 위한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 게임산업 관련한 대표적인 규제 내용

연번

내용

1

콘텐츠는 어떠한 성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소를 포함할 수 없음.

2

당국의 동의 없이 유명인이나 정치인을 소재로 사용할 수 없음.

3

군사기밀시설 등의 민감한 장소에 대한 정보나 사진을 포함할 수 없음.

4

종교 관련된 내용이나 편향된 종교관을 포함할 수 없음.

5

사회의 반감을 살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할 수 없음.

6

주류나 마약 관련한 내용을 포함할 수 없음.

7

당국의 동의 없이 컨텐츠에 유명 기업 및 세계적 기업을 포함할 수 없음.

자료 : KOTRA 암만 무역관 자체 조사


요르단 정부 한국 게임 규제 사례

external_image

자료: 요르단 타임즈

 

전문가 의견 


GamingLab사 담당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은 요르단 내 게임산업에서 핵심적인 축을 담당할 것이다. 시장에서 대중화를 위해서는 모바일 게임을 통한 진출이 장려된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아랍어가 지원되지 않는 콘텐츠가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일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요르단뿐만 아니라 아랍권 국가들 다수가 게임 시장의 ‘아랍화’를 요구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아랍 현지화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세계 3억 명에 이르기 때문에 시장 구축의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은 요르단 진출을 위해서 높은 점유율의 파트너사를 통해 퍼블리싱 및 진출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요르단 게임 시장은 정부 부처인 정보·통신부에 의해 통제가 되고 있다. 해당 부처 장관이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허가권을 가지고 있고 점유율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한다

 

시사점


중동 및 아프리카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언텍트 특수’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유망 분야로 국산 게임의 MENA 지역 진출이 낙관적이다. 현지 유력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종교적 특색, 문화와 언어, 현지 규제 등을 고려한 아랍화 게임 제작 및 진출을 하게된다면 잠재적인 아랍권 수요를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TRA 암만 무역관이 소재한 요르단은 IT 관련 교육, 산업 인프라가 중동 지역 내에서 가장 잘 발달 된 나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영어와 아랍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IT 학사 이상의 인력이 다수 배출되어 중동 내 타 국가보다 경쟁력이 높다. 또한, 요르단 내에서 MENA 시장을 목표 및 활동하는 현지 게임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과의 협업을 통한 MENA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자료: 디지털 데일리, 한경닷컴, 한국컨텐츠 진흥원, Gaming summit jordan, gaming lab jordan, Ejinsigh, Statista, 요르단 정보 통신 협회, Internet World Stats, Newzoo 등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동에서 코로나19로 ‘언택트 특수’를 누리는 게임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