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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 강국 네덜란드 TOP3 토종 종자기업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혜수
  • 2020-04-24

- 세계 TOP 10 종자기업의 3분의 1이 네덜란드 기업 -

- 한국기업, R&D 협력이나 연구인력 파견 등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 필요 -




​ㅁ 네덜란드와 종자산업


  ㅇ 세계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강국

    - 현재 세계 인구 약 77억명이 2050년이면 100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음식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문제가 세계적인 과제가 됨. 네덜란드는 농업 강국, 특히 세계 종자연구를 이끌어가는 국가로서 식량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종자 기업들은 채소, 감자, 관상용 식물 종자의 세계적인 공급처로 역할을 하고 있음.


  ㅇ 오랜 연구에 바탕하고 있는 네덜란드 종자산업
    - 1876년 설립된 와게닝겐(Wageningen) 국립 농업대학은 외부환경에 강하고 맛있는 밀을 생산하고자 체계적인 밀 품종 교배를 시작했고, 1912년에는 식물 육종을 위한 기관을 설립하여 종자회사와 농민들이 새로운 품종을 시험하는 데 도움을 줌.
     - 이 후 분자 생물학 발전으로 이어져 다양한 식물의 DNA를 추출하여 식물의 특성들을 바꾸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함.
   -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오늘 날 네덜란드는 종자 및 식물 재료 부문에서 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서 종자 분야에서는 야채 종자, 씨 감자, 커트 플라워, 꽃 구근, 실내 및 정원 식물, 잔디, 아마 식물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


  ㅇ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학계, 기업 간 활발한 국내외 협력
    - 네덜란드는 기업, 정부, 품질 검사기관, 연구 및 교육 부문 간에 협력이 잘 이뤄지며, 자국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데에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 부처 간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
    - 나아가 종자에 관한 국제조약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며 종자분야 개발에 관심이 많은 20여개 국가를 지원하는 등 세계 식량 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


<참고> 종자육성을 위한 와게닝겐 대학교의 역할
  와게닝겐 대학교는 종자기술을 비롯하여 종자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지식을 연구, 교육하는 기관인 와게닝겐 종자 센터(Wageningen Seed Centre)를 설립함. 센터는 종자생산, 생명공학, 열대우림 종자기술, 종자보관, 식물육종, 유전자 자원, 종자 입법 및 정책, 유기 농법과 종자의 품질 관리를 위한 농장의 번식재료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음. 설탕, 산도, 방향성 물질의 양을 측정하여 하루 만에 수백가지 품종의 맛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유전자 중 일부가 특정한 맛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하여 종자 회사들이 원하는 수준의 질 향상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기도 함.


ㅁ 네덜란드와 종자무역


  ㅇ 네덜란드 기업들은 전세계 채소원예, 꽃, 감자 종자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음.
    - 2016년 네덜란드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에는 300여개의 전문적인 식물 재배 및 육성 회사가 있으며 11,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채소원예, 씨 감자, 꽃, 장식용 경작과 번식 재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 매년 약 1,800종의 식물 신품종이 유럽 시장에서 유통되는데 그 중 65%는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며, 국제무역에서 거래되는 원예 재배용 종자의 40%, 감자의 60%가 네덜란드에서 생산되고 있음.
    - 특히, 2017년 기준 세계 화초재배시장은 673억 달러 규모이며 2026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네덜란드 화초재배 상품은 세계무역의 44%를 차지하며 꽃, 꽃 구근 제품을 지배적으로 공급하고 있음.
    - 네덜란드 종자회사들은 국제 진출도 활발한데 250여 개 네덜란드 기업을 대표하며 종자와 원예작물을 생산, 거래하고 있는 플랜텀(Plantum)의 대변인에 따르면 네덜란드 종자 분야의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유럽 밖 네덜란드 종자회사의 지사 수가 지난 몇 년 간 급증해 왔다고 함.


  o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종자 개발 지원
    - 네덜란드는 종자 관련 국제조약을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이 선정한 '2019 농업비즈니스 활성화(Enabling the business in Agriculture 2019)' 부문에서 종자 규정이 가장 우수한 국가로 꼽히는 등 역량을 인정받아 각국 정부들은 자국 종자분야 발전을 위해 네덜란드와 협업하고자 함. 특히, 아프리카에서 현지 종자의 질 개선과 생산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음.


ㅁ 네덜란드 종자 분야의 주요 기업


  o 세계 상위 13개 종자회사 중 3개 기업이 네덜란드 토종기업
     - 암스테르담 종자 재단(Access to Seeds Foundation)은 전세계 종자 기업 중 상위 13개 기업을 선정했는데 그중 네덜란드 기업은 라이크즈반(Rijk Zwaan), 베요(Bejo), 엔자자덴(Enza Zaden)으로 총 세 곳이 선정됨.
    - 이 기업들은 주로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음.


2019 Access to Seeds Index 세계 종자 기업 순위

자료: knowledge4food.net


  o 네덜란드 최대 종자 육성 기업, 라이크즈반(Rijk Zwaan)
    - 채소 육종 및 종자 생산 회사로 1924년에 설립되었으며 네덜란드 남부 지역에 위치한 리르(Lier)에 본사가 있음.
    - 이 회사의 지분은 세 가족이 9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직원 주식제도에 따라 직원들이 소유하고 있음. 직원들에게는 매년 주식을 살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재정적으로도 라이크즈반에 참여할 수 있음.
    - 2019년 수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하여 4억 4천만 유로를 기록하였고 직원의 40%가 R&D에 적극 참여하며 매출의 30%를 R&D에 투자하고 있음.

라이크즈반 채소종자 품종

라이크즈반의 채소 종자 품종들

주요채소 카테고리 (품종 수)

꽃상추 (6)

가지 (9)

오이 피클 (2)

콜리플라워 (13)

셀러리악 (4)

비트루트 (6)

파프리카 (24)

파슬리 (1)

아루굴라 (3)

양배추 (28)

시금치 (35)

마타리상추 (4)

브로콜리 (3)

오이 (25)

샐러리 (4)

(2)

콜라비 (6)

대목 (9)

고추 (1)

리크 (1)

상추 (161)

근대 (2)

토마토 (42)

당근 (5)

자료: rijkzwaan.nl                


  o 라이크즈반의 성공 요인
    - 라이크즈반은 가족기업으로 시작하여 30여개 현지 자회사를 늘려간 것을 자사의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음.
    - 과테말라, 남아프리카, 탄자니아, 인도, 베트남에 있는 산업 및 무역협회의 회원으로서 종자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음. 동서 종자(East-West Seed) 및 와게닝겐대학과 함께 아프리카 채소산업에 대한 전문종자(SEVIA)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음.
    - 또한 세계 유전자 은행들과 협력하며 유전자 자원을 수집하고 보호하고자 다수의 유전자 은행에 재정 지원을 통해 농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


  o 최근 신규 건강간식 브랜드 SN!BS 출시
    - 2020년, 라이크즈반은 ‘SN!BS’라는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미니 야채 간식 브랜드를 선보였는데, ‘함께 더 강하게’라는 테마로 SN!BS 브랜드로 미니 토마토와 미니 오이를 포함한 다양한 채소 간식을 홍보하고 있음.


라이크즈반 브랜드 SN!BS 미니 채소간식

 

자료: rijkzwaan.com


  o 세계 10대 종자기업, 베요씨드(Bejo Seed)
    - 베요자덴(Bejo Zaden BV)은 채소 종자의 재배, 생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며, 양파, 당근, 브라시카 등 150여종의 다양한 유기농 품종을 보유하고 있음.
    - 30여개국에 1,7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7년 총 매출액은 약 2억 7000만 달러 규모로 서유럽, 동유럽, 북미, 중남니를 주요시장으로 하여 현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도 개발 중임.


베요자덴 채소종자 품종

<strong>라이크즈반의 채소 종자 품종들</strong>

 주요채소 카테고리 (품종 수)

꽃상추 (2)

샐러리 (8)

케일 (6)

배추 (8)

치커리 (3)

콜라비 (10)

파스닙 (4)

리크 (11)

(3)

적양배추 (10)

사보이 (11)

상추 (25)

미니 브로콜리 (2)

(4)

덩굴제비콩 (3)

회향 (4)

당근 (33)

아스파라거스 (6)

콜리플라워 (19)

브로콜리 (3)

주키니호박 (2)

셀러리악 (6)

청경채 (1)

파슬리 (5)

적색치커리 (8)

비트루트 (14)

로마네스코 브로콜리 (3)

셜롯(Wild Onion) (2)

근대 (4)

옥스하트(Oxheart) 양배추 (6)

방울양배추 (16)

껍질콩 (2)

양파 (33)

백양배추 (27)

자료: bejo.nl              


  o 베요자덴의 성공 요인
    - 베요자덴은 세계적인 종자 회사들과 가장 큰 유통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46개국에서 판매 활동을 하고 있음.
    - 각 소규모 농가에 맞는 채소 품종에 대한 교육, 육종 및 개발을 돕고 있으며 지역의 기후 상태에 맞는 채소 품종을 개발, 재배하여 소규모 농가에게 제공
     - 베요자덴은 지역 고유의 생물 특성에 상업 특허를 내지 않고, 생물 다양성 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에 따라 육종가에게는 새로운 품종의 생산이나 연구를 위해서는 보호품종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한 것과 같이 생물학적 물질 간 자유로운 교류를 지지하고 있음.
    - 또한,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R&D에 많은 투자를 통해 식물 DNA연구로 더 좋은 특성을 지닌 품종과 종자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음.


  o 네덜란드 100대 기업, 엔자자덴(Enzazaden)
    - 엔자자덴은 1938년에 가족기업으로 설립, 교잡, 유기농 품종인 다양한 채소 작물들을 생산하고 있음.
    - 24개국에 47개 자회사와 3개 합작회사를 두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며 2015년에 2억 1,8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 2016년 네덜란드 100대 기업 순위에서 96위를 기록


엔자자덴 채소종자 품종

라이크즈반의 채소 종자 품종들

주요채소 카테고리 (품종 수)

꽃상추 (10)

콜리플라워 (9)

오이 (23)

허브 (65)

대목 (1)

호박 (6)

치커리 (3)

상추 (49)

토마토 (21)

회향 (3)

가지 (3)

주키니 호박 (5)

콜라비 (5)

멜론 (47)

파프리카 (21)

리크 (3)

(4)

시금치 (1)

마타리상추 (4)

자료: enzazaden.com            


  o 엔자자덴의 성공 요인
    - 엔자자덴은 매년 R&D에 7,500만 유로를 투자하여 연간 100여종의 신품종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0여종 이상의 농작물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동남아시아 재배지 설립에도 투자하여 질병 및 해충 저항성, 비생물적 스트레스 내성을 가진 품종을 개발함. 2018년에는 말레이시아에 동남아시아 본부를 설립해 채소 품종을 개발하고 말레이시아에 종자를 유통할 예정임. 같은 해 필리핀에는 상업용 사무실과 종자 보관소를 설립하기도 함.
    - 활동하고 있는 여러 지역에 육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동서종자 인도네시아(EWINDO)와 합작 투자로 토마토, 호박, 오크라, 아마란스, 공심채, 줄콩 등 세계적인 현지 작물을 개발하기도 함.
    - 또한, 네덜란드 유전자원센터(Centre for Genetic Resources)와 파트너십을 맺어 야생 작물 및 농가 품종의 생식질을 채취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연구와 육종을 위한 목적으로 품종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함.
    - 엔자자덴은 비정부기구인 Fair Planet과 협력하여 에티오피아 농부들이 생식질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며 케냐, 남아프리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 국제 무역 협회의 회원으로서 현지 종자 개발에 기여하고 있음.


ㅁ 결론 및 전망


  o 네덜란드는 세계 최대의 농식품 수출국이자 많은 국가에 종자를 공급하고 있는 국가인만큼 향후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
     - 네덜란드 종자 기업들은 식물의 맛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 많은 국가들의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음.
    - 종자 분야의 한국 기업들도 네덜란드 기업과 함께 적극적인R&D 협력으로 신품종 채소와 과일을 개발이 필요

    - 한편, 와게닝겐 대학에 연수 중인 외국학생 중 중국인 유학생은 600명 가량이나, 한국인 유학생은 15명 내외로 종자, 원예 등 각종 R&D 과제 수행에 한국이 절대적인 열위에 있는 실정


  o 종자 분야 활동 회사들이 더 알면 좋은 사실들
    -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의 시드밸리 지역에는 식물 육종이나 종자 기술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사들이 모여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음
    - 이곳에서는 매년 네덜란드 종자 심포지엄(Dutch Seed Symposium)을 개최되는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생물다양성, 종자보호, 육종방법, 지식재산법, 국제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비전을 공유함. 올해에는 10월 6일에 개최 예정이며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임. (https://plantum.nl/dutchseedsymposium/)



자료: knowledge4food.net, rijkzwaan.nl, rijkzwaan.com, bejo.nl, enzazaden.com, hollandtradeandinvest.com, edepot.wur.nl, plantum.nl, issdseed.org, magazines.rijksoverheid.nl, ad.nl, accesstoseeds.org, consultancy.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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