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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표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20-04-21
  • 출처 : KOTRA

- 자동차 생산량 2019년 기준 전년대비 10% 증가 -

- 러시아 정부,  국산차 확대 전략 및 소비자 구입 지원을 통해 산업 육성 -

  

  

□ 러시아 자동차 산업 육성 2025 전략 발표

    

  ㅇ 러시아 정부는 자국 내 자동차 생산 등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 2025 전략을 발표함. 전략의 목표는 다음과 같음.

    - 러시아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품질의 90% 이상 만족도 증가(국내 및 외국업체 포함) 및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제품의 수출 증대

    생산된 자동차의 70~85%를 수입대체화해 러시아 내부의 자동차 생산업체의 기술적 역량 구축

    -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 자동차, 커넥티드 카, 대체연료 차량과 같은 분야의 기술 개발 및 A/S, 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링, 운송 인프라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발전 추진

    

  ㅇ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규모는 2019년 전년대비 10% 증가해 2393400만 달러에 도달함.

 

러시아 자동차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ba82c1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8pixel

: 2020.3.3. 기준 루블-달러 환율 적용

자료: Euromonitor

 

□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러시아 자동차 수입 동향(HS CODE 87 기준)

(단위: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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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감률은 2019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자료: GTA(2020.3.3.)

 

□ 2019년 러시아 자동차 판매량 및 변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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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율은 2019년 기준 전년대비

자료: AEB

   

  ㅇ 자동차 부품 전문 딜러인 Autotibet의 구매담당자 Mr. Yaroslav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 사람들은 세단 차량이나 중형 사이즈의 차량을 많이 구입한다고 함. 러시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차량 제조사는 다음과 같음.

    - 한국: 현대(Hyundai), 기아(KIA)

    - 러시아: 라다(Lada)

    - 프랑스: 르노(Renault)

    - 일본: 스코다(Skoda), 도요타(Toyota)

 

□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ㅇ 중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산을 중단하면서 국내 및 유럽 제조사들의 부품 수급이 어려워짐. 또한 러시아 내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딜러 숍 등의 운영 중지, 자동차 판매시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않은 상황임.

    - 현대자동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러시아 임시 공휴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4월 13일부터 현재 부분 정상가동 중이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음. 기타 Kamaz 등 러시아 타 자동차 생산공장의 경우도 국가 필수산업으로 지정돼 가동되고 있음.

    - 자동차 수리업체인 오토스펙센터의 책임자인 Alexander Zaharov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부품 공급은 이전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음.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된다면 러시아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함.

    - 오토미르의 개발이사인 Sergey Batchenkov는 러시아의 부품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변동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한 국가에서 생산 차질이 생기면 납품 국가를 변경할 수도 있다고 말함.

 

□ 러시아 정부의 자동차 구매 지원

 

  ㅇ 러시아에서는 ‘First Car’‘Family Car’라는 이름의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있음.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다인승 자동차를 살 경우에 판매가의 10~25%를 정부의 보조금으로 할인받을 수 있음. 지원 범위의 자동차 가격은 최대 백만 루블까지임. 프로그램 지원 조건은 다음과 같음.


  ㅇ 'First Car' 프로그램

    - 이전에 자동차를 소유한 적이 없어야 함.

    - 운전 면허증 소지해야 함.

    - 자동차 구매에 대해 이중 계약을 체결하면 지원받을 수 없음.

  

  ㅇ ‘Family Car프로그램

    - 대가족이거나 둘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어야 함.

    - 운전 면허증 소지해야 함.

    - 자동차 구매에 대해 이중 계약을 체결하면 지원받을 수 없음.

 

  ㅇ 이 프로그램은 정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 러시아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2020년에 해당 예산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함.

 

□ 유통 구조

 

  ㅇ 러시아의 경우 주로 딜러숍을 통해 차량이 유통되고 있으며, 일부 중고 자동차 판매 사이트(auto.ru) 등의 영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관세율


HS CODE

관세율

8703.10(설상주행용)

5%

8703.22(의료목적 차량)

출시 후 5년 이상 7년 미만: 20% + 0.4EUR / CC

출시 7년 이상: 1.5EUR / CC

8703.23(일반 차량)

12.5%(최소 0.79EUR / CC)

자료: alta.ru, 관세법령정보포털


□ 시사점

 

  ㅇ 러시아 정부에서 발표한 '자동차 산업 육성 2025 전략'을 반영하듯 러시아 정부에서 자동차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높으며 관련 시장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음. 신기술 자동차(자율주행 자동차, 전기 자동차, 커넥티드 차량, 대체연료 차량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분야를 지속적으로 조사 및 관찰해야 할 것임.

 

  ㅇ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중저가의 자동차로 러시아 시장을 겨냥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으나 이런 상황에서 양자 간의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함.

 

  ㅇ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 자동차들은 모두 중소형 차종임. 이에 한국 기업들도 러시아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 Autostat, Rusfinancebank, Autoreview, Euromonitor, Vedomosti, GTA, AEB, 러시아 통계청, 관세법령정보포털,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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