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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박한 스마트 육아용품의 세계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경민
  • 2019-10-17
  • 출처 : KOTRA

- 사물인터넷(IoT), 5G의 발전으로 육아도 스마트하게 -
- 베이비 모니터, 스마트 체온계, 그 외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품목 -




□ 미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 및 현황

   O 전세계 유아용품 시장 규모
     - 유아용 제품 시장은 2026년에 전세계적으로 약 1,091억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8년의 738억 6천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
     - 유아용 제품은 주로 장난감, 수유용 액세서리, 물티슈, 일회용 기저귀, 바디케어 제품 등인데 최근 사물인터넷, 5G 등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 육아용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스마트 육아용품의 경우 베이비 모니터, 스마트 체온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 등인데 밀레니얼 세대들이 부모가 되면서 기술혁신적인 제품을 쓰는 데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시장 확대의 한 요인이 됨.


전세계 유아용품 시장 규모 추이

자료: Statista (2019.8.9.)


  O 미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
     -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기의 호조로 1인당 가처분소득이 증가하였고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으로 구매가 편리해지면서 미국 유아용품 시장의 연평균성장률도 증가추세라고 분석함.
     - 또한 주요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R&D에 투자하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혁신적인 품목을 개발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영유아 특화제품의 2018년 매출액은 31억 2300만 달러 수준으로 연평균성장률(CAGR) 3%이고 2023년에는 36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함.


미국 영유아 특화제품의 매출액 추이

자료: Euromonitor


  O 미국 유아용품 시장의 현황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아기용 제품에서 잠재적으로 해가 될 수 있는 합성성분에 대한 인식이 점차 커지면서 천연,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함.
     - 또한 미국의 출산율이 최저를 기록하며 부모들이 아기를 적게 낳고 그 아이에 더욱 많은 소비를 하게 되면서 성분을 꼼꼼히 따지기 시작하였고,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제품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얻고 현명한 소비를 하게 되었음.
     - 주요 기업으로는 킴벌리클라크, 존슨앤존슨, 프록터앤갬블 등이 있음.


미국의 2018년 영유아 특화 용품 점유율 현황

자료: Euromonitor


□ 주목받는 스마트 육아용품

   O 베이비테크(Baby Tech)
     - 최근 IoT를 활용한 스마트 육아용품들의 확산으로 ‘베이비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관련 제품들이 많이 출시됨.
     - CES2016에서부터 시작된 베이비테크 서밋에서는 베이비모니터, 놀이용품, 아기체온계, 분유제조기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끎.


BabyTech @ CES2020 배너

자료: babytechsummit 홈페이지


    - CES 2019 베이비테크 어워드에서는 위치추적 디바이스 Jiobit, 베이비 모니터 MIKU, 인형로봇 WOOBO 등이 수상함.

  O 주요 스마트 육아용품


이미지

설명

가격(미국 달러)


 - 제품명: MIKU
 - 베이비 모니터: 아기의 호흡, 소리, 수면 패턴을 와이어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정확하게 추적함
 - WiFi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아기의 호흡, 소리 및 동작을 감지할 수 있음
 - 변조 방지 보안 칩 내장

 $399


 - 제품명: Tempdrop
 - 스마트 체온계: 현대 여성의 불규칙한 수면 습관에도 월별 및 야간 수면 체온 패턴을 기록
 - 정확한 가임기와 생리주기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줌.
 - 수면 체온 데이터를 기록하는 앱과 연결 가능함.

$149


 - 제품명: Jiobit
 - 위치추적 플랫폼: 보안성을 갖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초소형의 오래가는 디바이스 성능
 - 연방정부, 법집행기관, 애완견주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킴.

$99.99-$149.99, plus $8.99/month


 - 제품명: Woobo
 - 애완로봇: 모든 어린이들이 꿈꾸는 가상 친구의 털북숭이 로봇 버전
 -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노래를 부르고 게임을 할 수 있음.
 - 4세 이상 이용가능

$149


 - 제품명: Elvie Pump
 - 스마트 유축기: 언제 어디서든 유축할 수 있는 기기로 소음이 없고 코드가 없는 무선형태로 두 손이 자유로울 수 있음.
 -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펌핑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유축 공간이 찰 경우 자동적으로 멈추는 기능이 있음.

$499


 - 제품명: SNOO Smart Sleeper by Happiest Baby
 - 스마트 요람: 아기가 뒤척이면 자동적으로 ‘메리포핀스’ 모드로 되어 진동과 백색소음으로 아기를 다시 잠들게 함.
 - 요람의 측면에 부착된 스와들로 아기가 뒤집혀서 질식하는 것을 방지함.
 - 앱을 통해 아기의 수면을 추적하여 요람의 동작, 소리 및 자동 반응 수준 조정 가능

$906.50


 - 제품명: Owlet Smart Sock 2 Baby Monitor
 - 스마트 양말: 양말에 달린 센서를 통해 맥박을 측정하여 아기의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수준을 추적함.
 - 환경의 변화가 생기면 부모에게 알리는 기능이 있고, 카메라를 구매하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음.
 -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 앱과 연결됨.

$299

자료: Babylist 홈페이지


□ 이 외 스마트 육아용품

   O 베이비 모니터
     - 모토롤라의 MBP853 Video Monitor는 무선 모니터로 야간 투시, 소리 감지,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강박증을 가진 부모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제공함.


모토롤라의 베이비 모니터

자료: Motorola 홈페이지


    - 미국 스타트업 COCOON CAM이 만든 베이비 모니터 코쿤캠은 아기의 가슴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호흡패턴을 파악하여 아기가 잠을 자거나 울거나 하는 상황을 부모에게 알려줌.
     - 이와 같이 베이비 모니터들은 인공지능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어 스마트 육아용품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함.

  O 베이비 바리스타
     - 최근 적정한 물 온도와 분량을 맞춰 아기가 좋아하는 분유를 제조하는 기기들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이유식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인스턴트 팟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


다양한 베이비푸드 메이커들

자료: Google Shopping


    - 이 외에도 커피머신을 소독하듯 스팀을 이용하여 젖병을 소독하는 기계나 식은 젖병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발열하는 젖병 등이 눈길을 끎.


자체 발열 젖병

자료: Amazon


□ 시사점

  O 육아용품 구매결정요인
     - 최신 기술 사용에 능숙한 이른바 ‘tech-savvy’ 엄마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 구매결정을 하게 되면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수요를 이끌게 됨.
     - 일례로 킴 카다시안의 ‘Mustela’ 아기용품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으로 인하여 2018년 무스텔라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증가하였음.
     - 이는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를 통하여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마케팅의 한 방편으로 고려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함.
     - 또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이 부모가 되면서 스마트 육아용품을 사용하는 데에 별다른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도 스마트 육아용품 시장의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음.

   O 부모가 개발하는 스마트 육아용품
     - 영유아 제품에 관심이 많은 초보 아빠들이 모여 대소변 감지 센서 ‘베베핏’을 개발한 삼성전자 C랩 출신 스타트업 모닛(MONIT)이 대표적
     - 2018년 10월 ‘하기스X모닛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를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와 같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육아용품이라면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

   O 전문가 의견
     - 육아용품 판매점 BuyBuyBaby의 매니저 E씨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4moms mamaroo 스윙’이나 ‘Nuna Leaf 바운서’처럼 엄마 품에 있는 느낌을 주는 제품이나 ‘Doona 카시트’처럼 용이하게 유모차로 변신하는 편리한 제품들이 스마트 육아용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힘.
     - 스마트 홈 개발사 관계자 K씨에 따르면, 스마트 전구를 이용하여 아기방의 조명을 조절하고 모션감지 카메라를 통하여 아기를 모니터링하며 스마트 스피커를 이용하여 자장가 또는 백색소음을 트는 등 이미 기존 커넥티드 IoT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육아가 가능하다고 함.
     - 실리콘밸리의 여성 엔지니어를 비롯한 미국의 워킹맘들에게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한 기기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의 요구를 반영한 스마트 육아용품이라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자료: Statista, Grand View Research, Euromonitor International, Google Shopping, Babytechsummit, Babylist 홈페이지, Amazon, 그 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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