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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탄자니아 자동차 시장동향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한지현
  • 2019-05-02
  • 출처 : KOTRA

- 탄자니아는 최근 5년 동안 연 10% 이상의 차량 등록 증가율을 기록 -

- 탄자니아와 인접 국가들의 자동차 제조 공장 설립 등 자동차 시장성장 전망 -

 

□ 탄자니아 자동차 시장 현황 및 전망
 

  ㅇ 탄자니아 신규 등록 차량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확대 중

    - 2018년 한 해 동안 탄자니아에서는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 합해 전년대비 11.6% 증가한 10만여 대의 차량이 등록됨.

    - 이 중 승용차는 전년대비 10.2%, 상용차는 9.8% 증가

    - 2019년 탄자니아의 신규 등록 차량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112700여 대로 예측

 

탄자니아 신규 등록 차량 대수 및 증감(2016~2028)

자동차 시장 전망.jpg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f

2020f

차량 등록(천 대)

69.2

78.5

91.8

101.0

112.7

122.8

증가율(%)

14.7

17.3

20.5

11.6

10.1

9.4

자료: Fitch Solutions(Tanzania Autos Report)

 
□ 탄자니아 자동차 시장의 기회


  ㅇ GDP 성장과 더불어 자동차 수요량 증가로 자동차 판매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및 성장 전망

      · 2019년의 GDP 성장률(전망) 6.5% 2018년의 6.7%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평균 GDP 성장률인 3.9%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

    - 지속적인 도로 인프라 시설 구축 및 도로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수요 증가 전망

    -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량과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연료 자체조달은 탄자니아 자동차 시장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승용차 시장은 탄자니아 국민소득과 더불어 함께 성장 중

 

  ㅇ 탄자니아 민간 소비지출 증가와 함께 승용차 수요 증가

    - 탄자니아 연간 가계 가처분소득은 201811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1280달러로 전망

    - 가처분 소득의 꾸준한 증가는 탄자니아 중고차 및 신차 구매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ㅇ 물가상승률 안정으로 탄자니아 승용차 시장 또한 안정 전망

    - 탄자니아의 높은 GDP 성장 추세와 더불어 안정된 물가상승률은 사람들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 탄자니아 승용차 시장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 가능

      · 탄자니아의 물가상승률은 2018 4.0%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 2018년 승용차 신규 등록 수는 총 76819대이며, 2019년에는 전년대비 9.8% 증가한 84000여 대 등록 전망

 

□ 상용차 시장은 탄자니아 건설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확대 전망

 

  ㅇ 탄자니아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활성화로 건설현장 등에 필요한 대형 상용차의 수요 증가 중

    - 대형 화물트럭(Heavy truck)의 경우, 기본 인프라 구축 수요와 함께 건설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등록 차량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임.

    - 건설업의 GDP 기여율은 10년 전 7.2%에 비해 두 배 가량 성장한 14%를 기록해 탄자니아의 연간 GDP 고도성장에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음.

    - 2018년 대형 상용차는 총 14436대가 신규 등록됐으며 2019년에는 10.7% 증가한 16000여 대 등록 전망

 

  ㅇ 탄자니아의 도로 특성상 경상용차 시장이 활성화

    - 탄자니아에는 비포장 도로가 많고 포장도로라고 하더라도 파인 곳이 많아 우기 때의 침수를 고려한다면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가 편리함.

    - 탄자니아의 경상용차(LCV)3.5톤 미만의 상용차량으로 한국 생산차량 기준 11인승 승합차, 1톤 트럭, 2.5톤 트럭이 해당됨.

    - 탄자니아 경상용차(LCV)2018 1 603대 등록했고 2019년에는 전년대비 11.7% 증가한 12000여대 등록 예상

 

탄자니아 상용차 등록 차량 대수 및 증감(2016~2028)

(단위: 1대,% )

상용차 전망.JPG

자료: Fitch Solutions(Tanzania Autos Report)

 

    - 2028년까지 예상되는 탄자니아 평균 상용차 등록 증가율은 7.8%이며, 2028년에는 연 5만 대 이상의 상용차가 등록될 것으로 전망

 

EAC 및 회원 국가들의 자동차 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

 

  ㅇ 동아프리카 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는 중고차 수입 허용 연식을 2019년까지 8년 미만, 2021년까지 5년으로 점차 낮출 것을 권고

    - 현재 탄자니아의 중고차 수입 허용 연식은 10년이며, 8년이 넘은 오래된 중고차 수입에 있어서는 고세율을 부과하고 있음.

      · 8~10년 이하의 중고차에는 15%, 10년 이상의 중고차에는 30%의 세금을 부과

      · 케냐의 수입 연식 제한은 8년이며 앙골라, 르완다 및 브룬디는 제한이 없음.

 

  ㅇ 탄자니아는 국가 개발프로그램인 '탄자니아 개발비전 2025' 에 국가 제조업 성장을 이끌 산업으로 자동차 생산 산업을 포함

    - 수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위해 국내 자동차 조립 생산 분야에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예정

      · ITC(International Trade Center)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2018년 자동차 수입에 총 6억 달러 이상을 지출


2018년도 탄자니아 5대 수입품목

(단위: 백만 달러)

구분

품목

수입액

탄자니아

5대 수입품목

기계류

781

전기전자

722

자동차

602

식품

451

석유

435

자료: ITC

 

    - 탄자니아 정부가 시행한 자동차 제조업 세율 인하 정책 등을 통해 일부 자동차 기업들은 차량 판매 가격을 다소 내렸으며 기름값과 자동차 부품 관련 제품 가격 역시 다소 인하됨.

    - 탄자니아의 교통부 사무차관 Dr. Chamuriho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의 소비구조 고도화를 위한 정책으로 노후 차량의 폐기, 신규 차량 구매 및 중고차 거래에 관한 규정 제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주변 동아프리카 국가의 자동차 조립공장 사례

 

  케냐의 경우 총 4개의 자동차 조립 생산공장 가동 중

    - 일본, 프랑스, 독일,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합작 또는 임대 형태로 케냐에 진출함. 자동차 조립 생산을 통한 케냐 자동차 시장 확대 전망

    - 일본의 Isuzu Motors(이스즈사) GM사와 동아프리카에 자동차 판매, 생산을 위한 계약을 맺고 2017 4월 케냐 나이로비에 GMEA(General Motors East Africa) 공장 설립

 

이스즈 케냐 공장 조립 생산 모델

이수즈.JPG

자료: ISUZU 홈페이지

 

    - 현재 소·중형 트럭, ž·중ž대형 버스 조립 생산 및 판매 중

    - 프랑스 PSA 그룹(Peugeot Citroën)의 계열사인 푸조사는 2017 6월 케냐 현지 자동차 회사 Urysia Limited와 파트너 계약으로 푸조 508, 3008 모델 조립 생산 계약을 체결

    -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폴크스바겐(Volkswagen)社는 2016 9월에 아프리카 시장 확장을 목표로 케냐 현지 자동차 제조공장 Kenya Vehicle Motors(KVM)와 조립 생산 계약

    - 인도계 Ashok Leyland사 2016년 케냐 마차코스 지역에 연간 1,000대 생산시설을 갖춘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하고 2017년부터 가동 중

 

  ㅇ 르완다의 경우 수도 키갈리(Kigali) 경제특구에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 2018 6월부터 자동차 조립 및 생산 시작

    - The East African 현지 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사는 르완다에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해 Polo, Passat, Teramont 등 연간 1,000대 가량의 조립 차량 생산 시설을 갖춘 공장을 설립

    - 공장은 SKD(Semi Knock Down: 부품조립생산) 방식으로 자동차 조립만 가능하며, 대부분의 부품은 남아공 폭스바겐 공장에서 수입하여 조립

    - 르완다 정부는 폴크스바겐사에게 7년간의 면세혜택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조립 생산 설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중

 

□ 시사점

 

  ㅇ 탄자니아 신규 등록 차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가 넘는 증가를 이어옴.

    - 탄자니아는 자동차 시장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강점들을 보유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 전망

    - 중고차 시장이 크고 활발하지만 정부 차원의 중고차 수입규제 정책을 통한 중고차 수입 감소, 이에 따른 신차시장 성장 기대

    - 자동차 조립 생산 시설 확대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이 국가 제조업 분야를 이끌 산업으로 발전 기대

 

  ㅇ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탄자니아 자동차 시장진출 기대

    - 탄자니아 정부가 중고차 수입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관련 인프라 개발, 인센티브 제정 등 현지 내 자동차 생산 시설 설립을 유도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단순 수출을 위한 시장진출이 아닌 제조 투자 방식의 시장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

    - 탄자니아 자동차 시장 성장은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A/S 정비산업, 부품 시장과도 관련이 있어 앞으로 다양한 관련 분야의 성장과 더불어 탄자니아 경제발전 기대

 

 

자료: Fitch Solutions(Tanzania Autos Report), ITC, TRA, ISUZU, Volkswagen, Peugeot, Global Auto News, Auto Herald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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