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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위해 지갑 여는 中 펫팸족(Pet Family)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9-03-05
  • 출처 : KOTRA

- 푸드와 병원비에 지출이 대부분, 향후 펫 미용서비스 등으로 확대 전망 -

- 반려동물 건강 중시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인기 예상 -

 

 

 

시장동향

 

  ㅇ 최근 중국에도 펫펨족(Pet Family, 爱宠)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 키우는 가구 급증 추세

      * Pet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의미

    - 중국 반려동물 수 '109,601만 마리에서 '1716,800만 마리로 급성장(중국산업정보망, '18.7)

    - 중국의 펫팸족은 7,335만 가구로 반려가정 비중은 17%에 달함

 

  ㅇ '18년 중국 펫코노미(Pet+Economy, 经济) 규모, 전년대비 29.5% 증가한 1,708억 위안 기록

    - 1인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액 연간 5,106위안(월평균 400 위안)에 달함

    - 향후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며 '20년엔 3,000억 위안 육박할 것으로 추정

 

중국 반려동물 시장규모

 

자료원: iiMedia Research

 

소비동향

 

  ㅇ (펫팸족) 중국의 펫팸족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층, 여성, 화이트칼라임

    - 강아지를 키우는 펫팸족 중, 1990년대 태어난 주링허우(90)43%로 가장 많으며 1980년대 태어난 바링허우(80)32.3%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고양이를 키우는 펫팸족 중에서도 주링허우가 47.5%, 바링허우가 31.5%1, 2위 랭킹

    - 남녀 비중은 애견인 중 여성이 87.5%, 애묘인 중 여성이 88.8%, 여성이 절대 비중 차지

    - 직업을 살펴보면 일반 사무직원이 애견인 중에서 27.4%, 애묘인 중에서 29.8%로 최대 비중 차지

 

  ㅇ (펫 유형) 애견인·애묘인이 다수이나 파충류와 설치류도 15% 이상

    - 중국 대표 반려동물 커뮤니티 사이트 궈민망(狗民)의 조사에 따르면 펫팸족 중 46.1%30.7%가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음

    - 강아지를 키우는 가구가 3,390, 반려견 수가 5,085만 마리

    - 고양이 키우는 펫팸족이 2,258만 가구, 반려묘가 4,064만 마리에 달함

    - 이외에도 27.3%의 반려 가정이 관상어를, 파충류와 설치류 동물을 키우는 반려가구 비중이 각각 19.4%17.3% 차지

 

반려동물 유형별 비중

 

: 일부 반려가정은 2~3종 반려동물을 키우기 때문에 비중 합계는 100% 초과함

자료원: 2018 중국 반려동물 산업 백서, 궈민망(狗民)

 

  ㅇ (지출) 중국 펫팸족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 중 푸드와 동물 병원비 합계가 절반 이상

    -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펫 푸드로 34%를 차지하며 그 뒤를 병원비 지출이 23%에 달함

    - 펫 푸드에서 사료보다 건강식품 비중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데 그 원인은 건강식품이 사료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

    - 펫팸족들이 “건강하게 키우기” 중시함을 반영

 

펫팸족 지출 비중

 

자료원: Strawberry Pie

 

  ㅇ (지역) 중국의 펫팸족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경제발전수준이 높은 지역에 집중

    - 경제발전수준이 높고 일상이 바쁜 대도시에서 반려동물이 바링허우, 주링허우 직장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가족'으로 등장

    - 또한 동물사료 지출과 반려동물용품 지출도 도시발전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음

     * 베이징, 상하이 등 1선도시의 월간 동물사료 지출이 370위안 이상인데 반해 3선 도시는 310위안 수준, 연간 반려동물용품 지출도 3선도시가 1선도시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

 

지역별 지출 비교

 

자료원: 2018 중국 반려동물 산업 백서, 궈민망(狗民)

 

  ㅇ (구매채널) 중국 펫코노미가 급성장한 데는 전자상거래 발전이 큰 추진력 발휘

    - 펫푸드를 예로 들면 온라인이 최대 구매채널로 자리매김, 이는 주요 소비층이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소비층이기 때문임

    - 반면 대형유통매장과 전문 매장은 비중 급락 중

    - 동물병원은 '15년까지 비중이 하락했으나 최근 다시 10% 이상으로 확대, 이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상승하고 있음을 반영

 

펫푸드 구매채널

 

자료원: Euromonitor

 

전망 및 시사점

 

  ㅇ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수요 확대 추세

    - 과학적 반려동물 키우기를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층이 주요 펫팸족으로 등장하면서 동물 의료서비스, 미용서비스 등 관련 수요도 증가

    -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펫팸족 중 동물 예방접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각각 82.5%, 69.9%, 구충 서비스 이용 비중이 각각 63.1%55.9%로 나타남('18년 기준)

 

  ㅇ 상품과 서비스 세분화·고급화 추세

    -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품질 재료를 사용한 펫푸드 시장 확대 전망

    - 업계 관계자들은 “수의사의 전문적 소견, 반려동물 전문사이트와 SNS에서 얻은 정보가 젊은 펫팸족의 구매 결정에 대한 큰 영향을 미친다”며 “프리미엄 제품은 이러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면 효과가 크다”고 분석(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ㅇ 당국의 시장 규제, 특히 수입상품에 대한 규제 강화 대비해야

    - 급성장하는 반려동물시장 관리감독 강화 위해 지난해에 중국 농업농촌부 “반려동물사료 관리방법”, “반려동물사료 라벨 규정”, “반려동물 사료 위생규정” 등 규제 집중 발표

    - '1861일부 수입 동물사료는 “반려동물 사료 관리방법”에 따라 수입자격을 갖추고 신청 후 등록을 마쳐야만 수입 허가

    - 신청부터 심사완료까지 1년 이상이나 소요하는 등 점점 진입문턱이 높아가고 있음

     * 일반 화장품 등록심사 소요기간은 약 6개월

 


감수자: 김윤희 KOTRA 베이징 무역관 차장

자료원: 궈민망(狗民), Euromonitor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참고자료]

 

1. 중국 동물사료(HS 2309.10.10) 수입규제


구분

규제

수입심사

등록제도

수입자격

(해외생산업체) 중국 해관총서의 진입요구 부합

(상품) 농촌농업부 사료수입등록증(口登记证) 취득

수입신청

수출국의 사료주관부처에서 중국 해관총서에 해당 기업제품 관련 추천서 발송

신청 소요기간

1년 이상

자격 유효기간

5

2019년 수입관세

잠정세율 4%, 한중FTA 7.5%

자료원: 중국 해관총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중신젠터우(中信建投) 증권

 

2. 최근 관련 법규 발표


연번

규제

주요 내용

1

반려동물사료 관리방법

(料管理)

* 농업부 '18년 5월 발표, '18.6.1.부 시행

* 동물사료 생산, 경영 조건, 첨가물 허용 범위 등을 명시

2

반려동물사료 생산기업 허가조건

(料生业许)

* 농업부 '18년 5월 발표, '18.6.1.부 시행

* 중국 내 반려동물 사료 생산기업 기술, 경영자, 담당자, 시설, 설비에 대한 요구사항 명시

3

반려동물사료 라벨 규정

(标签规)

* 농업부 '18년 5월 발표, '18.6.1.부 시행

* 중국 내 유통(수입산 포함)되는 반려동물 사료 라벨 관련 규정임

4

반려동물 사료 위생규정

()

* 농업부 '18년 5월 발표, '18.6.1.부 시행

*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위생조건 규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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