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전력시장 동향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8-12-04
  • 출처 : KOTRA

- 2016년 기준 러시아, 세계 4위 전력 생산국가로 화력발전소 의존도 높아 -

- 러시아 전력망 및 발전소 기기의 현대화 및 보수작업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 및 수출 유망 -





자료원: yandex.ru


러시아 전력시장 개요


  ㅇ 러시아는 중국, 미국, 인도 다음으로 세계 4위 전력 생산국가로 2016년 전력 생산량은 149kWh를 기록했음. 20171~9월 전력 생산량은 7690kWh 2016년과 비슷할 것으로 파악됨.


  ㅇ 러시아는 전력 수출국으로 전력 수출이 GDP2.6%를 차지

    - 러시아의 전력 주요 수출국으로 핀란드(26%), 중국(15.3%), 벨라루스(12.5%), 우크라이나(13.5%), 리투아니아(10.3%) 등이 있음.


2016년 세계 전력 생산량

(단위: 십억 kWh)

 

자료원: Global Energy Statistical Yearbook 2017


  ㅇ 2017년 3분기 전력 생산량은 화력발전소 62.7%, 원자력발전소 19.5%, 수력발전소 17.7% 차지

    - 러시아는 세계 석유 생산 1위, 석탄은 6위를 기록함. 풍부한 화석연료를 보유하고 있어 화력발전소가 에너지 생산의 주를 이룸.


  ㅇ 러시아 신재생에너지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로 태양열·풍력에너지 발전소가 대두됨.

    - 재생에너지 총전력량은 560MW 이상이며 2017년 상반기 태양열 발전소 설비용량 460MW, 풍력발전소 설비용량은 100MW

    -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낮으며, 2014년부터 이어진 경기침체로 인해 러시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보다 제조업에 투자를 집중함.


2017년 3분기 발전소 종류별 전력 생산 및 설비용량


자료원: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


  ㅇ 발전소 기기 평균 수명은 25년으로 발전소 기기의 교체는 연 4% 수준이어야 하나 현재 연간 교체 수준은 2.7%에 불과

    - 70%의 발전소 기기는 평균 수명을 초과해 사용되며, 화력발전소 보일러 및 터빈의 20%50년 이상 사용

    - 러시아 에너지부는 효율성 측면에서 발전소 기기가 유럽 표준에 근접하기 위해 2025년까지 25000억 루블 투자 계획


2017년 플랜트 제품 사용 연수


자료원: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


  ㅇ 2016년 수력발전소의 전력 생산이 증가(20151604억kWh에서 20161783억kWh). 2016년 러시아 전력 생산량은 전년대비 2.1% 상승


□ 러시아 전력 시장구조


  ㅇ 발전소 등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러시아 공기업, 러시아 사기업, 외국계 기업으로 분류되는데, 외국계 기업이 전력의 10%를 생산하는 등 시장 참여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


  ㅇ 망 사업자(Grid company)는 전력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력을 공급하며, 러시아 공기업 ROSSETI 외에도 BESK, SUENKO 등의 사기업이 참여하고 있음.

    - 망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동등한 전력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의 엄격한 규제와 통제를 받음.

    - 소매업체는 망 사업자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공공시설을 포함한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

    - 최종 소비자에게 전기를 판매할 시 보장된 공급업체, 에너지 판매기관 또는 전기에너지 및 전력 생산자에서 직접 전달될 수 있음.


  ㅇ PJSC(Public Joint Stock Company) ROSSETI는 러시아 최대 망 사업자

    - ROSSETI77만3000MWA 이상의 변압기 용량을 가진 49만6000개의 변전소, 230만㎞의 송전선을 관리

    - ROSSETI 14개 지역을 통합해 36개의 자회사 및 계열사 소유

    - ROSSETI의 주주는 러시아 연방국가 재산관리기관 대표 주로서 수권 자본(authorized capital)88.04% 소유


발전 및 송배전기업

전력 발전(플랜트)

전력 송배전

러시아 공기업

러시아 사기업

외국 사기업

러시아 공기업

사기업

- RusHydro

- Gazprom Energoholding

- Inter RAO

- Rosnegoatom Concern

- EuroSibEnergo

- T Plus

- Unipro

- Fortum

- Enel Russia

- ROSSETI

- BESK

- SUENKO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


러시아 주요 플랜트기업

 

자료원: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


러시아 전력시장 주요 프로젝트


  ㅇ 러시아 정부는 2019년 시코타 섬에 발전소 2개 추가 건설 프로젝트 추진

    - 현재 말로쿠릴스코예, 크라보자보드스코예에 위치한 시코단 발전소는 현재 전력 수용량에 여유가 없는 상태

    - 전력 부족 방지를 위해 추가 발전소 건설을 계획했음. 러시아 업체 DalEnergolnvest에서 시행하며 5억 루블 이상 투자 예정


  ㅇ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는 발전소의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

    - 2035년까지 총 13500억 루블을 투자해 전력 수용량을 639GW로 확대할 예정

    - 정부의 현대화 프로젝트는 터빈과 보일러 장비의 현대화 작업과 함께 냉각탑, 발전기, 증기선 교체 및 전기필터, 굴뚝 설치 및 보완 등이 포함


  ㅇ 201811월 초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의 부유식 원자력발전소 Akademik Lomonosov 원자로 착공했으며, 추콧카 연안에 해당 발전소의 유지 보수를 위한 시설 구축을 위해 70억 루블 추가 투자 계획


  ㅇ Rostov는 2020년까지 아조시프 지역에 133헥타르 규모의 최초 산업용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

    - 지역 정부에 따르면 미래기술 혁신 설계 수용량은 90MW 이상이며, 총 WPP는 연간 약 300GW/h 생산할 것으로 예상

 

  ㅇ 2009년 러시아의 JSC INTER RAO UES와 한국전력공사(KEPCO)의 전력사업분야의 양해각서 체결

    - 양해각서에는 Rosseti, Inter RAO, KEPCO 간 두 나라의 전력 시스템 및 대용량 송전선 연결 가능성 검토 내용 기재

    - 과학기술분야에서의 장기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는 전력설비 설계 및 운영에 있어 혁신적인 장비 및 턴키 솔루션 협력 약속


(좌) 추콧카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우) 아조프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자료원: Yandex.ru


□ 인터뷰


  ㅇ 러시아 에너지부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러시아 전력 관련 기업은 제품 교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설비의 현대화 추진


Q1. 현재 러시아 전력시장 동향은?

A1. 러시아 전력 관련 기업은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기술 개발과 장비의 현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 러시아 내에서 1990년 이후 플랜트 분야의 R&D투자가 거의 없었으며, 현재 사용하는 기술 및 제품의 대부분은 미국 또는 유럽에서 들여온 것. 예를 들어 200MW 이상의 고출력 가스 터빈은 주로 해외에서 생산된 것으로 유럽의 기술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이런 사유로 러시아 전력 관련 기업은 해외 제조업체와 협력을 희망하고 있음. 그중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터빈에 대한 관심이 많음. 더불어 보일러, 발전기 등의 소수 제품에 대해서는 러시아 제조업체가 가격 및 기술적 측면에서 해외 기업에 비해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임.


Q2. 외국 기업이 러시아 전력 시장진출 시 유의해야 할 점은?

A2. 인증절차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함. 엔지니어링 서비스시장 국내외 참여자들은 SRO(Self-regulatory organizations) 허가를 받아야 함. 플랜트 시공을 하는 경우 SRO 가입이 필수인데, 전문분야마다 SRO가 별도로 존재함. 러시아의 법적 체계, 디자인 및 건설 규범과 기준에 맞춰 SRO에 가입해야 하기에 소요 시간이 길고 비용이 다소 높음.


Q3. 해당 절차에 대한 해결책은?

A3. 일부 기업들은 국내 경영진과 기술자들을 고용해 현지 법인을 개설하는 것이 효율적임. 또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러시아 플랜트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 시사점


  ㅇ 러시아는 2016년 기준 세계 4위의 전력 생산국가로 전력시장 규모가 크며 거대한 전력 관련 기업을 보유

    -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로 화력발전소가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중기적으로 이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 전망

    - 재생에너지느 개발 유망 분야이나 러시아 정부의 최우선 투자 분야는 아니기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


  ㅇ 2016년 러시아의 전력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기기가 노후화되면서 교체 및 현대화의 의지가 강함

    - 한국은 대러시아 발전소 부품(HS Code 8504) 수출 10위 국가로 러시아 정부정책에 맞춰 수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

    - 현지 진출에는 제약이 따르므로 현지 업체와의 합작 및 협려 고려 필요


  ㅇ 러시아는 국가 망 사업자(ROSSETI) 외에도 민간 망 사업자가 다양해 전력 배송에 대한 투자 고려 필요


  ㅇ SRO 가입은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분야마다 각각의 SRO가 존재함. 가입 조건과 필요 금액도 SRO마다 천차만별임. SRO 가입이 필요할 시 파트너사와 협의해 현지 법률업체 컨설팅을 받는 것을 추천



자료원: yandex.ru, Global Energy Statistical Yearbook 2017,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전력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