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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트랙터 시장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이진성
  • 2018-11-03
  • 출처 : KOTRA

- 남미 주요 농작물 생산국 아르헨티나, 농기계 수출을 위한 기회의 땅  -

- 소형 트랙터 모델에 집중하고, 현지 기업과 합작투자를 통한 관세 절감 방안 검토 필요 -




□ 아르헨티나 농목축업 개황


  ㅇ 아르헨티나는 세계 8위의 영토 대국이며 남미에서는 브라질 다음으로 넓은 국토를 가진 국가임. 총 면적 279만 ㎢(한반도의 12배)이며 비옥한 농지, 다양한 기후대(아열대, 온대, 한랭), 연중 풍부한 강수량 및 뛰어난 일조량 등을 고루 갖춘 천혜의 농목축업의 요지

    - 농업 강대국인 아르헨티나는 제3의 곡창지대인 팜파스(Pampas, 대평원)를 가지고 있으며 수출 비중의 절반이 넘는 산업이 농업으로 연간 1억 톤 이상의 곡물 생산

    - 옥수수는 세계 수출 2위, 대두는 세계 3위, 밀은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트랙터 시장 현황


  ㅇ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원(INDEC)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트랙터 판매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8770만 달러로 추산됨.

    - 이 중 57.3%는 국산 트랙터이며 42.7%는 수입산

    - 2018년 2분기 국산 트랙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반면, 수입 트랙터는 14.9%가량 증가하며 수입산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

    - 아르헨티나는 2011년부터 각종 농기계 수입규제를 시행해 국내 농기계산업의 발전을 장려함. 그 결과 2011년 전까지 60% 이상을 차지하던 수입산 트랙터 비율이 2015년까지 30%까지 감소. 이후 정권이 교체되는 2015년 말 현 정부의 개방정책으로 인해 수입품의 비중이 42.7%로 완만한 회복세

    - 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입 대체 산업 육성에 주력하면서 현지 생산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대부분 부품 혹은 부분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는 방식


  ㅇ 2017년의 극심한 가뭄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트랙터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

    - 2017년 아르헨티나는 가뭄으로 인해 콩(대두) 생산량은 1500만 톤이 감소했으며 옥수수는 200만 톤가량 생산량이 줄어듦.

    - 이러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랙터 판매량은 2018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 최근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원(INDEC)의 발표에 따르면 농축산물 수확량이 늘어나는 2분기부터 트랙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9.1% 증가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


2017~2018년 2분기 아르헨티나 트랙터 판매 추이

자료원: 아르헨티나 국립 통계원(INDEC)


□ 아르헨티나 주요 트랙터 기종 현황


  ㅇ 100HP 이하의 트랙터는 주로 과수농가에서 쓰이고 100HP~140HP는 집약적 목축업에 쓰임.
 

  ㅇ 140HP~250HP는 광범위한 농업에 쓰이며 250HP 이상은 대형 농가에서 주로 쓰임.
 

  ㅇ 최근 몇 년 사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트랙터는 160HP이며, 파종 시에는 180HP를 평균적으로 사용 


  ㅇ 소형 트랙터는 전체 시장의 약 32%를 차지하며 나머지 68%는 중대형 트랙터가 차지 


  ㅇ 농·목축업에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트랙터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이고 현재 약 6000개 정도의 트랙터가 사용되고 있음. 


  ㅇ 아르헨티나 트랙터 시장은 AGCO, John Deere, Grupo CNH Industrial, Agrale의 5개의 다국적 기업과 아르헨티나 최대 트랙터 기업인 Pauny사를 비롯한 10개의 현지 중소기업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음.


아르헨티나 트랙터 주요 판매기업별 보유 기종

기업명

로고

브랜드명

AGCO Argentina SA


Agco Allis, Challenger,

Massey Ferguson, Valtra

Agrale Argentina SA


Arale

CHN Argentina SA


Case IH

Industrias John Deere

Argentina SA


Nes Holland

Pauny SA


Pauny


  ㅇ PAUNY

 


자료원: Pauny사 홈페이지


    - 아르헨티나 트랙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PAUNY사는 Las Varillas(코르도바 주)시에 생산공장에서 150HP 이상의 성능을 가진 5개 모델을 생산


  ㅇ MASSEY FERGUSON


주력품인 MF 7000 국내산 모델

자료원: Massey Ferguson사 홈페이지


    - 2014년 General Rodriguez(부에노스아이레스 주)시에 위치한 Grupo AGCO의 생산공장에서 중형 이상의 트랙터인 MF 7000 Nacional Serie를 생산하기 시작함.

  ㅇ VALTRA


Valtra 아르헨티나 조립공장시설

자료원: Valtra사 홈페이지


    - Grupo AGCO사의 VALTRA도 2014년부터 General Rodriguez(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서 150HP 이상의 대형 트랙터 생산하기 시작


  ㅇ CASE

    - CASE사는 1890년 Grupo CNH Industrial사에 의해 인수됐으며 총 160개국에 4900개의 유통대리점을 통해서 판매함. 아르헨티나에서는 Puma Line의 대형 트랙터를 생산하며 Puma 190(190CV), Puma 205(205CV) 및 Puma 225(223CV)의 다양한 모델을 생산


  ㅇ JOHN DEERE


아르헨티나 국내 생산 중인 5045 라인

자료원: JONH DEERE사 홈페이지


    - Industrias John Deere Argentina SA사는 산타페 주 Granadero Baigorria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음. 파종기, 분사기, 건설장비 등을 생산하며 대형 트랙터는 수입 중
    - JOHN DEERE사는 2013년부터 소형 트랙터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45~89HP 동력의 8개 모델을 생산함: 5045D(45HP), 5045E(45HP), 5065E(65HP), 5075E(75HP), 5076EF(77HP), 5090EH(89HP), 5090E(92HP), 5082E(81CV), 6D(99HP)


□ 아르헨티나 트랙터 국가별 수입 현황

  

아르헨티나 트랙터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70190)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5

2016

2017

금액

증감률

점유율

-

총계

40,731

110,852

238,340

215.01

100

1

브라질

16,621

67,513

179,712

266.19

75.40

2

미국

15,587

25,033

30,320

121.21

12.72

3

인도

1,657

1,411

6,968

493.83

2.92

4

중국

784

5,861

6,308

107.63

2.65

5

프랑스

245

2,883

4,876

169.13

2.05

6

영국

2,138

3,579

3,180

88.85

1.33

7

이탈리아

245

1,427

2,718

190.47

1.14

8

터키

2,559

1,143

2,233

195.36

0.94

9

독일

0

0

762

-

0.32

10

일본

0

0

687

-

0.29

 자료원: NOSIS


  ㅇ 트랙터 메이저 기업들은(John Deere, Case, Valtra 등) 이미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트랙터 위주로 생산하고 있음. 2015년부터 아르헨티나 수입규제가 완화되면서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대형 트랙터를 아르헨티나에서 납품하기 시작해 2017년엔 약 75.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ㅇ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 아르헨티나 수출 시 무관세 적용. 이를 이용해 브라질산 제품은 수입관세가 적용되는 미회원국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음.


  ㅇ 브라질과 미국은 주로 대형 트랙터를(180HP 이상)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은 프리미엄급 트랙터 위주로 납품하고 있음.


□ 현지 전문가 인터뷰


  ㅇ 농축산업 장비 전문잡지인 Maquinac의 Nestor Sargiotto 이사와 아르헨티나 농축산업 장비 시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함.

    - 아르헨티나는 1954년부터 트랙터를 생산하기 시작해 트랙터 생산에 전통이 있는 나라

    - 최근 아르헨티나 내 생산기업과 해외 기업들 간 합작투자로 생산 품질을 높이고 있음. 예로 아르헨티나 회사인 Zanello와 중국 YTO사랑 공동투자해 Cordoba 지역에 생산설비를 설치 중

    - AGCO 및 NH는 2014년 중형 트랙터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현지화 전략을 통한 투자가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라 예상함. 이는 아르헨티나 트랙터 시장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됨.


□ 트랙터 수입 관세율


  ㅇ 역외 공통 관세: 14%
    -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 4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을 제외한 국가들은 제3국가로 구분되며 14% 관세 적용하고 있음. 남미공동시장 역내국 간 거래는 무관세


제품명

트랙터

HS Code

87190

관세

한국(제3국)

메르코수르(Mercosur)

14%

0%

통계세

0.5%



수입관세 및 관련세 내역(한국 등 제3국 기준)

(단위: %)

구분

세율

비고

대외세(A)

관세

14.0

CIF 가격 x 관세율

통계세

0.5

CIF 가격 x 통계세율

대내세(B)

부가세

10.5

(CIF 가격 + A) x 부가세율

추가 부가세

20.0

(CIF 가격 + A) x 추가 부가세율

법인 소득세

6.0

(CIF 가격 + A) x 이득세율

매출세

2.5

(CIF 가격 + A) x  소득세율

주: 메르꼬수르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로부터 수입 시 적용

자료원: Tarifar


□ 시사점


  ㅇ 2017년 아르헨티나에 발생한 가뭄과 2018년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농기계 수요가 다소 감소했지만, 추후 경기가 차츰 회복된다면 1차 산업이 국가의 주요 산업인 아르헨티나의 농기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이 뿐만 아니라 현 마크리 정권의 집권 이후 무역규제가 완화되면서 아르헨티나 시장으로의 수출이 더욱 용이해짐. 


  ㅇ 기존 아르헨티나 트랙터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과(브라질, 미국 등)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함.

    - 예를 들면 일본 기업은 기존 진출기업과 분야가 다른 중·소형 트랙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가격 할인, 12개월 할부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아르헨티나 시장진출 확대

    -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아르헨티나 현지 기업과 합작투자, 반제품 공급 등을 통해 높은 관세를 회피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할 만함.



자료원: 아르헨티나 국릭통계원(INDEC), Tarifar, NOSIS, Pauny사 홈페이지, Massey Ferguson사 홈페이지, JONH DEERE사 홈페이지, Valtra사 홈페이지,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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