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가축 수 연 2% 이상 증가 및 수입 제품 의존도 높고 2019년부터 사료용 조제품 관세 인하로 시장 환경 개선 -

- 제품 등록, 인증, 허가 등 관련 규정 충분히 숙지하고 진출해야 -

 

 

 

□ 시장 동향

 

  ㅇ 2018년 1월 1일 기준 우즈베키스탄 내 사육 중인 총 가축 수는 1억 444만 마리 이며, 그 중 소가 1,241만, 양과 염소가 2,069만, 가금류가 7,134만 마리를 기록하고 있음.

    - 농장 형태별로는 가축류에 상관없이 개인농장의 사육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이중 가금류의 경우는 농기관의 사육 비중이 26%로 다른 가축류들에 비해 농기관 사육비중이 높은 편임.

    - 가축 종류별로 연 1.9~6.4%의 사육 수 증가를 보였음.

 

우즈벡 사육 가축 수 및 농장 형태별 비중

(단위 : 천 마리, %)

농장형태	소		양, 염소		가금류
	사육수	비중	사육수	비중	사육수	비중
기업농장	601.7	4.8	2,071.4	10.0	8,174.7	11.5
개인농장	11,670.4	94.0	17,528.2	84.8	44,164.0	61.9
농기관	142.6	1.2	1,080.9	5.2	19,004.7	26.6
합 계	12,414.7	100.0	20,680.5	100.0	71,343.4	100.0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ㅇ 2017년 육류 생산량은 228만 톤이며 기타 우유 1,008만 톤, 달걀 66억 5백만 개 등이 생산됨.

축산제품 생산량 및 농장 형태별 비중

(단위 : 천 톤, %)

농장형태	육류(생중량)		우유		달걀		양모피
	생산량	비중	생산량	비중	생산량 (백만개)	비중	생산량 (천개)	비중
기업농장	74.1	3.3	359.1	3.6	645.6	9.8	61.0	5.6
개인농장	2,145.1	94.0	9,639.7	95.6	4,015.9	60.8	906.1	83.2
농기관	61.9	2.7	84.4	0.8	1,944.0	29.4	122.6	11.2
합 계	228.1	100.0	10,083.2	100.0	6,605.5	100.0	1,089.7	100.0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ㅇ 2016년 가축 농장이 이용한 가축 건강관리 서비스 규모는 약 100억 숨(약 122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

 

ㅇ 현지 동물약품 제조기업들은 182가지의 동물 약품을 생산 중이며 이 중 다섯 가지 제품은 수입 백신을 대체하는 제품들임.

- 그러나 대부분의 동물약품이 러시아를 비롯한 CIS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특히 백신의 경우 수요의 7%만을 현지생산 제품이 충족하고 나머지는 수입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 정책 동향

 

  ㅇ 2017년 6월 1일 대통령령으로 농업부 산하 국가수의학위원회를 설립하여 통일된 정책 수행, 수의학 관련 산업 발전을 추진.

 

  ㅇ 2017년 11월 『동물약품 및 사료 첨가제의 안전성에 대한 일반 기술 규정』 내각령을 발표하여 이들 제품의 개발, 제조, 라벨링, 포장, 보관, 판매, 유통, 파기와 관련된 규제 사항을 신설.

 

  ㅇ 2018년 6월 11일 현지 동물약품 생산 기업에 공공조달 참가 시 5년 간 해외 제조업자 대비 입찰 제시 가격의 20%를 우대해주는 정책 초안을 발표.

 

□ 생산동향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여러 정책을 통해 동물약품 등 수의학 제품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으나 동 분야 현지 생산은 동물 사료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음.

      * 통계 및 관련 기업들의 자료 공개 미희망으로 동물 사료 생산량은 파악이 어려움.

  ㅇ 우즈베키스탄 내 가장 알려진 동물 약품 생산 기업은 Uzbiokombinat으로 Biveco라는 브랜드로 약품을 생산하고 있음.

    - 1964년에 Samarkand Biokombinat이라는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어 과거 소련의 동물 약품 수요의 30%를 충족시켰음.

    - 현재는 민영화되어 우즈베키스탄, 영국, 러시아가 합작 운영하고 있으며 GMP/ISO9001:2015 인증 등을 획득.

    - 27헥타르의 부지에서 알약, 파우더, 과립, 연고 형태의 동물약품 등을 생산하여 인근 CIS 국가인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수출도 소량 하고 있으며 우즈벡, 벨라루스 연구소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

      * 단, 자료 공개 미희망으로 생산규모는 파악이 어려움.

□ 수입동향

  ㅇ (동물약품) Biveco 등 현지 생산제품의 품질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의 주도권은 수입품이 차지.

    - 동물약품만으로 국한된 HS code 수입 통계 조회가 어려우나 주로 러시아, 벨라루스, 유럽,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 중.

 

  ㅇ (사료용 조제품) HS code 2309 사료용 조제품 수입 규모는 2017년 768만 달러를 기록.

    - 최근 5년 간 수입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대상수입국으로는 오스트리아, 러시아, 폴란드 등의 순.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8천 달러로 교역 규모가 크지 않음.

 

HS code 2309(사료용 조제품) 우즈베키스탄 수입 동향

(단위 : 천 달러)

자료원 : ITC Trademap

 

□ 수출동향

  ㅇ 현지 생산 제품의 해외 수출량은 많지 않으며 HS code 2309(사료용 조제품)의 경우 연 약 2백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음.

    -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 키르기즈스탄, 오스트리아 등이며 對 한국 수출량은 최근 5년 간 전무.

 

HS code 2309(사료용 조제품) 우즈베키스탄 수출 동향

(단위 : 천 달러)

자료원 : ITC Trademap

 

□  경쟁동향

  ㅇ 벨라루스, 체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제품도 유통되고 있으나 러시아 제품이 가격 등의 우위를 앞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

 

현지 주요 유통 제품 현황

1	제조사	Bioveta
	원산지	체코
	용도	호르몬제
	가격(UZS)	93,000
	가격(USD)	11,93
2	제조사	Ekoximtex
	원산지	러시아
	용도	체중 증가 및 송아지와 새끼돼지  면역 증가
	가격(UZS)	30,000
	가격(USD)	3.85
3	제조사	Belekotexnika
	원산지	벨라루스
	용도	구충제
	가격(UZS)	24,800
	가격(USD)	3.18
4	브랜드	LIKRA
	원산지	오스트리아
	용도	젖소용 비타민-무기질 혼합물
	가격(UZS)	12,950(kg 당)
	가격(USD)	1.67
5	제조사	MSD Animal Health
	원산지	네덜란드
	용도	전염성 기관지염 예방 백신 (UInisolv 용액 포함)
	가격(UZS)	159,000
	가격(USD)	20.41
6	제조사	MSD Animal Health
	원산지	네덜란드
	용도	조류 레오바이러스 감염 방지 백신
	가격(UZS)	88,000
	가격(USD)	11.29
7	제조사	VIK
	원산지	러시아
	용도	소, 돼지 호흡기 질환용 주사제
	가격(UZS)	58,000
	가격(USD)	7.44

 자료원 : glotr.uz, vetteria.uz, www.olx.uz

 * 환율 : 1USD = 7,791.88UZS(2018.8.1일 환율 적용)

 

□ 수입세

 

  ㅇ 동물약품의 경우 관세, 부가가치세가 없으나 일부 품목의 경우 2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며 일정 조건 충족 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을 수 있음.

  ㅇ 사료의 경우 10~30%의 관세가 부과되고 부가가치세 20%가 부과되나 일부 품목의 경우 일정 조건 충족 시 면제 가능.

 

동물약품 및 사료용 조제품 수입세율

(단위 : %)

HS code	관세	소비세	부가가치세
300310, 300320, 300410, 300420	0	0	20(조건 충족시 면제*)
300331, 300339, 300431, 300432, 300441	0	0	20
230910	30	0	20(조건 충족시 면제*)
230990	10 (조건 충족시 면제**)	0	20(조건 충족시 면제**)

자료원 : 국가관세위원회

* 직접 의약품 현지 생산을 위해서 또는 현지 생산 업체와 계약을 통해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의 경우 2021년 1월 1일까지 혜택 제공 (단, 2018년 4월 15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등록된 품목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이 제공되지 않음)

** 국영기업 Uzzoovettaminotkhizmat 및 가축사육, 양식장 운영, 사료·첨가물·동물약품 제조업체 등에 의해 수입되는 건의 경우 2021년 1월 1일까지 혜택 제공.

 

□ 수입 인증, 등록

 

  ㅇ (동물약품) 필수 인증, 위생증명, 제품 등록, 우즈벡어 라벨링 등이 필요

    - (필수 인증) 국가 표준, 도량, 인증 기관(Uzstandard)에서 시행하며 서류 검사뿐만 아니라 제품 검사, 테스트 등을 실시하여 규제 문서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동일한지 확인함. 해당 인증은 동일 품목에 대하여 3년 간 유효.

      * 단, 2018년 9월 1일부터 OECD 국가의 지정 기관에서 발급된 Conformity Certificate이 있을 경우 우즈벡 Conformity Certificate 제출 불요.

 

 Certificate of Conformity 발급 시 필요 서류

- 신청자의 인감으로 봉인된 신청서 - 제품 라벨 샘플(상품 정보) - 우즈벡 세관 도착 표시가 된 선적 서류(인보이스, 송장 등) - 제품과 관련된 규제 문서 사본(있을 경우) - 위생증명서 사본(있을 경우)

 

- (제품 등록) 중앙 국가 수의학 관리소(Main State Veterinary Administration)에서 절차를 진행하며 등록 후 5년간 유효(등록 만료 기간 3개월 미만 시 갱신 절차 시작 가능)

 

수의학 제품 등록 절차

단계	담당	내용	소요기간
1	신청자	제품 등록 신청 및 샘플 제공	-
2	중앙 국가 수의학 관리소	서류 검토 및 관련 서류 품질 관리 연구소 송부	3일
3	품질관리 연구소 및 과학기술위원회	서류검토 및 샘플 검증 실시 평가보고서 작성	30일 이상
4	중앙 국가 수의학 관리소	제품 등록 및 거절 결정 및 통보	미정

자료원 : www.nrm.uz

 

  - (라벨링) 2013 년 7 월 1 일부터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입되는 식품, 위생 용품 및 기타 소비재 제품 중 지정품목에 대해 우즈벡에 수입되기 전 우즈벡 언어로 라벨링을 해야 함.

  - (허가) State Veterinary Service 또는 Main State Veterinary Administration의 허가 품목에 한해 수입 가능하며 수입 관련 이들의 관리, 감독을 받음.

ㅇ (사료용 조제품) 우즈벡어 라벨링, 수입 허가가 필요하며 내용은 동물약품 수입 시와 같음.

 

□ 유통 구조

 

  ㅇ 현지 기업 인터뷰 실시 결과, 동물약품과 사료 등은 일반적으로 수입상과 도매상을 거쳐 소매상점에 유통되고 있음

 

  ㅇ 일부 자체 소매망을 가진 수입자의 경우 직접 수입한 제품을 자체 매장에서 소매공급을 하기도 함.

 

□ 전문가 인터뷰

  ㅇ D 동물병원 및 무역회사의 N 대표와 시장 전망 관련 인터뷰를 실시하였음.

    - 우즈벡 동물약품 시장은 러시아 제품 외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의 유럽, 미국 제품들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MSD Animal Health Company의 Nobivac Puppy DP, Nobivac DHP, Nobivac RL, Nobivac Bp 및 Nobivac Tricat Trio 등이 대표적임.

    - 소형 동물병원에서는 월 75개 정도의 개, 고양이 백신을 소비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제조한 백신 등을 사용해본 결과 한국 제품의 품질이 최고 수준으로 향후 수년 내 한국으로부터의 전반적인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사료용 조제품(HS code 2309)의 경우 2019년 1월 1일부터 현재 30%인 관세가 무관세로 변경될 예정이며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추진에 따른 더 많은 품목의 관세, 소비세 면제 조치가 시행될 전망임에 따라 수입량의 확대뿐만 아니라 동시에 수입 시장의 경쟁도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ㅇ 2017년 6월 농업수자원부 산하 국가수의학위원회 설립, 2017년 11월 동물 약품 및 사료 첨가제에 대한 기술 규정 법안 마련 등의 조치는 우즈벡 정부의 동물 사육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임.

  ㅇ 현지 동물 백신 수요의 7%만을 현지 제조 제품이 차지하는 등 수입 시장에 대한 의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내 전체 가축 사육 수 증가, 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왕진 등) 이용 증가 등의 추세에 따라 향후 완만한 시장 성장이 예상됨.

  ㅇ 한국기업들의 시장 진출 노력으로 한국 제품의 좋은 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일부 존재하는 점은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낮은 시장점유율로 인해 전반적인 판매량 확대까지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 시장 진출 시 2017년 11월 『동물약품 및 사료 첨가제의 안전성에 대한 일반 기술 규정』 내각령에 명시된 제품 개발, 제조, 라벨링, 포장, 보관, 판매, 유통, 파기와 관련된 규제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매년 3월 개최되는 우즈벡 대표 농업 분야 전시회 Agro World Uzbeksitan의 참가기업의 약 20%(2018년 기준)가 동물약품, 사료 관련 기업들로 동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 파트너 발굴, 시장 동향 파악 등이 가능함.

 

전시회 정보

자료원 : www.agroworld.uz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Olx, Glotr, Vetapteka, Vetteria, Lex.uz, 농업수자원부, UzA, ITECA, Doctor-vet, Uzbiokombinat, Uzdaily, Podrobno, nrm.uz, agroworld.uz, aaha.org, KOTRA 타슈켄트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