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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유럽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나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8-06-30
  • 출처 : KOTRA

-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사례, 암스테르담

- IT, 교통, 에너지 관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 정부 주도로 ‘스마트시티’ 건설에 박차

 

○ 스마트시티란?

-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유형의 전자 수집 데이터 수집 센서를 통해 자산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 지역을 가리킴.

- 교통 및 운송 시스템, 발전소, 상수도 공급망, 폐기물 관리, 법 집행, 정보 시스템, 학교, 도서관, 병원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해 처리, 분석되는 시민, 장치, 자산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포함함.

-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물인터넷(IoT)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물리적 장치를 통합하여 도시 운영 및 서비스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시민들을 연결함.

- 스마트시티의 범위에는 △경제, △환경, △거버넌스, △리빙, △이동성, △시민의 6가지 하위 항목이 존재함.

 

○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네덜란드

- 2017년 1월,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는 네덜란드 스마트시티에 관한 아젠다를 검토했음.

- 40명 이상의 도시 대표자, 60명의 관련 직원, 30명의 연구원이 협력하여 스마트 도시 건설 이행 방안을 논의했음.

- 네덜란드 내 도시민의 삶의 질 개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예시

구분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예시

1

디지털 인프라, 보안,

접근 가능성, 상호운용성

5G, 센서, 카메라,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2

도시 내 민관 협력

실험 공간, 비전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3

거버넌스(새로운 정부)

조직 3.0, 주민과 협력하는 교차-사일로(Cross-silo) 작업

4

교육, 고용

디지털 연결성, 미래 직업과의 제휴

5

지역 및 국가 협력

네트워크 도시

자료원: denhaagfm.nl

 

○ 인터뷰

 

○ 컨설턴트사 Arcadis의 유럽 도시 책임자 Carolien Gehrels

 

Q. 스마트 도시 건설을 가속화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기술이 있다면?

A. 첫 번째로 이동성(Mobility)을 들 수 있다. 도시 내 이동성에 관한 기술이 발전하면 교통 시스템이 개선될 것이고, 자율주행차 도입 등 혁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도시 내 여행객 수가 너무 많다고 불평하지만, 외국인들의 여행을 금지하는 대신 여행세(Tourist tax)를 도입한다면 세수 증가에 따른 이동성 기술의 투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로 화물 물류(Freight Logistics)를 들 수 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기물을 여러 업체가 수거하는 것은 적재량, 교통 혼잡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이다. 비슷한 원리로 호텔에서 침구, 식음료, 쓰레기, 승객 등을 위해 여러 대의 차량이 매일 호텔에 드나드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 효율성을 이끌어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명(Light)을 들 수 있다. 스마트 조명을 도입하면 보행자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공공장소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스마트 LED 조명의 경우, 같은 장소에 매일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필립스 社는 KPN, Cisco, Alliander 및 암스테르담 시 당국과 협업하여 암스테르담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아레나 경기장 일대에서 조명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2025년까지 연평균 18.4% 성장할 전망

- 미국의 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18.4%(2.57조 달러 규모)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스마트 도시 솔루션의 수요는 △도시 인구 증가, △천연자원 관리 및 개선, △지속가능한 환경 등의 문제로 증가했음.

- 정치, 경제, 문화 등 국가 전반적으로 혁신을 수용하고, 협력하는 네덜란드의 문화적 특성상 도시 네트워크 간 협력할 수 있는 국가 스마트시티 연구를 수행하고자 함.

- 영리, 비영리 단체 및 지역, 국가 정부 단체, 교육단체 간의 협력은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도시 내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함.

- 전 세계의 약 26개의 도시가 스마트시티 전략을 추진하고자 함.

- 네덜란드에서는 암스테르담, 에인트호벤, 로테르담, 헤이그 및 위트레흐트가 스마트 도시로 알려져 있음.

 

○ 국가 스마트시티 연구 프로그램 참여

- 2017년 6월, 네덜란드 내 6개 도시에서는 국가 스마트시티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에 서명했음.

- 즈볼러, 하를렘, 덴하그, 위트레흐트, 로테르담, 에인트호벤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스마트시티 전략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힘.

- 6개 모든 도시 내 동등한 수준의 기술 인프라를 갖춘 연구소를 제공하여 협업, 기술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규모 확대 및 건설 소요 기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 전문 프로그램 안내, 스마트시티 로드맵, 혁신적 구매를 위한 워크샵, 스마트시티 교육, 대기 및 소음 측정을 위한 IoT 기술 및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가 포함됨.

 

 

□ 스마트시티, 암스테르담

 

○ 스마트시티 사례 암스테르담

- 2017년 기준 845,000명의 인구를 보유한 암스테르담은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 성공적인 글로벌 스마트 도시 사례로 꼽힘.

- 2016년 4월, 암스테르담은 유럽 자본 혁신상(Europe’s Capital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음.

- 2017년 네덜란드는 ‘2017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음.

- ‘암스테르담 2040 도시 마스터 플랜’을 통한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 스마트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함.

- 2012년부터 암스테르담 시에서는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 플랫폼(ASC, Amsterdam Smart City Platform)

- 2009년 암스테르담 경제위원회는 기업, 거주자, 지자체, 연구기관 등 민관협력을 통해 도시 문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해결책을 테스트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했음.

- 스마트시티 플랫폼에는 지속가능한 난방 네트워크 구축, 잔열 활용, 에너지 저장, 공공 조명 프로젝트가 존재하며, 별개로 2,000명의 인력, 90개의 파트너 및 100개 이상의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인 프로젝트가 존재함.

- 플랫폼에는 인프라 및 기술, △에너지, △수도 및 폐기물, △이동성, △순환 도시, △거버넌스 및 교육, △시민 및 생활의 6가지 항목이 존재함.

- 플랫폼 내 프로젝트는 주로 지속가능한 삶, 작업, 이동성, 공공 공간에 초점을 둠.

 

ASC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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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msterdamsmartcity.com


□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례

 

① City-Zen 프로젝트

 

○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 무탄소 도시를 의미하는 City-Zen은 청정 에너지 도시 건설을 위한 EU 기금 프로젝트임.

- City-Zen은 유럽 연합(EU)이 2,200만 유로를 투자한 공동 기술개발 프로그램(FP)으로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로 알려짐.

- City-Zen 프로젝트를 통해 59,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 건설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

- 암스테르담 Nieuw West 지역 내 형성된 1만 가구 규모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태양열 에너지를 비축하여 사용함으로써 가정,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의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음.

 


○ 지하 열에너지 저장기술의 도입

- City-Zen은 혈액은행 Sanquin, 수자원 회사 Waternet과 협업하여 지하 열에너지 저장기술(ATES)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함.

- 지하 열에너지 저장기술(ATES, Aquifer Thermal Energy Storage)은 계절 간 온도 차에 따라 생성되는 냉, 온수를 지하에 저장해놓고, 적시에 활용하는 방법임.

- 여름철 저장해놓은 온수를 겨울철 온수, 난방에 사용하고, 겨울철 저장해놓은 냉수를 여름철 냉수, 냉방에 사용함.

- 겨울철 저장해놓은 냉수를 여름철 Sanquin 社의 제약 제조공정에서 냉각하는 데 사용하고, 냉각 과정에서 생성된 온수를 겨울철에 난방용으로 다시 활용하는 등 비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프로젝트는 준비단계이나, 첫해 연간 에너지 생산량은 약 20,000기가 줄(GJ)로 예상됨. 이는 연간 약 1,800가구가 소비하는 전력에 해당함.

- 미래에는 연간 40,000기가 줄(GJ) 에너지를 생산하고자 하며, 제약 공정뿐 아닌 건물 및 기타 운영에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확장하고자 함.

 

지하 열에너지 저장기술 활용 예시

 

자료원: youtube.com




② Beacon Mile 프로젝트

 

○ 세계 최초 iBeacon Living Lab

-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iBeacon Mile은 중앙역에서 시작하여 2km 가량 떨어져있는 Marineterrein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iBeacon Mile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로를 체험할 수 있음.

- iBeacon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및 기타 장치에서 감지할 수 있는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를 통해 무선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장치임.

- iBeacon을 사용하면 특정 위치에서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아볼 수 있음.

- iBeacon Mile에는 40~60개의 Firefly V2 및 V3 비콘과 20개의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되어 있음.

- 저전력 광역 통신망인 로라(LoRaWAN)를 적용한 스마트 센서가 부착된 비콘(Beacon)을 통해 송수신이 가능하며, 사물통신(M2M)을 가능하게 함.

- 로라는 소량의 장거리 데이터(도심 3km, 시외 30km)를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 M2M 프로토콜이며,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사물인터넷의 미래로 간주됨.

 

암스테르담 Beacon 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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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msterdamsmartcity.com

 

③ 스마트홈 구축 프로젝트

 

○ 소프트웨어 회사 Olisto와 암스테르담 시 당국의 민관협력

- 암스테르담 시 당국은 네덜란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Olisto와 협력하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홈, 사무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Olisto는 소프트웨어를 서로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인 *IFTTT를 통해 가정, 사무실 내 장치, 애플리케이션, 각종 서비스를 자동화함.

- 예를 들어, 소비자가 가정에서 스마트 온도조절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보여주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 또한, 암스테르담 시내의 주차 공간, 전기차 충전소 사용 가능 여부, 공공 쓰레기통의 잔여 공간 여부 등을 알 수 있음.

* IFTTT: ‘~하면 ~해라’ 등 명령문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 ‘집에 도착하면, 불을 켜라’, ‘수면 중에는 전기 코드를 모두 분리해라’를 예로 들 수 있음.

 

애플리케이션 Ol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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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play.google.com

 

④ 교통량 관리 프로젝트

 

○ 교통체증 관리 플랫폼 Mobimaestro 구축을 통한 자동 교통량 관리

- 도로 관리자, 암스테르담 시 당국, 노르트홀란드 주, 중앙 정부의 교통량 최적화에 관한 의견이 때로 충돌하여, 당사자간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됨.

- 이에 암스테르담은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교통량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상 교통량 관리자(Virtual Traffic Manager) 체계를 구축했음.

- 교통 관리 시스템은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도시 내 교통량을 줄이는 데 기반을 둠.

- 교통량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암스테르담 시 당국은 중앙 정부의 교통 시스템과 연결된 Technolution 社의 교통체증 관리 플랫폼인 Mobimaestro를 사용하고 있음.

- 시스템의 도입으로 중앙 정부 및 암스테르담 시 당국은 통합된 교통 플랫폼을 통해 도로 상의 공사 진행 여부 등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암스테르담 시의 교통 상황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음.

  

○ 도심 교통체증 10% 감소

- 지자체의 협력, 지능형 교통 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암스테르담 지역의 교통체증은 10% 감소했음.

- 암스테르담의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은 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 장치와의 연결을 통해 이뤄짐.

- 미래에는 네덜란드 전역에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도로 매니저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됨.

 

 

□ 결론 및 전망

 

○ 스마트시티 암스테르담의 역할

- 2017년에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에서 암스테르담은 최우수 정부 신흥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음.

- 스마트시티 암스테르담은 기후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엑셀러레이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적극적 민관 협력과 더불어 여러 안을 사전에 검토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적용이 가능했으며, 다른 도시에도 건설 가능한 성공적인 사례로 간주됨.

 

○ 스마트시티 투어

-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가 시작한 스마트시티 랩, 체험은 암스테르담 및 여러 테마의 다른 도시에서 수십 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연구소임.

- 스마트시티 랩, 체험에서는 △모빌리티, △에너지, △디지털 연결성 및 사물인터넷, △순환 도시, △지속가능한 공간 개발 등 특정 주제에 대한 맞춤형 소개 프레젠테이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함.

- 프로그램 및 가격에 관한 세부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링크) https://amsterdamsmartcity.com/visit/visit-the-smart-city-experience-lab

 

자료원: denhaagfm.nl, amsterdameconomicboard.com, isi-en.yonsei.ac.kr, amsterdamsmartcity.com, citego.org, dzone.com, flandersinvestmentandtrade.com, tudelft.nl, computable.nl, safesmart.city, internetofthingsnederland.nl, frankwatching.com, digitalestedenagenda.nl, redplume.nl citibrain.com, smarthomemagazine.nl, domotica.nl, agendastad.nl, emerce.nl, adformatie.nl, ftm.nl, prnewswire.com, youtube.com, duurzaambedrijfsleven.nl, slimstestad.nl, Amsterdam.nl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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