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업체의 치열한 경쟁과 고객소비추세 변화에 잇따른 매출하락세-

- 소비활동 증가와 꾸준한 해외 수출입에 시장악화 경감-

 

□ 미국내 시장 현황

 

  ㅇ 고객 타켓팅 전략

    - 비록 성별과 관계없이 사용되는 제품들도 판매되는 반면, 성별 및 나이에 따라 다른 용도로 쓰이는 면도기 제품들이 많아짐. 결국 많은 제조업체들이 소비자의 성향에 상응하여 성별을 구분해 제품을 생산해야하는 필요성을 인식함.

 

  ㅇ 면도기

    - 미국내 남성 면도기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면도기(58.7%) 는 종류의 다양성도 선보임. 과거 가장 널리 사용되었던 기본 일회용 면도기에 더불어, 최근 면도날만 교체하여 사용되는 면도기가 시장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체모양과 피부민감도를 고려하여 생산된 맞춤형 면도기도 인기임.

  ㅇ 면도날

    - 교체가능한 면도기를 위한 면도날이 대량 유통되면서, 일회용 면도기처럼 한번만 쓰고 버리는 소비자들보다 가격의 효율성을 생각해 면도날만 구매 후 교체하여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음.

  ㅇ 그 외 제품

    - 미국내 얼굴의 수염을 깎기 위해 흔히 널리쓰이는 면도기와 면도날 뿐만 아니라, 다리나 팔 혹은 겨드랑이 등 민감한 피부의 털을 깎기 위한 프리미엄 면도기들도 쓰임. $30에서 $100까지 하는 이 프리미엄 면도기는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이 더 많이 애용함.

 

제품과 서비스 세분화 (2017년 기준)

자료원: IbisWorld

 

□ 큰 변화 없는 시장성과 더딘 매출

 

  ㅇ 각 제품의 매출액 비교

    - 전문 자료기관 IbisWorld 에 따르면, 미국내 면도기 산업의 총 매출액은 $2.4bn 으로, 2017년을 기준으로 5년전대비 0.1% 감소 한것에 비해, 5년 후인 2022년 에는 0.6%로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 됨. 면도기 자체 매출은 2003년부터 꾸준한 소폭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면도 전 & 면도 후 피부관리 및 수분함유를 위해 사용되는 크림/젤/폼 등의 매출은 점차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임. 면도기 제품 자체의 매출도 대폭 상승세를 타지 않는것으로 보아, 미국내 전체 면도기 매출 시장은 더딘 하락세와 산업침체를 보일것으로 추정.

 

면도기와 전후상품 매출액 비교

(단위: 백만달러)

자료원: EuroMonitor

 

  ㅇ 미국 달러가치의 상승세, 제품 수출량의 하락세

    - 미국내 달러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면도기 제품의 가치와 수출량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임. 면도기의 각종 재료를 위한 해외로 부터의 수입량이 $688.2m 에 임박하는것에 비해 최근 5년 면도기제품 수출량은 $273.8m 로 매년 2.4%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총 매출의 12.7%를 차지했던 수출량이 2017년에는 11.3%로 하락함.

 

높은 수입과 낮은 수출에 하락하는 산업 밸런스

자료원: IbisWorld

 

  ㅇ 연도별 매출액 분석

    - 미국2010년에는 전년 대비 10%이상 매출이 급증한 반면, 2012년에 급하락. 다시 2013년에 반등한 후로 2015년부터는 1% 내외 큰 변화 없는 매출

 

전년대비 매출증가율 (단위:%)

    

자료원: IbisWorld, Euromonitor

 

□ 산업 침체의 결정요인

 

  ㅇ 꾸준하지만 큰 변화없던 소비활동

    - 미국내 주 고객층인 성인남성들의 꾸준한 소비활동 불구, 고객들의 더 나은 품질인식과 저명한 브랜드 구매 성향 부족. 대부분 일회용 면도기 혹은 저렴한 상품 선호

 

  ㅇ 제철의 가격상승

    -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성향에 불구, 면도기 생산의 주 재료인 제철의 가격이 급증함에 따라 면도기 산업의 판매력 감소

 

제작년 대비 두배로 뛴 제철가격

자료원: TradingEconomics

 

  ㅇ 플라스틱 및 합성수지의 가격상승

    - 면도기 카트리지의 주 재료인 플라스틱 및 합성수지 가격상승에 더불어,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소비심리와 해외 타 면도기 제조업체의 치열한 상품할인 경쟁에 미국내 면도기 산업 매출하락세.

 

  ㅇ 막대한 광고지출 비용

    - 면도기의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발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성을 상승시키기 위해 막대한 광고비용을 지출함. 질레트는 퓨전 프로글라이드 면도기의 플렉스볼과 같은 기술혁명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결국 막대한 광고지출로 인해 면도기산업의 피고용인 수가 매년 0.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퓨전 프로글라이드 면도기

자료원: 질레트 공식 웹사이트

 

□ 경쟁업체분석

 

판매점	로고	현황 및 전략	점유율
피앤지		- Gillette, Fusion, Mach3같은 대중적인 브랜드 보유 - 총매출액 $65.1bn (2017년 기준) - 남성용품 주 판매 - 미국내 제조업체 감소와 해외 생산업체로의 광범위한 투자로 인해 2017년기준 5년 매출 1.7% 하락 - 엣지웰 과 같은 동종 경쟁업체의 상품할인으로 매출 급하락	58.8%
엣지웰		- Schick, Wilkinson Sword razor 같은 고급 브랜드 보유 - 피부, 태아, 여성용품 주 판매 - 150여개국에서 판매 - 2015년 가정용품을 따로 관리할 Energizer Holdings 회사로 이분화 이후, 엣지웰은 개인용품에 집중 - 2017년기준 5년 매출 4.8% 하락 - 유통이율로 매출에 큰 피해를 본 반면, Schick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의 인식성으로 둔화.	12.8%

 

 

□ 시장 운영체제

 

  ㅇ 최소한의 고정지출

    -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 위한 지출에 있어서, 반복을 요하는 생산 과정에서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여 많은 임금 절약함. 최소 기술필요로 인한 최소 필요인력 구축. 낮은 임금지출로 인해 상품가격절감 실현가능.

  ㅇ 지출대비 높은 효율성

    - 같은 자본지출 시장평균경제가 10%에 임박하는 반면, 면도기산업은 30%이상. 일정기준을 넘어선다는 의미

 

시장경제보다 높은 효율성 (2017년 기준)

자료원: IbisWorld

 

□ 전문가 전망성 의견 및 시사점

 

  ㅇ 프리미엄 제품 판매 시급

    - 향상된 품질을 자랑하는 면도기 제품은 일반가격보다 높게 책정되었으나, 좋은 브랜드에서 나온 고품질 프리미엄 면도기들의 판매는 소비자들로 부터 더 많은 매출상승을 누릴 수 있음. 많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할 수 있게 만들어 면도기 산업 매출의 큰 상승을 줄 필요가 시급함

 

  ㅇ 기술발전의 요망

    - 여느 제품과 같이, 면도기 제품들도 다수의 전문 실험과정을 통한 기술발전이 요망 됨. 더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그들이 진정 필요한것이 무엇인지를 계속 고민하는 제조업체 및 납품업체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가 필요함

 

  ㅇ 브랜드화의 필수

    - 면도기 사업의 큰 특징은 고객들의 평판으로 좌지우지 되는 브랜드별 평가가 사업 성공의 큰 요소를 차지함. 우수한 면도기 제품에 비해 아직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업체 제품이 많은데, 이는 그러한 업체들의 브랜드화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음. 독점에서 나오는 산업침체에 비해 선의의 경쟁에서 나오는 노력은 면도기 산업의 높은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음. 국내 유일 면도기 브랜드 도루코의 백학기 대표이사는 몇년간 대한민국 군대에 도루코 면도기를 제공함으로서 브랜드 중요성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음

 

국내 유일 면도기 브랜드 도루코

자료원: 도루코 공식 웹사이트 및 연합뉴스

 

  ㅇ 품질관리의 중요도

    - 사람의 피부에 직접 닿는 면도기 제품은 그만큼 제품유통에 있어서 엄격한 통제가 필요함. 제조업체와 납품업체들은 제품의 안정성과 통제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 요망됨

 

  ㅇ 유통채널의 다각화

    - 슬라이스 인텔리전스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Taylor Stanton는 온라인 유통채널이  Bevel 과 같은 새로운 브랜드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으며, 지역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 접근이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면도 관련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함. 이와 같이 유통채널의 다각화는 새로운 브랜드의 등장 및 소비자 유치를 가능하게 함

 

 

자료원: Ibisworld, 연합뉴스, TradingEconomics, Euromonitor, KOTRA 시카고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