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산 위스키, 남미산 포도주의 에콰도르 수입활발 – 

- 한류 열기로 소주, 막걸리 찾는 소비자 증가 - 

 

□ 에콰도르 주류시장 현황

 

  ㅇ 에콰도르 주류시장은 맥주의 매출이 가장 크고, 증류주와 와인이 그 뒤를 이음. 에콰도르 주류시장의 전체 매출규모는 2011년 18억 달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5년 2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함. 이 기간 31% 넘게 상승함. 2016년 에콰도르 경기침체에 해안지역 지진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지진복구비용 조달을 위해 부가가치세인상(12% → 14%), 주류특별소비세인상(리터당 순수 알코올 농도에 따라 7.24달러에서 12달러까지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자, 주류소비가 위축됨.

    - 2016년 전체 주류 판매규모는 전년대비 4.8% 축소됐으나, 2017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임. 2016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볼 때 전체 주류 시장규모는 22억8000만 달러임.

 

  ㅇ 2016년기준 맥주의 매출이 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주류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인 64%를 기록함. 이는 증류주와 와인을 매출을 합친 것보다 큰 것이고, 전체 주류시장의 반을 넘는 것임.

    - 위스키, 럼주, 데낄라 등 증류주는 4억7000달러 판매돼 21%를 차지했고, 와인은 3억 달러로 13%의 점유율을 기록함. 일반적으로 맥주의 판매비율이 전체 주류시장의 반을 조금 넘는 것이 보통인데, 적도 지역인 에콰도르는 64%에 달해 조금 높은 편임.

 

에콰도르 주류시장 종류별 점유율

 

주: 2016년판매량기준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에콰도르 주류 종류별 판매동향

(단위: 백만 달러)

분류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Total	1,829.0	2,020.1	2,115.9	2,281.1	2,397.6	2,281.3
맥주	1,232.1	1,349.2	1,427.5	1,520.9	1,631.3	1,458.1
가공칵테일	14.2	15.0	29.2	32.2	35.0	43.2
증류주	394.2	445.5	431.9	479.6	455.5	476.7
와인	188.6	210.4	227.4	248.3	275.8	303.3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에콰도르 수입주류는 2017년 기준 3900만 달러 수준임. 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오는 포도주, 영국·네덜란드에서 수입되는 위스키 및 럼주가 주류를 이룸.

    - 2017년 1월부터 에콰도르-EU 간 무역협정이 발효돼 유럽산 주류의 수입이 늘어남. 유럽에서 수입되는 증류주는 2016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 전체 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입산의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에콰도르 정부가 선진국과의 무역협정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산 주류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임.

    · 2017년 에콰도르-EU무역협정 발효로 EU산 증류주 가격이 전년대비 10~30%정도 하락함.

 

  ㅇ 소주 등 한국 주류는 에콰도르에 직수입되지 않고, 주변국인 페루나 콜롬비아를 우회해 육로를 통해 소규모로 수입되고 있음. 교민을 상대로 한국 식품점에서만 판매되는 상황이었으나, 최근에는 몇몇 수입회사가 정식으로 한국 주류를 수입하기 위해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음.

 

  ㅇ 한류 마니아 층이 두터워지고 있고, 한국 음식과 함께 소주·막걸리·과실혼합주 등 한국산 주류를 맛보려는 에콰도르 현지인들이 늘고 있음. 한국 주류를 정식 수입해 대형 슈퍼마켓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시점임.

 

  ㅇ 에콰도르 시장에서 주류가 판매되는 형태는 바, 레스토랑, 클럽 등 그 자리에서 소비하는 On-트레이드가 전체의 54.5%를 차지함. 이외에 마트, 주류전문점처럼 구입 후 최종 소비장소로 이동하는 Off-트레이드 판매는 4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산 주류가 에콰도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 주류전문점에 진입하는 것 이외에 바, 레스토랑에 주류 판촉사원들이 수시로 나타나 자사의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홍보하는 전략도 좋을 것으로 사료됨.

 

에콰도르 주류 판매형태별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분류	Off-트레이드		On-트레이드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주류 전체	1,038.0	45.5	1,243.3	54.5
맥주	678.2	46.5	779.9	53.5
High	28.0	64.8	15.2	35.2
Spirits	182.0	38.2	294.7	61.8
와인	149.9	49.4	153.4	50.6

주: 1) 2016년판매량기준, 2) Off-트레이드는 마트, 주류전문점 판매를 뜻함.

On-트레이드는 바, 레스토랑, 클럽, 호텔 판매를 뜻함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주류 수입동향 및 관세율

 

  ㅇ 2017년 주류 수입규모는 3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2% 증가함. 이는 에콰도르 전체 주류시장 22억 달러에 1.8%에 해당하는 것으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증가 추세로 볼 때 머지않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특히 EU산 증류주(HS Code 2208)는세이프가드가 철폐되고, 에콰도르-EU 무역협정이 발효되면서, 2017년 1600만 달러가 수입돼 전년대비 200% 이상 증가함.

 

에콰도르 주류 수입동향

(단위: 달러, %)

구분(HS Code)	2015	2016	2017
	수입규모	수입규모	수입규모	증감률
주류 전체 수입량	20,351,073	18,567,048	39,376,278	112
포도주(2204)	11,068,604	10,140,972	16,657,178	64
증류주(2208)	7,283,806	5,344,054	16,355,545	206
맥주(2203)	1,998,663	3,082,022	6,363,555	106

주: 증류주에는 위스키, 럼주, 보드카 등이 포함됨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국가별 수입동향

    - 포도주(HS Code 2204)의 국가별 수입 순위는 칠레,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탈리아 순임. 칠레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전체의 69% 이상됨. 위스키, 럼주, 보드카, 데낄라 등 증류주(HS Code 2208)는 영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멕시코 순이며 영국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55.4%를 차지함. 맥주(HS Code 2203)는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수입됨.

 

에콰도르 주류 주요 수입국 동향

(단위: %)

구분(HS Code)	주요 수입국(비중)
	1위	2위	3위	4위
포도주(2204)	칠레(69.3)	아르헨티나(10.9)	스페인(9.2)	이탈리아(3.5)
증류주(2208)	영국(55.4)	네덜란드(11.2)	콜롬비아(7.3)	멕시코(5.9)
맥주(2203)	멕시코(46.8)	콜롬비아(20.2)	네덜란드(18.1)	독일(12.0)

주: 1) 2017년 수입 기준, 3) 증류주에는 위스키, 럼주, 보드카 등이 포함됨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주류 수입을 위해서는 산업생산성부(MIPRO), 세관(SENAE)에 수입자로 등록 후 수입절차를 진행하면 됨. 일반적으로 모든 주류는 수입 전에 에콰도르 식품의약청(ARCSA) 등록이 필요함. 한국은 에콰도르 보건당국의 자동승인 대상 국가에 포함돼있어, 한국 위생당국이 승인한 식품은 에콰도르 식약청(ARCSA)에 의해 자동 승인됨. ARCSA의 자동승인 절차에 따라 수입식품을 등록하면, 식품등록번호(Registro Sanitario)가 부여됨.

    - 에콰도르 기술표준원(INEN) 수입허가는 별도로 필요 없음(일반식품은 INEN 수입허가필요).

 

  ㅇ 주류의 수입세금(관세 및 관련 세금)은 아래와 같음.

    - 술의 종류에 따라 순수 알코올 1리터당 7.24~12달러의 특별소비세(ICE)가 부과되고, 일반관세(Ad Valorem) 1% + 0.25달러/알코올 도수, 아동발전기금(FODINFA) 0.5%, 밀수방지기금(TSCA), 부가가치세(IVA) 12%를 납부해야 됨. TSCA로 불려지는밀수방지기금은 총 중량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 개념으로 HS Code별로 정해진 무게당 10센트로 계산됨. 

 

증류주(HS Code 2208.90) 수입세금

특별소비세	(순수알코올 1리터당) 맥주 12달러, 와인 7.24달러, 증류주 7.24달러, 칵데일류 7.24달러
관세	1% + US$ 0.25/리터당 알코올도수
아동발전기금	0.5%
밀수방지기금	관리중량: 2,000g(TSCA 계산식 참조)
부가가치세	12%

자료원: 에콰도르 세관(SENAE)

 

TSCA 금액= US$ 0.10 x 수입제품 총 중량(in gram) 제품별 세관 관리중량(in gram)

주: HS Code 2208.90의 관리중량은 2000g이며(에콰도르 세관에서 HS Code별 관리중량 조회가능),

2000g당 10센트의 세금을 부과한다는 의미

  

□ 경쟁동향 및 한국산 주류 수입절차

 

  ㅇ 에콰도르에 판매되는 주류의 브랜드별 점유율을 보면 Pilsener, Club, Pilsener Light, Brahma 순이고 Pilsener 맥주가 67%로 1위임. 맥주 브랜드 상위 5개가 전체 주류 판매량(리터 기준)의 88%를 차지함. 과일향이 첨가된 희석주 슈미르(Zhumir)가 1%를 차지함(슈미르는 한국의 과일소주와 비슷한 맛).

 

에콰도르주류브랜드별점유율

브랜드명	대표 제품(사진)	점유율(%)
Pilsener		67.2
Club		7.9
Pilsener Light		6.6
Brahma		5.5
Budweiser		1.0
Zhumir		1.0
기타	-	10.8

주: 판매량(리터) 기준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주류 에콰도르 수입 절차

순서	절차
① 식약청 에이전트 선정	ㅇ 수입 주류를 에콰도르 식약청(ARCSA)에 등록해 줄 전문 에이전트 섭외   - 보통 제품당 1500~2000달러(ARCSA 인지대포함)의 등록비용 소요됨   - 경험이 풍부한 에이전트와 계약하는 것이 중요함   (소개 가능: KOTRA 키토 무역관 담당자 716236@kotra.or.kr) ㅇ 이하 모든 ARCSA 등록절차는 에이전트가 진행함.   - 수입자는 한국 제조자에게 관련 서류를 받아서 에이전트에게 전달
② 전자서명 발급	ㅇ 싱글윈도우(VUE)를 통해 수속을 진행하기 위한 전자서명 발급
③ 제품 ARCSA 등록	ㅇ 주류를 수입하기 전에 해당제품을에콰도르식약청(ARCSA) 등록   - 한국 식약처 승인 의약품 에콰도르 자동승인되나, 등록절차 필요   - 한국 식약처 등록증, Free Sale 증명 등 번역, 공증, 아포스티유본제출   - HACCP, ISO22000 인증및제품 Technical Sheet 첨부 ㅇ 동일한 제품을 에콰도르 식약청(ARCSA)에 중복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   - ARCSA에 등록된 수입 유통 권한 소유자가 해당 제품의 유통권한을 독점하는 구조임.   - 한국의 제조회사는 현지 딜러를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음. 최근에는 독점구조를 피하기 위해 법률사무소를 권한 소유자로 등록하고, 여러 수입자에게 수입권을 중복으로 양도하는 구조도 이용되고 있음   ㅇ 한 번 등록된 제품은 5년간 유효함(5년 후 재등록 필요) ㅇ 5년 내에라도 ARCSA 권한 소유자가 동의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양도 가능함
④ ARCSA 등록번호 발급	ㅇ 서류에 문제가 없으면, 식약청 등록번호(N de Registro Sanitaro) 발급됨
⑤ INEN 라벨 승인 신청	ㅇ 에콰도르 표준원(INEN) 제품에 부착할 라벨 승인절차 ㅇ INEN 주류규정 RTE INEN 022 중 라벨규정 NTE INEN 1334-1에 따라 신청   - 제품사진및 Lote 번호 생산 규칙 명기   - 라벨 디자인 및 크기 표시된 서식에 제조자측 서명   - 미성년자 판매금지 등, 주류법에서 규정하는 문구라벨에 필수 표시
⑥ MIPRO 수입자 등록	ㅇ 산업생산성부(MIPRO)에수입자(ROP)로등록
⑦ INEN 수수료 납부	ㅇ 싱글윈도우(VUE) 통해 INEN 라벨허가신청및수수료납부
⑧ INEN 라벨허가 취득	ㅇ 라벨디자인에대한수입허가취득   - 문제 없으면 5영업일 내에 INEN 허가나옴
⑨ 라벨 인쇄 및 부착	ㅇ 라벨 인쇄 및 제품에 부착   - 에콰도르에 수입되는 주류는 INEN 규정에 따른 라벨을 의무적으로 부착 ㅇ 수출자측에서컨테이너발송
⑩ 물건도착, 통관진행	ㅇ 관련 서류 통관사에 전달 및 통관 절차 진행 ㅇ 검사 후 세관 주류 스티커 발급 ㅇ 세관에서 발급받은 주류 스티커를 병마다 부착한 후에 판매해야 됨

자료원:  KOTRA 키토 무역관 정리

 

  ㅇ 주류 수입통관 시, 에콰도르 세관(SENAE)에서 발부받은 주류 스티커는 판매하기 전에 반드시 병 상부에 부착해야 함. 세관 직원들이불시단속을 벌여 스티커가 없는 주류가 발견되면 제품을 압수하고 벌금을 부과함.

 

에콰도르 주류 스티커와 세관의 불시단속

자료원: 에콰도르 세관

 

□ 대형 유통채널 현황

 

  ㅇ 주류 수입절차를 마무리한 후에는 수페르막시(Supermaxi), 메가막시(Megamaxi), 아키(Aki), 그란아키(Gran Aki) 등 대형마트 납품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주류에 대한 수요는 충분해 보임.

    - 대형마트에 물건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포장, 라벨 규정 등 까다로운 기준을 맞춰야 하지만, 한 번 진입하면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됨.

    - 대형마트는 대부분 물건을 납품한 후 3개월 결제해 주는 경우가 많고, 회사 사정에 따라 6개월까지 가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미리 인지하고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함.

 

에콰도르 대형 유통망 및 점유율(%)

브랜드명	화사명	2012	2013	2014	2015
Supermaxi	La Favorita CA	8.2	9.1	9.4	9.8
Megamaxi	La Favorita CA	7.4	7.7	8.1	8.4
Hiper Market	El Rosado SA	5.5	6.0	6.6	6.9
Tia	TIA SA	5.2	5.4	5.9	6.1
Mi Comisariato	El Rosado SA	3.6	3.9	4.2	4.4
Aki	La Favorita CA	2.8	3.0	3.0	3.1
Gran Aki	La Favorita CA	2.5	2.5	2.5	2.7
Coral Hipermercados	Gerardo Ortiz Cia Ltda	2.5	2.5	2.3	2.3
Santa Maria	Maga Santa Maria SA	1.0	1.1	1.2	1.2
Super Aki	Favorita CA	_	_	0.9	0.9
Magda Supermercados	TIA SA	0.4	0.3	0.3	0.3
기타		60.9	58.5	55.7	53.8
Total		100.0	100.0	100.0	100.0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한국 주류가 에콰도르에 정식으로 수입돼 유통된다면 일반 소주보다는 과일향이 첨가된 소주와 막걸리로 승부할 것을 추천함.

    - 한류의 인기덕분에 한국산 술을 마셔 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는 하나, 일반 소주는 알코올의 원초적인 맛이 너무 강해서 현지인들이 다시 찾지는 않는다고 함. 반면에 과일맛 소주나 막걸리는 거부감이 없어 현지인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함.

 

요즘 출시되는 과일맛 소주

 

자료원: 중앙시사매거진

 

□ 전망 및 시사점

 

  ㅇ 이미 EU산 증류주, 칠레·아르헨티나 와인, 멕시코 맥주는 에콰도르에 활발하게 수입되고 있고, 중산층 이상을 주요 고객층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함. 한국산 과일맛 소주, 막걸리도 에콰도르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다가간다면 에콰도르 대표 주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

 

  ㅇ 주류 및 한국 식품의 에콰도르 식약청(ARCSA) 등록 시 경험이 없는 에이전트를 계약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KOTRA의 수입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추천함. 그리고 주류는 통관 후에 반드시 에콰도르 세관(SENAE)에서 수령한 주류 스티커를 병에 부착한 다음 판매해야 됨. 최근 세관의 영업장 불시점검에 적발돼 벌금과 영업정지 명령 등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종종 보고됨.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World Trade Atlas 무역통계, 에콰도르 현지 한국식당 A사 사장님 인터뷰 자료, 에콰도르 식약청(ARCSA) 매뉴얼,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