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 상품·산업
공유하기

파나마, 꾸준히 성장하는 펫 시장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김현진
  • 2018-02-24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중산층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 꾸준한 성장세 -

- '펫 프렌들리(Pet-Friendly)'를 내걸고 반려인들의 마음 사로잡는 음식점, 상점들 -

 


 

http://img.emol.com/2012/10/19/perrito_03853.jpgHabrá multas por maltrato animal / La Estrella de Panamá

자료원: (좌)파나마일간지 La Estrella de Panamá, (우) 칠레인터넷뉴스 Emol

 

□ 파나마 동물학대 처벌에 관한 법안 통과


  ㅇ 파나마 국회가 2017년 9월 6일 마지막 토론회에서 동물학대 규제 법안(Ley457)을 통과시킴. 공포 6개월 후부터 상기 법안 발효 예정임.

    - 반려동물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무책임하게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을 처벌하기 위한 법안임. 이를 어길 시 최대 18개월에서 24개월까지 구금될 수 있으며 10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의 벌금형 혹은 사회봉사와 40시간의 동물 권리에 관한 수강 의무 강제

    - 부과된 벌금의 20%는 동물 보호소 운영기금 원조와 동물학대 단속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밝힘.


  ㅇ 파나마 검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파나마에서 발생한 동물학대는 78건이며 2017년 5월 기준 34건이 일어났다고 보고됐음.

    - 학대를 통한 살해 방법 1위는 사료에 독성물질을 섞어 살해하는 것이고 구타와 불 태우는 것이 각각 2, 3위를 차지함.

    - 파나마 대학교 수의학과와 농축산 진흥부(Ministerio de Desarrollo Agropecuario)의 협조로 동물 살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수사팀에 따르면 범죄자 상당수가 동물 사체를 땅에 묻어 은닉해버리기 때문에 학대 여부 확인을 위한 해부가 어렵다고 함. 또한 동물 학대 범죄의 경우 증인의 부재로 인한 수사 종결이 잦은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고 덧붙임.


  ㅇ '반려동물=가족'이라는 인식은 파나마뿐만 아니라 중남미 전체적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임. 따라서 파나마를 비롯한 여타 중남미 국가가 반려동물 문화와 관련 법안, 규제 마련에 서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미 여러 나라에서도 반려동물 보호법이 시행 되고 있음. 특히 우루과이, 콜롬비아와 멕시코는 동물 학대 처벌에 있어 엄격한 규정을 시행 중

  

□ 파나마에서 성장하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


  1) 도시화 추세와 중산층 성장에 따른 반려동물 인구 증가


  ㅇ 유로모니터 세계 펫 케어 동향 보고서(Euromonitor, 'Pet care global industry overview', 2017)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주로 도시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1인 가구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조사됨. 이와 마찬가지로 중남미에서도 가속화되는 도시화와 함께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또한 중산층의 성장과 중남미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은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추세임.

    - UN 리포트에 따르면 2050년에는 라틴 아메리카 인구의 90%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내다봄. 즉, 이러한 도시화의 가속화는 반려동물 증가 간 긴밀한 연관성을 바탕으로 향후 파나마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하루 4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빈곤층이 2004년 41.3%였던것에 비해 10년 후 23.3%로 빈곤층이 소폭 감소하고 중산층이 성장함.


  ㅇ 특히 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와 더불어 개·고양이에게 나타나는 질병(개파보바이러스 전염병, 라임병 등)의 확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영양이 풍부한 사료, 오가닉 사료 등의 프리미엄 사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고, 향후 사료 시장의 다양성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임. 또한 전반적(파나마 1인당 GDP 2015년 기준 1만3268달러, World Bank) 소득의 증가가 기폭제가 돼 점차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임.


  ㅇ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은 남미 국가에 비해 코스타리카, 파나마와 같은 중미 국가에서는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확연한 우세를 보이기 보다는 비교적 부양 부담이 적은 물고기나 새 또한 비교적 많이 키운다는 것이 특징임.


  2) 파나마 반려동물 관련 시장 이모저모


  ㅇ 파나마 시티에는 동물 미용실, 병원, 위탁소, 호텔, 운동센터와 스파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 서비스업체의 합류가 최근 눈에 띄며 그 분야가 다양화 되고 있음.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회 현상의 확산으로 서비스 산업이 강화되고 다양화 됐음. 기존의 펫숍에서 운영하던 목욕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이동용 스파와 목욕 서비스와 같은 이색 펫케어도 파나마 시티에서 찾아볼 수 있음. 또한 펫케어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장례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가 생김.

    - 파나마시티의 동물 클리닉 Oh My Pet!과 Pets&More은 5달러부터 40달러 사이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파나마의 프리미엄 펫케어 업체들임. 이들은 샤워 서비스와 치아검진부터 접종까지 포함하는 종합검진, 개와 고양이를 위한 숙박 서비스(15달러 내외) 등을 제공함.


파나마 펫클리닉에서 제공하는 가격표 일례

external_image

주: 크게 Baño(위생관리), Corte(털 손질), Limpieza dental(치아집중관리), Fumigación(병충해 예방)등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플랜을 제공하고 있음

자료원: http://www.ohmypetpanama.net


  ㅇ 대형 슈퍼마켓 또한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합류하는 추세임. 파나마 내 대형 슈퍼마켓 브랜드 REY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품목이 18% 성장했고 매해 성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함.


  ㅇ 파나마 일간지 Panamá América에 따르면 파나마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 한달 평균 사료값으로만 약 50~70달러를 소비하며(예방접종, 미용 등 다른 서비스에 들이는 비용은 합산되지 않음) 주로 많이 소비되는 품목은 사료, 사료 외 기타 식품, 항생제 및 비타민인 것으로 조사됨.

    - 파나마의 사료 및 용품의 주 유통업체는 펫숍과 식료품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동네의 작고 오래된 상점들이 기존 고객과의 신용을 쌓고 소비자 로열티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Euromonitor internacional의 미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시장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계속 성장 추세일 것이고 이 중 반려동물 사료가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ㅇ 파나마 사료시장(HS Code 2309, 사료용 조제품)을 기준으로 대파나마 한국 사료 수출현황은 2016년 기준 28위를 차지했으며 2015년 대비 11.41% 증가함. 한편 파나마 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파나마의 반려동물 용품 전체 수입이 2015년과 비교해서 1년 사이에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파나마 반려동물 사료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2309 기준)

순위

국가명

수입금액(US$)

2014년

2015년

2016년

1

코스타리카

25,880,160

25,779,500

21,287,104

2

미국

13,206,914

16,963,465

18,165,971

3

페루

8,809,135

10,706,956

11,610,411

4

멕시코

4,692,739

5,413,834

6,112,895

5

프랑스

2,649,918

3,252,986

4,035,125

28

대한민국

26,792

75,372

83,974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파나마에서 불고 있는 '펫 프렌들리(Pet-Friendly)' 바람


  ㅇ 파나마 내 소비자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더불어 최근 들어 파나마 내 시장에서도 대형 유통마켓을 중심으로 '펫 프렌들리'를 내걸어 '친 동물 성향'을 이용한 캠페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파나마 대형 유통체인점인 NOVEY에서는 '펫 프렌들리'를 마케팅에도 십분 활용하고 있음.

    · 반려인 대상으로 개·고양이 키우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강의 및 각종 대회 등을 무료로 개최하면서 판매용품 홍보의 효과도 누리고 있음.

    ·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 시 모든 매장 내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함.

    · 매달 반려동물 주간에는 반려동물용 장난감, 액세서리를 포함한 용품부터 사료까지 세일을 진행함

    ·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No compres, ¡Adopta!)'라는 슬로건을 통해 무료로 동물을 분양하는 행사를 개최하면서 친 동물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움.

 

대형체인마트 NOVEY에서 시행하는 '펫 프렌들리' 활동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주: (좌) 매장 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 (우) 올 9월에 고객을 대상으로 강아지 콘테스트를 개최한 모습

자료원: NOVEYPANAMA INSTAGRAM, www.instagram.com/noveypanama/

 

  ㅇ 파나마 매거진 Oceandrive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파나마시티에는 17개의 '펫 프렌들리' 레스토랑*이 영업 중이며 웹사이트에 그 리스트를 밝힘. 최근 들어 '펫 프렌들리' 레스토랑의 증가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한 파나마 사회현상을 여실히 보여줌.

    * 파나마시티 내 '펫 프렌들리' 레스토랑 및 카페 리스트: http://oceandrive.com.pa/gastronomia/15-restaurantes-pet-friendly-en-panama

    - 레스토랑과 카페 내 동반입장은 물론 자신이 키우는 개, 고양이와 함께 방문 시 할인을 적용해주는 음식점이 생겨남. 또한 파나마시티 내의 한 술집에서는 동물 보호를 목적으로 한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매달 셋째 주 화요일로 날을 정해 '강아지의 밤'을 만들어 반려견과 시간을 같이 보내고 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요식업체에서 반려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SNS를 통한 반려동물과 주인을 위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홍보

external_image
주: (좌) 일요일마다 반려동물출입가능하며 5%할인 적용해주는 음식점, (우) 술집에서 매달 '강아지의 밤'을 개최하는 모습

자료원: INSTAGRAM 내 사용자 @balboaboutiques, @kukies

 

□ 인근국 코스타리카 반려동물 관련 시장 현황 비교


  ㅇ 코스타리카의 경우 2016년 기준 중미 국가 중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 수입국 순위에서 파나마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고, 그 중 30%는 유럽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조사됨.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업도 더 왕성하게 성장하는 추세임. 2017년 기준 24시간 영업하는 사립 동물병원이 5개가 운영되고 있음. 사립 병원 5개 중 하나인 San Rafael 동물병원의 병원장 Juan Solís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매해 코스타리카 내에서 동물관련 서비스업이 약 12%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힘.


2016년 애완동물용품 국가별 수입 금액

external_image

자료원: CENTRAL AMERICA DATA

 

  ㅇ 사료시장, 특히 개·고양이 사료시장도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음. 2011년부터 2016년 사료 연평균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개·고양이 사료시장이 3%를 넘는 성장률을 보이는 한편 그 이외 동물 사료시장은 2%에 못 미치는 성장을 보임. 또한 시장점유율에서도 사료시장의 약 50%가량이 개와 고양이 사료 판매에 편중돼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2016코스타리카 반려동물 사료판매액

external_image

자료원: Euromonitor의 ‘Pet Food in Latin America’

 

  ㅇ 특히 코스타리카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미용, 숙박과 같은 서비스뿐 아니라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등장함. Taxi Mascotas CR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을 위한 택시 서비스를 시행 중임.

    - 서비스 개시 1년 미만의 신생업체로 현재는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가 서비스 시행 지역임.   

    - 지난 1년간 개·고양이뿐 아니라 애완용 돼지나 염소도 탑승했으며, 동물의 분비물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유주와 동물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 밝힘.

    - 가격 경쟁력은 부족하지만 차내 청소비용이 포함돼 있어 주인들이 눈치보지 않고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임.   

  

□ 시사점


  ㅇ 반려동물 필수 용품뿐 아니라 펫 액세서리 상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음.

    - 개·고양이용 가방, 신발, 카펫과 같은 기존에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제품뿐 아니라 강수량이 많은 파나마와 같은 열대성 기후에 유용할 펫 전용 우산, 우비 및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반려동물용 CCTV, 전용 유모차와 같은 아이디어 상품의 판매가 서서히 발생하고 있음.

    - 따라서 현지 소비자의 선호제품과 소규모 펫숍, 대형 유통마켓을 통해 주 구매가 이루어진다는 파나마의 소비 행태를 파악해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 및 품질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상품이 점차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


  ㅇ 반려동물 식품시장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유기농, 웰빙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 아직은 괄목할 만한 시장 규모는 아니나 파나마를 포함한 중남미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됨.


  ㅇ 전자상거래시장(E-commerce)의 대두는 반려인들의 기존 구매방법을 새롭게 바꿀 전망임. 파나마 내 온라인 판매실적은 아직 낮은 상태이나 온라인 구매를 최초로 경험한 소비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온라인 구매 방법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온라인 구매는 기존에 구매가 어렵던 프리미엄 제품을 구하기 쉽고, 기존 구매자들의 상품후기를 비교해 적절한 선택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한국에서는 이미 익숙한 구매형식으로서 오프라인에 비해 훨씬 넒은 상품 구매망과 가격비교 및 상품비교의 용이성이 있음. 파나마 등 중미국가에 이와 같은 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펫 상품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도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현지 일간지 La Prensa, TVN noticias, La Estrella de Panamá, Central America Data, Panamá América, 파나마 매거진 Oceandrive, 코스타리카 일간지 La nación, 칠레인터넷뉴스 Emol, INSTAGRAM 계정@balboaboutiques, @kukies, @Noveypanama, Euro Monitor,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파나마, 꾸준히 성장하는 펫 시장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