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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장신구 및 액세서리 시장동향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18-01-22
  • 출처 : KOTRA

- 폭넓은 고객층 확보 가능한 패스트 패션 주얼리 빠르게 성장 -
- 고가 귀금속 브랜드일수록 호주 브랜드 시장점유율 높아 -




□ 호주 주얼리시장


  ㅇ 호주 주얼리 시장동향
    -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호주의 장신구(Jewellery) 시장규모는 42억 호주 달러로 2016년 대비 2%가량 성장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4%의 성장세를 보임.
    - 특히 자라(Zara), 에이치앤엠(H&M) 등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및 중저가 주얼리 숍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가격의 모조 장신구(Costume Jewellery)는 전년대비 2.2% 성장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7%가량 성장했음.


호주 주얼리시장 성장률(단위: %)

구분

2016/2017

2012~2017 CAGR

2012/2017

모조장신구(Costume Jewellery)

2.2

2.7

14.0

귀금속(Fine Jewellery)

0.2

0.6

2.8

평균

2.0

2.4

12.7

자료원: 유로모니터


    - 다만, 실제 매출액 차지 비율로 보면 단가가 높은 고가의 귀금속의 매출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2017년의 경우, 총 매출 규모 42억 호주 달러 중 고가의 귀금속 제품 매출이 35억 호주 달러이며, 모조 장신구 매출은 7억 호주 달러에 불과함.


호주 주얼리 매출동향
(단위: AU$)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모조장신구

582.8

601.5

623.1

647.4

675.9

696.9

귀금속

3,245.6

3,317.0

3,383.3

3,447.6

3,475.2

3,489.1

총계

3,828.4

3,918.5

4,006.5

4,095.1

4,151.1

4,186.0

자료원: 유로모니터


    - 호주 주얼리 리테일시장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뉴사우스웨일즈주(37.9%)와 빅토리아주(24.7%) 그리고 퀸즐랜드주(19.1%)에 집중돼 있으며, 호주 전체의 관련 리테일 업체 수는 2150여 개에 달함.


호주 각 주별 주얼리 리테일 비즈니스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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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IS World


  ㅇ 호주 주얼리시장 트랜드
    - 큐빅, 유리, 나무, 가죽 등 실제 보석류가 아닌 비교적 저렴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모조 장신구는 5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해 14%라는 높은 성장을 보임. 이는 제품의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새로운 소재 및 디자인의 주얼리를 소개함으로써,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과 폭 넓은 여성 소비층의 확보가 가능했던 것이 주요 요인 것으로 예상됨.
    - 모조 주얼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해당 시장 전체 매출의 83%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은 고가의 귀금속 제품임. 귀금속류 중에서도 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2017년 기준 금 제품은 귀금속 전체 시장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다이아몬드는 귀금속시장의 43%가량을 차지하는 높은 수요의 주얼리 중 하나로 주로 약혼, 결혼 반지를 위한 목적으로 다수 판매되고 있음. 최근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독특한 모양이나 컬러가 들어간 다이아몬드의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임.
    - 주얼리 종류로는 목걸이의 수요가 가장 높았는데 2017년 기준 목걸이 및 목걸이 체인, 팬던트 등의 제품이 전체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함. 귀걸이 32%, 반지 13% 그리고 팔찌 종류가 12%를 차지함.


  ㅇ 주요 브랜드 현황 및 동향
    - 유로모니터에서 조사한 호주 주얼리 브랜드 시장의 점유율을 보면 Prouds Jewellers Pty Ltd(프라우드 주얼러) 사의 점유율이 7.7%(2016년)로 가장 높음. Prouds 사는 뉴질랜드에 본사를 두고있는 기업으로 보석·시계·귀금속 등의 고가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귀금속 판매 체인인 Prouds(프라우드), Angus & Coote(앵거스앤쿠테) 그리고 Goldmark(골드마크)사를 보유·운영하고 있음. 전형적인 보석과 귀금속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 학생이나 젊은층보다는 고가 제품에 대한 실질 구매력을 갖춘 50대 이상 높은 연령층이 주요 고객임.
    - 한국 소비자에도 익숙한 Pandora(판도라)는 덴마크계 기업으로 호주에는 2004년에 유통업체를 통해 처음 진출했음. 2010년, Pandora 그룹이 호주 내 유통관리시장을 모두 인수하면서 Pandora 매장 수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호주 전역에 337개의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주얼리 기업으로 자리잡음. Pandora 브랜드에 대한 호주 국내소비자 및 해외 관광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6년 7.6%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약 8%에 달하는 점유율을 달성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음.
    - 패션 주얼리 외에도 데코레이션을 위한 크리스털류의 다양한 보석을 판매하는 Swarovski(스와로브스키)는 오스트리아계 기업으로 호주 내 지사는 시드니 알렉산드리아 지역에 보유하고 있음. 주로 대형 쇼핑센터나 아울렛에 매장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호주 시장점유율은 2.5%로 높은 편임. 해당 회사의 경우 지난 5년간 소폭이나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가는 것으로 나타나며, 특히 중국계 이민자 및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임.
    - 호주 중저가 주얼리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Lovisa(로비자)는 2010년 설립된 호주 국내 액세서리 브랜드로 2016년 기준 주얼리시장의 2.1%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8년 현재 약 12개국에 27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음. 당사는 5호주 달러 이하의 저렴한 제품에서 부터 40호주 달러 이상까지의 중간 가격대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 주로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여성 고객들에 인기가 높음. 무엇보다 기본 디자인에서부터 그때 그때 유행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주로 판매하고 있어 호주 주얼리 분야의 패스트 패션 선구주자로도 불림.


Prouds사와 Lovisa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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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업체별 홈페이지


2016년 주얼리 브랜드별 호주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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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호주의 주얼리 수입동향
    - 호주 주얼리 수입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옴. 2017년 1~11월 까지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가량 증가했으며, 현재 태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주얼리를 수입하고 있음. 이는 Pandora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의 생산이 대부분 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특히 은(Silver) 제품을 위주로 한 대호주 수출이 높음.
    - 또한 인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많은데, 수입의 대부분이 Fine Jewellery에 속하는 제품으로 Tiffany(티파니), Bvlari(불가리)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 및 일반 리테일 숍으로 들어가는 고가의 귀금속 제품인 것으로 판단됨.
    - 한국의 경우 은 제품에 대한 대호주 수출은 2017년 11월 기준 4만4000호주 달러로 지속 증가(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하는 추세임. 은을 제외한 일반 귀금속류는 수출은 37만6000호주 달러(전년동기대비 28% 증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외 비금속물에 도금을한 기타 주얼리 제품의 수출은 9000호주달러 정도로 미미하며 전년동기대비 24%가량 수출이 감소함.


호주 주얼리 수입동향(HS Code 7113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규모

점유율

증감률

('17/'16)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전체

844,057

890,265

901,612

100.00

100.00

100.00

10.95

1

태국

196,867

209,687

200,054

23.32

23.55

22.19

5.7

2

인도

123,601

124,905

120,106

14.64

14.03

13.32

4.68

3

미국

123,368

104,310

134,936

14.62

11.72

14.97

40.55

4

이탈리아

90,561

100,066

87,543

10.73

11.24

9.71

-4.07

5

중국

92,912

93,968

108,270

11.01

10.56

12.01

24.33

6

프랑스

27,184

36,241

88,626

3.22

4.07

9.83

183.46

7

뉴질랜드

23,075

27,660

20,455

2.73

3.11

2.27

-20.69

8

싱가포르

13,025

26,102

9,403

1.54

2.93

1.04

-61.64

9

홍콩

28,607

23,112

20,551

3.39

2.60

2.28

-0.62

10

스위스

20,092

22,029

14,285

2.38

2.47

1.58

-31.1

33

한국

441

349

429

0.05

0.04

0.05

29.61

주: 1) 순위는 2016년 기준, 2) 2017년은 1~11월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ㅇ 대형 리테일 및 온라인 유통을 타깃으로 접근해야 함.
    - 호주 주얼리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와 리테일 브랜드, 그리고 중저가 브랜드로 구분돼 있다고 할 수 있음.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Pandora, Tiffany, Swarovski 등 미국이나 유럽산 브랜드가 많으며 리테일은 Michael Hill, Prouds 등의 일부 대형 브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글로벌 브랜드가 아닌 소매 업체들은 주로 해외로부터 제품을 수입하거나 호주 현지에서 생산하는 귀금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따라서 소규모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귀금속 생산 및 유통 업체라면 다양한 제품을 수입 및 자체 브랜드화해 판매하는 Michael Hill, Prouds, Angus & Coote, Goldmark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이자 리테일 브랜드를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됨.
    - 더해 호주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호주에도 오픈한 아마존 등의 온라인을 매체를 활용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ㅇ 패스트 패션 주얼리가 뜨고 있음.
    - 최근 10~20대를 타깃으로 한 저렴한 가격의 주얼리 및 액세서리 브랜드가 다수 생겨나고 있음. 특히 일반 금속제품과 함께 가죽, 직물, 스톤 등을 소재로 한 개성있는 제품이 많이 소개되고 있으며, 계절, 트렌드, 축제일(크리스마스, 신년, 할로윈데이 등) 등을 반영한 제품이 시즌별로 출시되는 추세임.
    - 호주의 경우, 기본 디자인의 주얼리 외에도 각종 파티나, 소모임에 부담없이 착용 가능한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의 액세서리의 구매율이 높음. 최근에는 실버(Silver)나 골드(Glod) 컬러보다는 화사한 로즈 골드(Rose Glod) 컬러에 대한 수요가 높음.


호주 중저가 주얼리 브랜드 Lovisa의 2018년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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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Lovisa 홈페이지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Prousd, Lovisa 등 업체별 홈페이지,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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