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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제약회사들의 기회의 장, 사우디 의약품시장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Osama Alhajouj
- 2017-07-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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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인구 증가와 사우디인 구매력 증가로 시장 성장 -
- 외국 제약사가 시장 주도, 현지 기업들의 약진 -
□ 시장 동향
ㅇ 사우디의 경제 및 산업 개발이 사우디 의약품 시장 성장에 영향을 주었음.
- 사우디는 자국 노인 인구층의 증가와 1인당 의료비 지출 증가를 통해 건강한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 사우디 시장은 중동 전체 의약품 시장의 60%를 차지하며 중동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임.
ㅇ 헬스케어가 사우디 정부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지만 사우디의 비만인구는 세계에서 5번째로 많으며, 사우디인들의 유병률이 33%에 달함.
- 사우디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들은 Type-2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있음.
ㅇ 사우디 환자들은 현지 브랜드보다 수입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사우디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됐음.
- 사우디 의약품 시장은 2016년에 4.7% 성장해 47억 달러 상당의 규모에 도달함.
2009~2014년 사우디 의약품 수입동향
연도
수입액(US$ 백만)
2009
3,249
2010
3,431
2011
3,836
2012
4,485
2013
5,207
2014
5,402
자료원: CDSI
ㅇ 사우디 공공부문에서 활동하는 사우디인들과 외국인들은 모든 사우디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사우디의 공공의료 지출은 사우디 전체 의료 지출의 78%를 차지함.
ㅇ 사우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젊은 인구층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임.
- 2015년 사우디 인구는 약 3150만 명이었으며 사우디 인구 증가율은 2.1%로써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임.
- 현재 사우디 인구의 3분의 2는 30세 미만의 젊은 청년들임.
- 그러나 낮은 연령층에도 불구하고 다른 걸프 국가들처럼 만성 질병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으며, 사우디 내에서 올바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ㅇ 사우디 특유의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들이 증가하고, 2014년 사우디 총 인구 3077만 명 중 입원환자와 외래 환자의 수가 약 100만 명 이상이었음.
- 사우디의 잘못된 라이프스타일로 발생하는 질병들은 당뇨병, 소화 불량,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안구 질환 등이 포함됨.
- 사우디인들은 전통적으로 기름과 소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선호하며, 대부분 운동을 선호하지 않음.
- 사우디인들 중 22%는 정기적인 흡연자이며, 사우디 인구의 33%가 과체중임.
- WHO의 보고에 의하면 매년 사우디 비전염성 질병 환자의 약 78%가 사망하며 심장질환(46%), 암(10%). 당뇨병(5%)은 가장 사망률이 높은 만성 질환임.
- 그러나 사우디인들의 평균 수명이 현지 의료기관 개선, 수질 및 위생 관리, 건강 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2014년 사우디 평균 수명은 74.2세였으며, 이는 중동 평균 수명보다 6년 더 길고 세계 평균 수명보다 4년 더 긴 수치임.
ㅇ 사우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큰 구매력으로 인해 사우디 의약품 시장에서 체중감소 제품,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OTC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 특히 브랜드 OTC 제품은 많은 약국과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많은 이익을 얻고 있음.
ㅇ 사우디 의약품 산업은 2014년에 8%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가정 구매력의 증가인 것으로 분석됨.
- 사우디 평균 가정 의약품 지출은 2014년에 8%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소득 증가,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인구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임.
□ 경쟁 동향
2009~2014년 사우디 의약품 시장 규모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시장 규모(백만 달러)
3,968
4,477
4,924
5,804
6,398
6,916
수입품 비중(%)
88.1
88.7
88.9
88.9
89.8
90.2
현지 생산품 비중(%)
11.9
11.3
11.1
11.1
10.2
9.8
자료원: Euromonitor
ㅇ 주로 EU 국가와 미국의 제약회사들이 사우디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우디의 가장 중요한 의약품 공급업체들임.
- Eli Lilly, Pfizer, Bristol-Myers, Squibb 같은 미국 기업들이 사우디에서 많은 두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외국 제약회사들임.
- 이외에도 일본과 에콰도르를 포함한 비서구권 국가들이 사우디 현지 파트너들과의 공동사업을 설립함으로써, 사우디 시장에서 조금씩 점유율을 얻고 있음.
- 2014년 전체 외국 브랜드들의 사우디 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82%였으며, 해당 년도의 사우디 HS 3004-9090 의약품 수입액은 4224억 달러였음.
- 2014년에 미국이 사우디에 가장 많은 의약품을 수출했으며 약 27억4000만 달러 상당의 제품들의 수출했고, 그 다음으로 독일(2억5600만 달러)과 스위스(2억1800만 달러)까 가장 많은 의약품을 사우디에 수출함.
- 2014년 사우디의 HS Code # 3004-1000 제품의 총 수입액은 약 7억5000만 달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