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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권 시내버스 대규모 입찰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조윤후
  • 2017-05-12
  • 출처 : KOTRA

- 칠레 교통통신부, 5월 중 신규 시내버스 435대 입찰 공고 예정 -

- 하반기 중 산티아고 대중교통시스템에 대한 추가 입찰도 예정 -



 

□ 입찰 배경


  ㅇ 2007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수도권 교통시스템(Transantiago)은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2000~2006년)이 칠레 건국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급하게 추진했던 정책 중 하나임.


  ㅇ 특히 시내버스 시스템은 노선 및 비용 분석 결여, 교통 혼잡, 30%가 넘는 무임승차, 환경오염, 지원금 남발 등으로 칠레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대표적인 대중교통 정책 실패사례로 손꼽힘.


산티아고 시내버스 노후화로 인한 교통혼잡과 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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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ㅇ 수도권 시내버스 운영회사 6개사 가운데 4개사가 2018년 10월부로 계약이 만료되므로(나머지 3개사는 2020~2021년 만료 예정) 이번 5월 중 대규모 공공입찰이 공고될 예정


칠레 트란산티아고(Transantiago) 운영 기본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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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 예상 공공입찰 내역


  ㅇ 칠레 교통통신부(MTT) 산하 수도권대중교통위원회(DTP)는 최근 일반 시민 및 다수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입찰에 반영할 주요 내용을 11가지로 나누어 정리했음.


트란산티아고(Transantiago) 입찰 반영 예정 주요 내용 

연번

분류

내용

1

운영회사 수

 현재 7개 운영회사에 의존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참여회사 수를 늘리며 동시에 각 회사 규모를 줄임으로써 위험을 최대한으로 분산

2

서비스망

 - 시민의 요구를 토대로 광역지하철으로 개통예정인 지하철 3, 6호선 등을 고려해 버스노선 재편 
 - 총운행거리를 500km로 확대, 19개 정류장 신설, 17개 정류장 개편, 신규 차량 435대 도입

3

지원금 구조

 - 지원금 내역 중 서비스 품질과 직접 연계된 항목을 도입해 운영회사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유도 
 - 차량에 대한 투자 지원금과 승객 1인당 운영지원금을 구분해 지급

4

정부 영향력

 정부는 운영회사의 운행 프로그램 세부내역 결정 및 변경에 상당한 영향력 행사

5

운행시간

 심야 및 주말 운행시간 및 요금 개선

6

이행지표

 - 서비스 품질 향상 특히, 규칙적인 배차를 위해 다양한 지표 수정 및 개발 
 - 배차, 좌석이해지수(ICFP), 차량품질지수(ICV), 승객서비스품질지수(ICA) 등

7

신규 서비스

 신규 서비스는 좌석, 운행길이,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운영회사를 선정 후 할당

8

차량 규제

 - 승객의 안전과 안락함을 개선코자 패드가 부착된 좌석, CCTV, 운전석 보호막 설치 등 새로운 규제 도입 
 - 차량 사용연한 주행거리 기준 20% 감축, 연식 기준 15% 감축

9

친환경 차량

 차량 배출기준은 최소 EURO VI-EPA 2010이며, 운영회사별로 최소 1대씩 저탄소 차량 의무 도입

10

지원금 제도

 - 매년 운영회사의 요청에 따라 지원금 규모를 확대하는 현행 지원금 조정 제도 폐지 
 -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무임승차 감축에 대한 운영회사의 책임 증가

11

인프라

 운영회사는 정부에서 지정하는 인프라(정류장, 터미널 등) 의무 사용

자료원: 수도권대중교통위원회(DTP) 보고서 재구성


  ㅇ 위 표에 나타난 제언을 토대로 현재 칠레 교통통신부(MTT)에서 입찰 세부내역을 조정하고 있으며 5월 중 감사원 심의를 거쳐 공고될 예정

 

□ 시사점 및 전망


  ㅇ 본 입찰은 현행 수도권 시내버스 시스템에 대해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이며, 동시에 산티아고를 중남미 최고의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드러나는 사업으로도 평가됨.


  ㅇ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된 재정력을 갖춘 우리 기업 칠레 기업 혹은 유럽 기업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면 입찰과정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됨.


  ㅇ 또한 현행 교통카드 시스템(Tarjeta Bip)도 2019년 2월 계약이 만료 2017년 하반기 중 새로운 입찰이 공고될 예정이므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짐.


 

자료원: 수도권대중교통위원회(DTP) 보고서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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