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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남아지역의 스마트시티 선도국을 꿈꾼다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7-04-11
  • 출처 : KOTRA

- 말레이시아 현재 도시거주비율 74.5%, 2050년 90% 도달 전망 -

- 사이버자야 비롯해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와 말라카가 스마트시티 구축 선도 중 - 


 


말레이시아의 도시화와 스마트시티


  말레이시아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제외하고는 가장 도시화된 동남아 국가로, 현재 74.5% 인구가 도시에 살고 있고 2050년까지는 90%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구는 시간당 21명꼴로, 1년이면 184000명이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지난 10 동안 생활폐기물 90% 증가, 가정전력 소비량이 204% 증가함.


  많은 도시인구의 집중은 교통체증과 공해, 그리고 각종 도시서비스 집행에 비효율성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시티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음.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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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McKinsey & Company Cities Special Initiative 2013


  ㅇ 말레이시아에서 스마트시티는 에너지, 수자원, 대기, 폐기물 등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교통서비스, 범죄예방 서비스의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음.


  ㅇ 특히, 교통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세계은행의 '2015 경제보고서-변화하는 도시교통 보고서' 따르면 쿠알라룸푸르의 교통정체 경제비용이 55억 링깃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음

 

  수치는 연료 낭비나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제외한 수치여서, 실제로 현실은 훨씬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심각한 상태로 진단받고 있음.

 

  또한 브로드밴드망과 센서 네트워크 응용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의 연계와 통합도 중요한 과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통신멀티미디어부에서는 이를 위해 스마트 도시생활이라는 개념까지 도입하고 있음


  ㅇ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는 디지털통합이니셔티브(Digital Inclusion Initiative) 추구하고 있는데, 특히 ICT 혜택을 보고 있는 하위 40% 계층에 대한 ICT 교육과 사업연계 등을 적극 추진 중임.


□ 말레이시아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개념과 방향


  ㅇ 개념에 대한 이해가 다양하지만 범죄 감소, 빈곤층 지원, 인재 유치, 환경보호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ICT 기술이 효과적으로 통합돼 성과를 내는 도시로 이해되고 있음.


  최근에는 각처에 산재한 스마트시티 추진 주체들이 모두 모여서 중앙 정부를 중심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음.


  즉, 기술 발전을 선도할 하나의 탬플릿을 구축해 지방으로 확산시킴으로써 '도시의 디지털 변환' 촉진시켜가야 한다는 것임.
작게 시작해서 실패도 빠르게 경험하면서 무엇이 핵심적인 실패 요인이고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 문제를 분석해 다음에 경험을 살려 규모를 키워가야 한다는 입장임.


  그런 의미에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적절한 프로그램 그리고 프로젝트 관리 기술 등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중요한 요소들로 인식되고 있음.


  중국과 같은 중앙 정부가 중앙집권형, 하향식(Top-down) 결정구조를 가지고 스마트시티를 추진해가는 것이 훨씬 빠른 진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함.   


   그러나 뒤늦게 출발한 나라들도 다른 국가들의 실패사례에서 배우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발전단계를 단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음.


   따라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거나 발전을 앞당길 스마트기술 발굴에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이미 스마트시티의 지원 인프라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말레이시아는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진보를 이루어 내고 있는 중임.


말레이시아 주요 지역별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


  ㅇ 말레이시아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3 선도사업으로 아래의 세가지를 들고 있음
    ① Malaysia Technical Standards Forum Bhd
통한 스마트시티 ICT 프레임워크 초안 작성
     MDEC(Malaysia Digital Economy Corp)
MIGHT(Malaysian Industry-Government Group for High Technology)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Inneonusa Sdn Bhd
에서 설치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용 사물인터넷(IoT) 통합활용센터(IOC)
    · Inneonusa
사는 말레이시아 국영통신 TM(Telekom Malaysia Bhd) 대표 건설기업 UEM Sunrise 그리고 투자기업인 Iskandar Investment Bhd 합작투자(JV) 회사임.


  1) 사이버자야(Cyberjaya)


  사이버시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기도 전에 말레이시아는 이미 IT 도시인 Cyberjaya 쿠알라룸푸르 남서쪽 50km 지점에 설립해 운영해 왔음.


  Cyberjaya 7000에이커의 부지에 현대적 도시계획으로 개발된 신도시로 행정수도인 PutraJaya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음.


  Cyberjaya MSC(Multi-media Super Corridor) 불리는 정보통신 산업단지형 컴플렉스로 개발돼 Cyberview라는 회사가 전체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음.

 

  Cyberview CyberJaya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아래의 네가지 요소를 가장 중점을 두어 강조하고 있음
    ①
강력한 ICT 네트워크 인프라: 광케이블 고속망과 안정적인 무선통신망(Wi-Fi)
    ②
통합된 운영플랫폼: 연결(Connectivity), 공유(Sharing), 확장(Scalability) 증진
    ③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환경, 인프라, 경제, 사회 등의 영역에서 스마트솔루션 개발을 장려하는 환경
    ④
동업과 협력: 정부와 민간 분야를 포괄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적절한 협력체제 구축


  말레이시아는 전통적으로 시스템통합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으므로, 여러 가지 기술들과 자료 그리고 아이디어를 통합해서 성공적인 성과를 있다는 자신감이 있음.


  이러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Cyberjaya 말레이시아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최종 모델이자, 모든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 키워가 중임.


  그러나 사이버자야의 공간이 너무 커서, 쉽게 자본을 투여받아 진행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임.


  ㅇ Cyberjaya외에도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 특구(Iskandar Malaysia) 말라카(Malacca) 등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고, 최근에는 수도권 주인 슬랑오르(Selangor)주와 페낭(Penang)주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뛰어드는 모양새임.


  2) 슬랑오르(Selangor)주


  ㅇ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둘러싸고 있는 슬랑오르(Selangor)주도 'SMART Selangor' 표방하면서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를 넘어 'SMART State'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음.


  ㅇ 당장 2017 예산에서부터 스마트 디지털환경 구축에 2200만 링깃, 빅데이터 지휘통제센터 및 스마트앱 개발플랫폼 사업에 1200만 링깃을 투자하고, 사물인터넷(IoT) 주내 WiFi(Selangorku) 800 링깃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


  3) 조호르(Johor)주


  ㅇ 싱가포르에 인접한 조호르주의 주도인 '조호르바루' 신규개발지역인 이스칸다르 뿌트리(Puteri)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인 암스테르담을 벤치마킹한 스마트시티로 '메디니 이스칸타르'를 조성 중임.


  ㅇ 편리한 운송수단, 공공안전,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통근시간을 단축시켜 가족과의 시간을 보장하고, 많은 레저공간을 확보하는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2230에이커의 복합 개발공간에 재무, 여가, 주거, 건강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개발가치(GDV) 200 달러 이상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가겠다는 것임.


  4) 말라카(Melaka)주


  ㅇ 말라카(Mekaka)주는 지난 2016 9 스마트시티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주 정부 자회사인Melaka ICT Holdings 국립ICT연구개발센터(MIMOS)간에 MOU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발전계획 수립과 집행을 추진하는 중임.


  ㅇ MIMOS 따르면, 말라카 스마트시티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산업 주체들에 '개방형혁신프레임워크'를 플랫폼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


MIMOS 공공안전 시스템-RIS

MIMOS 감시시스템.png

자료원: Loyat.net


  5) 페낭(Penang)


  ㅇ 말레이시아의 국영통신기업인Telekom Malaysia Berhad (TM) Aspen Group 지난 2016 8월에 페낭(Penang) Batu Kawan지역에 'Aspen Vision City'라는 스마트시티 건설 협약을 체결한 있음.


  ㅇ 국영 통신기업 TM 스마트서비스 부문 ICT 역량을 부동산 개발과 접목시키는 시범사례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주요 도시에서 유사한 형태의 사업을 적극 전개해 간다는 계획임.


  ㅇ 2페낭대교에 인접한 245에이커의 바투까완지역 중심지에 추진되는 Aspen Vision City IKEA 대형쇼핑몰 그리고 4성급 호텔 등이 함께 어우러져 북부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임.


□ 시사점 및 진출전략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은 아직은 초기 진입단계이며, 앞에서 살펴본 같이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은 되고 있으나, 아직은 구체적인 성공사례가 없음.


  이는 제대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돼야 하는 , 비용을 감당할 의지까지는 없는 상황이므로 작은 범위로 사업을 쪼개서 성공모델을 만드는 전략이 필요함.


  이와 관련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부지역의 '테크놀로지파크 말레이시아(TPM)'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기로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있음.


  ㅇ 기가와이파이(GiGa Wi-Fi), 태양광발전 ESS, IoT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관련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먼저 채택해 기존 프로젝트들보다 적은 범위에서 시범 실시를 추진해 보고 성공 시, 사례를 가지고 시장을 확산해 본다는 전략임.


  ㅇ 아울러 기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기업 또는 기관들과의 접촉과 마케팅을 통해 관심도를 체크해 보고, 관심이 있을 경우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의 시범 실시를 추진해 보는 것도 중소기업들의 현지 시장진출 전략이 있음



자료원: 말레이시아 11차 경제개발계획, 언론사 기사,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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