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CCTV 활용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등장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임지훈
  • 2017-03-29
  • 출처 : KOTRA

- AI 등 관련기술 발달로 활용도 점점 증가 –

-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 실현을 위해 발전하는 감시카메라 -

 

 


□ 감시카메라의 역할 확대

 
  ㅇ 조연에서 주연으로 변화하는 감시카메라

    - 일본에서는 감시카메라의 용도가 최근에 개발된 신기술과 융합되면서 점점 넓어지고 있음.

    - 감시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사건, 사고, 잠재적 위험행동 등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이 특히 눈에 띄고 있음.

    - 이러한 기술은 감시카메라의 용도를 마케팅 수단, 공장의 생산효율화 등으로 변모시키고 있음.

    - 감시카메라 응용기술의 변화 및 발전으로 일본의 제조사들은 세계의 감시카메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늘려가고 있음.

 

□ 미쓰비시전기, 감시카메라에 AI 도입해 잠재적인 위험 자동 감지


  ㅇ 감시카메라로 새로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미쓰비시

    - 미쓰비시전기의 니시무라 상무는 “인공지능(AI)의 진화로 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영상해석기술의 발전은 가속할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가능성을 시사함.

    - 미쓰비시전기는 AI를 활용해 공공장소에서 휘발유 등 인화물질 및 위험물을 소지한 사람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 중임.

    - AI를 통하면 학습용 화상데이터에서 자동적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구분하는 특징점을 추출할 수 있음.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1개의 시스템으로 복수의 대상을 검출 가능함.

 

AI를 감시카메라에 도입해 범행방지를 하는 모니터 화면

 external_image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 용도가 늘어나는 '스마트한' 감시카메라


  ㅇ 일본 카메라 제조사들의 기술 개발

    - AI만이 아니라 영상 해석과 다른 기술과 조합한 스마트한 감시 카메라 개발도 활발함.

    - 파나소닉은 경비원이 장착한 웨어러블 카메라(장착 가능한 카메라)와 감시 카메라를 연계한 방범 시스템을 개발함.

    - 소니는 복수의 카메라로 대상을 추적해 저해상도의 광역 감시 카메라로도 사람을 식별하고 인증하는 일까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함.

    - 이러한 스마트한 감시 카메라는 전 세계 주요 선진국과 중요한 시설을 중심으로 설치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일본의 카메라 제조사 대다수는 감시카메라를 전문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보유한 전자기술과 일반 카메라의 기술을 응용 가능한 것이 강점임.


  ㅇ 주요 카메라 제조사 해외기업과 협업

    - 캐논은 시장의 확대를 목표로 감시카메라분야 세계 최대 대기업인 아쿠시스 커뮤니케이션즈(스웨덴) 등을 매수, 향후 관련사업 확대를 예고하고 있음.

    - 캐논의 미타라이 회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전환한다”라며 이번 기업매수의 배경을 밝혔음.

    - 또 다른 주요 카메라 제조사인 소니도 독일 보쉬사의 자회사와 협업을 결정했음.

    - 감시카메라를 통해 취득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행동을 해석하면, 마케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감시카메라로 제조공장 내 작업자 움직임을 해석하면 생산 효율성 증가를 위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음.

    - 또한 감시카메라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하면 음식점에서 단골 손님을 식별하는 등 관련된 비즈니스 기회는 늘어나게 됨.

 

파나소닉의 헤드 마운트형 감시 카메라(왼쪽), 소니의 개인인증 카메라 IPELA(오른쪽)

external_image

자료원: newswitch, 구글

 

□ 실제로 사용 중인 감시카메라 활용 기술 사례


  ㅇ 얼굴로 티켓 기능 대체, 종이 티켓은 단순한 기념품

    - 캐논·캐논 마케팅 재팬·NEC가 개발한 기술이 지난 2016년 10월에 개최된 J리그 YBC루팡컵 결승전이라는 축구 경기에서 활용됐음.

    - 관객이 축구 경기장에 가기 전에 미리 얼굴사진을 등록해 놓으면 관객의 얼굴 자체가 티켓으로 인식돼 입장할 수 있는 실증 실험이 실시됨.

    - 경기장의 입장 게이트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로 관객의 본인 확인을 하면, 순식간에 게이트를 통과하게 되고 이후에 자신의 얼굴사진이 들어간 입장권을 기념품으로 받는 구조임.

    - 많은 사람이 일일히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장시간 기다려야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축구장뿐만이 아닌 콘서트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사용이 가능할 전망

    - 히타치 제작소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으며 편리하기까지 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 중임.

    - 히타치 제작소는 렌즈가 필요 없는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으며, 보다 많은 장소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설치가 간편한 카메라 기반 기술을 만들었음.

 

축구경기장에서 얼굴 인식으로 티켓 없이 게이트를 통과하는 관객들

external_image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 시사점


  ㅇ 감시카메라 기술 발달의 빛과 어둠

    - 감시카메라 기술의 발달로 많은 활용 방법이 등장하고 있지만, 반대로 항상 감시당하고 사생활의 사각지대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 이로 인해 과도하게 감시받는 일에 대한 염려와 우려가 있지만, 일본 제조사들은 향후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 중임.


  ㅇ 향후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

    -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구 감소를 실감하고 있는 일본 사회는 더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음.

    - 앞으로 감시카메라와 IoT, 빅 데이터, AI 등 관련기술의 발전이 과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아직 시장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는 초기단계이고 더 많은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만큼 시장진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CCTV 활용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