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0년 16조 엔 규모로 성장할 일본 피로비즈니스 시장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7-01-12
  • 출처 : KOTRA

- 시장 규모 2020년 16조 엔으로 성장 전망 -
- 최근 주목을 받은 보호안경 및 건강보조용품 시장, 영양드링크 시장은 고전 중 -
- 기존 제품에 ‘치유의 가치’를 더한 상품도 가능성이 있는 -

 


 
□ 2020년에 16조 엔 규모로 확대될 일본의 피로 비즈니스 시장
 
  ㅇ 일본 리커버리 협회가 전국 20~60대 남녀 1000명에게 하루 중 부족하다고 느낀 시간을 조사한 결과, 수면시간이 62.4%로 가장 많았음.
    -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휴양·수면시간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고, 특히 30, 40대는 약 70%에 이르는 응답자가 휴식 부족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함.

external_image


  ㅇ 오사카산업창조관이 발표한 피로비즈니스 시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의 시장 규모는 4억9000만 엔이었으나 2020년에는 12조1000억∼16조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이 중에서도 규모 확대에 이바지할 주목분야는 자율신경·호르몬 균형의 회복 분야와 인간공학 등에 배려한 피로예방 환경 분야   

    - 전자는 에스테틱, 온천, 휴양, 요가, 향기 등이며, 후자로는 피로를 줄여주는 가구, 사무기기, 수송기계, 식 공간, 주택설비 등이 있음.
 
  ㅇ 최근에는 블루라이트 컷 안경과 같이 통상적인 상품·서비스에 피로는 막아주는 가치와 치유의 가치를 부가한 상품도 속속 등장


□ 다양한 분야의 기존 및 신규 진입업체가 공존하는 피로비즈니스 업계
 

external_image

자료원: 주간다이아몬드


  ㅇ 피로 비즈니스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는데,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남녀노소 불문의 헬스케어 아이템,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안경시장
    - 블루 라이트란 전자기계 디스플레이 등에서 발생하는 가시광선 중 가장 파장이 짧은 것으로, 체내 시계를 교란시키거나 눈의 피로를 일으킴.
    - JIN사의 ‘JINS SCREEN’은 2001년 발매 이후, 누계 판매 700만 개를 넘으며 대히트를 기록 중
    - PC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용으로 구입이 이어지며 소비자의 폭 또한 안경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까지로 확대됨.
    - 언제나 피로와 싸우는 안경이라는 캐치 프래이즈 하에, 일상생활용, 장기간 작업용, 취침전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25~60%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음.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 JINS SCREEN 시리즈

external_image

자료원: JINS SCREEN 홈페이지 

 

  ㅇ 마케팅 조사회사인 인테지에 따르면, 2016년 건강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1조5710억 엔으로 구매자의 반 이상이 50대 이상, 구입 금액의 2/3를 차지함.
    - 2015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2016년부터 시장 정의가 기능성표시식품과 특정보건용 식품까지로 확대됐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증가했다고 볼 수 있음.
 

□ 영양드링크시장 고전

 

  ㅇ 의료 약품계통의 영양드링크는 1960년대 ‘다이쇼제약’의 ‘리포비탄D’ 발매를 시작으로 고도경제성장기에 지지를 넓혀 시장을 확대한 일본 피로비즈니스의 전통 가계라고 할 수 있음.


  ㅇ ‘다카다약품’은 TV광고나 신문광고를 통해 열성적으로 홍보를 하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전략이 성공해 최근 5년간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둠.
    - ‘다이쇼제약’ 또한 2016년 9월 리포비탄D의 광고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새롭게 제작해 대담한 이미지 전략을 꾀함.


  ㅇ 그러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을 정점으로 맹렬한 더위가 있었던 해를 제외하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중임.
    - 수요자인 노동인구의 감소 및 수요자가 해외 에너지 드링크로 이동한 영향도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  
    - 에너지 드링크로 인한 카페인 중독으로 2015년 12월 큐슈의 20대 남성이 중독사 한 영향도 있어,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 전망하는 전문가도 존재
 
□ 시사점


  ㅇ 일본 피로비즈니스시장은 식품, 의료, 드링크, 체험참가형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2020년 16조 엔 규모까지 기대되는 한국 기업의 진출 유망시장임.
    - 시장이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기업들의 신규 진입이 활발하고,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한편 기존의 상품이 퇴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참고해야 함.
  
  ㅇ 전통적인 피로비즈니스 분야뿐만 아니라 부가가치를 더한 상품들의 인기도 상승 중이므로, 국내기업은 기존 자사 보유 상품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것도 가능할 것임.


  ㅇ 직장인뿐만 아니라, 고령자를 중심으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한국 기업들은 해외 진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주간다이아몬드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0년 16조 엔 규모로 성장할 일본 피로비즈니스 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